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2반 학생들 10여명 보조교사 2명 담임쌤 2명 참여 하셨습니다 배원영쌤은 교내 행사 가시고요 2층 도서관에서 진행 했습니다
1. 첫번째 책은 우리 마을이 좋아
작가님이 시골에서 3달을 함께 살며 쓰신 책이라고 너희들도 시골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 계시지? 네~ 합니다
뒷에서 남학생이 표지 보며 어~ 할아버지다 합니다 동물 기르는 부분에서 토끼 어딧어요? 하더니 저기 있네요 합니다 요상시러운 소리가 들려 부분 그림보며 구름사람이네요 마지막 커다란 나무그림보며 브록커리 같다고 해서보니 그렇기도 합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책이라 가져 왔는데 아이들은 반응이 크지 않네요
2. 기차여행 저도 기차 많이 타 봤어요 합니다
이 책은 금오유치원에 계시는 이숙현작가님이 딸둘 데리고 기차타고 서울에 글쓰기 공부 하러 다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신거라고 소개하니 담임쌤이 진지하게 듣는 표정입니다 언니 쉬 마려워 부분에서 그림보며 근대 애들 어딧어요? 하니 옆아이가 저기 있잖아 ~ 어~코끼리도 있어요 응 심심해서 숲으로 상상해 보는거래 그래서 있는거야 했어요 아이크림가게 나오니 웅성거립니다 다음은 뭘까? 물으니 바다요 합니다 그래 맞네 하니 아니잖아요 뭐 수영장도 물이잖아 했어요 우주까지 갔다가 바다 왔네요 합니다 ㅋㅋ
3.그건 내 조끼야 한 아이가 처음부터 이 책 보고 싶다고 했는데 엄청 반응하며 너무 재있다고 합니다 같이들 조금끼나 따라 읽고 다 늘어 났다 그네 탄다 재있게 봤어요
오늘 경북도민체육대회로 구미장애인체육관이 쉬는 관계로 거기서 일하는 아들이 쉬어서 같이 갈래? 하니 엄청 반가워 하는거 아니야 하더니 따라 나섰어요 아들 말대로 이 학교 중등부 다닐 때 ( 이 때 책읽어주기 시작)
첫댓글 감회가 새롭겠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제지간 보기 좋아요~~
아들과 함께 한 책읽어주기 활동!!
더 기억에 남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