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전 세계 수억 명의 발걸음을 책임지는,
스포츠 제국 '나이키(Nike)'를 잘 아실 것입니다.
그들의 상징적인 로고와 승리의 역사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 시작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초라하고 막막했습니다.
1964년, 스물여섯 살의 청년 필 나이트의 손에 쥐어진,
돈은 고작 500달러였습니다.
제대로 된 매장 하나 없어 낡은 자동차 트렁크에
운동화를 싣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육상 트랙을
찾아다니며 한 켤레씩 신발을 팔던
보잘것없는 시작이었습니다.
일본 회사와의 갈등으로 신발 공급이 끊기고,
매주 은행 부도 위기에 몰려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극심한 광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막다른 골목에서,
놀라운 동역자와 지혜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선수들의 발을 진심으로 아끼던 은사
빌 바우어만 코치는 아내의 주방에서
와플 굽는 기계를 보다가, 고무를 부어 혁신적인
'와플 밑창' 운동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세상의 눈에는 평범하고 하찮아 보이는
부엌의 주방 기구 하나가, 회사를 단숨에 일으켜 세우는
기적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필 나이트는 훗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멈추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한 걸음만 더 내딛어라."
우리의 신앙 여정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 내 손에 쥐어진 것이 고작 '500달러'처럼
초라해 보이고, 내 삶의 자리가 '낡은 트렁크'처럼
비좁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하나님은 거창한 조건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주저앉지 않고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막다른 길에 섰을 때조차 주방의 작은 와플 기계처럼,
우리 곁에 숨겨진 지혜와 길을 열어주십니다.
세상의 슬로건은 'Just Do It(그냥 해봐)'이지만,
우리 성도들의 고백은 'Just Believe
(오직 주를 믿고 나아가라)'가 되어야 합니다.
낙심의 트랙에 주저앉아 계십니까?
보잘것없는 내 손을 주님께 맡기고,
오늘도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는
거룩한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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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예화]"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믿음과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