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자선교회 영동지역회 2019 가을 힐링나눔예배
2019.10.11.(금)~12.(토)
강원지방회 영동지역회 1박2일 힐링나눔예배(10월 11일~12일)를 가졌습니다.
1. 바베큐 파티
2. 초청강의(장대희 선생님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교실 속으로”)
3. 미니 레크레이션(유명재 선생님)
4. 교제나눔(새벽 3시 20분 종료됨!)
5. 아침 기도인도(최현청)
펜션에서의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성령님께서 맘껏 역사하신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맛나는 바베큐파티로 모두의 몸과 마음을 열게 해 주셨습니다.
귀하게 모신 장대희 선생님의 강의과 교제나눔 시간은 성령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교실속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를 흘러보내지 않고 맘껏 역사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교실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활 공동체에서 배운 성령의 역사를 교실속에서 실천하고 그로인해 공동체를 닮아가는 진정한 아이들의 변화를 놀라움 가운데 보게되었습니다.
이어진 유명재 선생님의 레크레이션은 모두를 하나되게 하고 수학여행의 동심의 세계로 모두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햇살 속에서 최현청 선생님의 뜨거운 기도 인도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글 : 김세영)
오직 성령님만 보였던 영동지역회 1박 2일 예배
2019. 10. 13(주일) 영동지역회 김경주
10월 11일 금요일 강릉에서 영동지역회 1박 2일 예배를 드렸다. 영동지역회 예배를 드릴때마다 각자 학교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를 나눌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세 번째 예배는 강릉에 있는 팬션에서 1박 2일로 하게 되었다.
금요일 저녁에 바비큐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형제님들께서 고기를 잘 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강사로 초빙한 장대희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주제는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교육현장 속으로 GO GO’ 강의를 듣기 전에는 강의가 기대되기 보다 미리 낙심하고 포기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장대희 선생님은 워낙에 훌륭하시니까 멋진 성공담을 들려 주시겠지. 그런데 난 들어도 실제로 변화되기는 어려울거야.’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다. 그런데 장대희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너무나 놀라웠다. 단순히 개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장대희 선생님의 인생을 인도해오시고 교실속에서 너무나 역동적으로 살아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보았다. 주인공은 장대희 선생님이 아니라 성령님이셨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실은 천국이었다.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교실의 모습을 보았다.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훌륭하고 유능한 교사가 되는 것 이전에 교실속에서도 성령님을 만나고 누리는 것이었다. 교육의 주체, 변화의 주체는 교사가 아니라 성령님이다.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도 학생도 모두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성령님은 학생들의 영혼을 볼수 있는 눈을 주시고, 학생들의 깊은 마음도 알게 하시고 학생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찾아낼수 있게 해주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를 쏟아부어주셨다고 했다. 요14:26 말씀처럼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시는 분이셨다.
강의를 들으며 이제까지 나의 인생을 인도하신 분이 성령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 이분이셨구나. 아이들을 사랑하게 하신분, 아이들을 기대하게 하신분, 어려운 환경을 인내하게 하신 분,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나게 하신분...’ 나와 제자들을 인도해오신 성령님이 보였다.
교실에서는 내가 주체라고 생각했던 것이 너무 죄송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인도해오신 것에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놀랍게 인도해주실 성령님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강의를 듣고 드는 생각은 뭘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것보다 교실에서 성령님을 인정하고 낮고 간절한 마음으로 의뢰하며 인도함을 받고 싶다.
예수님을 믿는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시간은 너무 아름다웠다. 비록 많은 숫자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만 한다면 분명히 교실이 바뀌고 다음세대가 살아날 것이라는 소망이 생긴다. 기쁘게 썩어지는 밀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