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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하루 2차례 1차 2차 산행
장흥군 부산면 구룡지 아래-옥녀봉(△145.6)-x254.2-벼슬바위 병풍바위 왕복-수리봉(401.8)-x450.4-x438.1-x431.1(병영산성 시작)-홈골안부-수인산 노적봉(△564.0) 왕복-홈골저수지 1차 산행 끝 차량이동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비파산(△403.5)-까치내재(827번 도로)-x318.8-산태봉(388.3)-일봉산(411.8)-우두봉(441.2)-x439.5-보은산(△273.7)-북산(153.9)-후레쉬빌 아파트
실거리 : 18.73km 1차9.91km 2차 8.82km
소재지 : 전남 장흥군 부산면 유치면 장흥읍 강진군 군동면 병영면 작천면 성전면 강진읍
도엽명 : 장흥
월출산 동쪽 불티재에서 돈밧재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x327.9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321.8 사동고개 주봉(△304.2) 뱀새재 토미재 깃대봉(202.0) 고알재 옥녀봉(248.7) 박실재 상림재 한바위재를 지나며 수인산을 솟구친 후 수리봉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바람재 빈재 장밭재 기역산(262.8)을 지나며 탐진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을 수인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또한 수인산에서 수리봉 직전 약442m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질마재를 지나고 장흥군 소재지를 지나면서 금강천이 탐진강으로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있다
이 산행의 옥녀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는 없지만 옥녀봉을 오르면 수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와 이정표가 좋지만 좌우사면 가파르고 잔 오르내림이 잦다
역시 땅끝기맥 제안고개 남동쪽 장군봉(335.3) 남쪽 x320.2m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2번 국도의 김예재를 지나 동진하던 능선은 우두봉을 만나면서 일봉산 산태봉 까치내재 오봉산(396.1) 구치재 화방산(402.0) 재고개를 지나며 금강천이 탐진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일봉단맥으로 부르면 되겠고 일봉산에서 보은산 북산을 거쳐 강진읍을 지나며 강진천이 탐진강으로 합수하는 짧은 능선이 있으며 비파산은 까치내재에서 오봉산으로 향하는 능선의 약373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이 능선 역시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지만 굴곡은 있는 편이다
옥녀봉 접근의 대중교통은 장흥읍에서 가까우니 장흥읍의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고 수인산을 별락산(271.5)을 거치거나 수인사로 하산해도 강진근 병영읍소재지와 가까우니 병영택시를 이용하면 되겠다
비파산 오름은 주로 군동면의 돈고개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는데 강진읍과 장흥읍의 중간지점이니 택시나 버스를 검색하면 되겠고 장흥읍에서 가까운 석동마을 기점 강대바위 화방산 오봉산 까치내재 이 능선을 계획한다면 하루 코스가 되겠다.
◁산행후기▷
2023년 4월 2일 (일) 맑음
캐이 덩달이 본인 3명
지난번 순창의 무직산 아미산 산행 때 이곳으로 가기로 약속을 했었기에 마침 날씨도 좋고 해서 캐이님과 같이 강남터미널 24시 버스로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 후 02시 쯤 덩달이님과 조우해서 부산면으로 달려가니 남쪽이라도 이곳 새벽의 기온은 2°C로 쌀랑하다
조금 더 잠에 빠진 후 05시30분 쯤 뜨거운 라면국물로 몸을 덥힌 후 옥녀봉을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부산초교 서쪽 구룡지 못 미쳐 해발 약40m 「영광김씨 거동파 문중묘지」표석이 있는 인근 민가 몇 채가 자리한 곳에서 남쪽 묘역 가는 길로 접어들면서 산행시작이다(06시18분)
▽ 산행 후반부 당겨본 수인산과 우측 멀리 호남정맥 제암산
▽ 영광김씨 묘역 가는 좋은 길로 들어서며 산행 시작 좌측이 옥녀봉이다
▽ 해발 약90m 묘역에서 넓은 길은 사라지고 잡목사이 소로로 오름이다
▽ 약135m 지점 바위반석과 기암이 나타나면서 옥녀봉에서 수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이 좋다
▽ 동쪽 호남정맥 제암산(806.2) 우측 사자산(667.5) 우측 비죽한 사자지맥의 사자두봉(569.2)
▽ 동쪽으로 비켜난 옥녀봉 정상을 다녀온다 정상은 파묘 흔적이고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 북동쪽 우측 용두산(549.1) 병무산(△513.8) 좌측능선은 바람재 기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풍력시설은 유치면 용문면 x476.1 △467.9m 일대다
▽ 좌측(남) 벼슬바위와 자미마을을 보며 아주 가파른 오름이며 멀리 장흥읍이 흐릿하다
▽ x253.2m 남쪽 병풍바위0.2km 진행방향 수인산5.0km 남쪽 병풍바위 다녀온다
▽ 병풍바위 앞 벼슬바위와 멀리 사자지맥 억불산(517.2)과 우측 광춘산(△387.9)이다
▽ x253.2m에서 막초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다시 출발 좌측 조금 전 다녀온 바위지대
▽ 수리봉을 향한 가파른 오름을 한다
▽ 좌측 병무산 우측 용두산을 다시 보고
▽ 남서쪽 사진 중앙 화방산(402.0) 그 우측은 오후에 2차 산행 진행할 능선이다
▽억불산 우측 멀리 천관산(724.3)에 억불산우측 앞 광춘산 괴바위산(462.8) 그 뒤 천관산 우측은 부용산(611.0)이다
▽ 기역산 분기봉인 수리봉(401.8) 정상을 오르다가 한 사람만 대표로 올라서서 사진을 보내 달라 했더니 모두가 돌아와 버렸다(후회막심)
▽ 수리봉 좌측사면 아래로 내려서고 능선으로 오른다
▽ 돌아본 수리봉 정상 뒤 사람이 그냥 왔다기에 엄청 후회한다
▽ 수인산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 남쪽 내동마을 분기점 직전
▽x450.4m 남쪽 모습
▽ 당겨본 수리봉과 제암산 사자산 사자두봉
▽ 좌측은 절벽을 이룬 x450.4m에서 조망을 즐긴다
▽ 당겨본 남해고속도와 화방산 사진 우측 벌목지대 좌측이 올라간 비파산
▽ 수인산과 병풍바위가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옥녀봉 분기점 바위지대부터 지도로 보면 몇 곳 빼고 큰 오름 없이 보이지만 잦은 잔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수시로 조망을 살피느라 시간이 흐른다
x450.4m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남쪽 갈비봉 세일봉 능선분기봉이자 장흥군 부산면과 강진군 강진읍의 郡界를 지나니 수인산은 점점 가까워져 온다
산성을 만나는 x431.1m를 지나고 바위지대의 x528.4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른다
▽ x450.4m에서 5분후 살짝 오른 약440m의 좌측(남) 장흥읍소재지로 흐르는 갈비봉(167.7) 세일봉(156.4) 분기봉
▽ 좌측 성불리1.3km 갈림길의 x438.1m를 지나 잠시 내려서나 하지만 완만한 능선이다
▽ 약415m 좌측능선 분기봉 직전 기암인데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며 보면 바위는 두 개다
▽ 기암지대를 내려선 후 수인산성을 만나는 x431.1m 오름이다
▽ x431.1m 직전 올라선 바위봉우리에서 북동쪽 수억마을 골자기 중앙 낮은 산은 기역산과 그 뒤 병무산 우측 용두산 사진좌측 멀리 나주 쪽 땅끝기맥이다
▽ 당겨본 수인산 x489.5m에서 이 봉우리로 이어지는 산성이 보이고 유치면 용문리 풍력시설 좌측 멀리 땅끝기맥 분기점 인근 화학산(616.0)으로 보인다
▽ 산성을 만나는 x431.1m에 올라서서 좌측(서)으로 틀어 산성의 흔적을 따라 내려선 후
▽ 내려선 곳에서 노적봉을 보며 막초 휴식이다
▽ 전면 암봉이 보이지만 우측사면으로 돌아 오르는 등산로를 따른다
▽ 능선의 날 등을 좌측 위로 두고 약450m 사면을 돌아가는 등산로를 따르면 갈림길 이정표다
▽ 눈길을 끄는 팽나무를 지나며 올라갈 노적봉 쪽을 올려본다
▽ 병풍바위0.5km↔수인산 정상0.4km 갈림길 안부에 배낭을 두고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 가파른 표고차 110m 이상을 줄이며 올라선 너른 헬기장의 수인산 정상「장흥21 1990재설」낡은 삼각점이다
수인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해동여지도」「청구도」「대동여지도」에 지명에 관한 기록이 나타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봉수대가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이 봉수는 동쪽으로 장흥부의 억불산 서쪽으로 병마절도사영에 응하였다
「여지도서」에는 수인사(修仁寺)가 표기되어 있고 이 절은 병마절도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수인산성(修仁山城)의 성곽 모습과 함께 내부시설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 성곽에는 동서남북의 사문에 문루가 있으며 북동쪽과 북서쪽에는 요망대(暸望臺)와 북장대(北將臺)가 있다 성 안의 시설로는 수인사(修仁寺) 법당 이청, 군기, 화약고, 우물 등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수인산성은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3,756자 높이가 9자이다(중략) 동문은 적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문밖에 수덕인산세(修德因山勢)가 절벽 져 있다 서남북 3면은 천험하다. 동문은 옛 성 밖에 별도로 빙 둘러 개천을 만들어 쌓았다(중략) 고려 말에 도강 · 탐진 · 보성 · 장흥 · 영암의 백성들이 모두 여기에서 왜구를 피하였다"는 내용이 있어 이는 산성이 이미 고려 시대에 축성되었음을 알려준다
「여지도서」에 "예로부터 수인산에는 산성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지금까지 산성의 터가 남아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인산이 먼저이고 거기에 산성이 축성되었음을 알려준다 수인사와 수인산 봉수가 세워진 것도 조선 초기의 일이며 정상은 노적봉이다
「1872년지방도」(장흥)에 수인산(修仁山)으로「여지도」(전라도)에 수인산(修因山)으로 표기하고 있다「해동지도」(강진)에는 수인산은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수인사와 봉대 수인산성이 기재되어 있는데 봉수대가 있어서 동쪽으로 전일현(全日峴) 남쪽으로 천관산 북쪽으로 강진의 수인산(修仁山) 봉수에 응하였다 수인산 봉수에서 쓰는 홰를 만드는 군대가 장흥군 유치면 덕산리(분둔 · 분등 · 덕산)에 주둔하여 있었다 한다
▽ 북서쪽 당겨본 월출산(810.7)과 그 우측으로 보이는 풍력시설은 활성산(498.0) 깃대봉(517.5) 일대
▽ 지나온 능선 비죽한 수리봉 멀리 제암산 사자산
▽ 수역마을 골자기 우측 수리봉에서 중앙 기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멀리 용두산 병무산
▽ 서쪽 당겨본 중앙 수암산(413.7) 우측 뒤 사진 우측 월출산에서 흐르는 땅끝기맥 월각산(456.0) 좌측 뒤로 별뫼산(463.7) 가학산(574.7) 흑석산(652.8)이 겹친다
▽ 정상을 들렸다가 다시 배낭을 둔 안부로 내려선 후 막초 마시며 서쪽 홈골제로 바로 내려서기로 한다
▽ 홈골로 하산하면서
▽ 북서쪽 박실재 옥녀봉(248.7) 고알재로 이어지는 낮은 능선 뒤 깃대봉 활성산 능선이다
▽ 초반 바위들이 밟히며 느린 걸음이다가 대나무 숲을 지나며 편안한 흙길이다
▽ 홈골제 제방으로 나서며 돌아본 수인산
▽ 홈골재 제방에서 당겨본 월출산
당초 수인사 쪽으로 별락산(271.5) 능선으로 하산해서 2차 산행을 계획했지만 홀로산행이 아니라 수인사로 하산할까 했지만 가장 빠른 홈골제 골자기로 내려서면서 잠시 후회를 해보지만 2차 산행이 있으니 빨리 하산해야겠다
마지막 과수농가를 지나며 홈골제 제방에 도착하니 제방 저 쪽 수인사로 하산하겠다며 기다리던 차량이 보인다
정자에서 이른 점심을 거하게 반주와 함께 즐기고 차량으로 비파산 들머리로 이동하는데 도로변의 벚꽃들도 아직 한창이다
운전해주는 차량이 있으니 지도를 보며 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해발 약150m 비파산 정상 북동쪽 아래에서 남쪽의 능선으로 바로 오르려니 상당히 가파른 사면에 잡목이 무성해서 비파산 정상에서 오봉산으로 흐르는 능선으로 접근해서 배낭을 두고 왕복하기로 하고 벌목지 사면을 통해서 약270m 마루금에 올라선 후 배낭을 두고 능선이지만 역시 가파른 오름을 한다
비파琵 비파琶의 비파산에 관한 지명 자료는 없다
▽ 벚꽃터널을 따라 이동하고
▽ 해발 약150m 강진군 군동면 화방로 271 인근 시멘트 농로로 차량으로 접근하니 북쪽 바로 앞 오봉산(396.1)이다
▽ 비파산 쪽을 올려보며 사면치기로 접근하려니 사면은 벌목지대 다
▽ 그나마 중장비 길도 끝나니 사면을 비스듬히 치고 올라 능선으로 붙는다
▽「장흥26 1990복구」낡은 삼각점이지만 정상석과 이정표가 좋은 비파산 정상은 조망은 없다
▽ 비파산을 다시 내려서면서 벌목지대에서 가운데 달영제 우측 화산제 비죽한 화방산 그 우측 멀리 비죽한 억불산 화방산 좌측 멀리 제암산 사진 좌측 수인산
▽ 크게 보는 화방산 우측 멀리 억불산과 우측 광춘산 우측 뒤 함질봉(414.5)
▽ 크게 보는 수인산 제암산
▽ 내려서는 능선 송전탑 뒤 오봉산(396.1)
▽ 내려서면서 돌아본 방금 올랐던 비파산 정상 쪽
▽ 북서쪽 까치내재 산태봉 일봉산이 보인다
송전탑을 지나 푹 패어진 안부로 내려서니 표고차 140m를 아주 가파르게 오봉산 분기봉으로 오르려니 꾀가 난다
좌측아래 파산제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니 파산제 인근에서 827번 도로로 올라서서 까치내재로 붙자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려서다보니 이 좋은 길은 금곡마을 쪽이니 한참 돌아야할 모양이다
꾀를 부리다가 망한(?)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돌아갈 수는 없고 파산제 제방 직전 우측으로 붙어 길 없이 가파르게 표고차60m 정도 박박 기면서 오르니 벚꽃들이 늘어서 있는 도로변 전망휴게시설에 벚꽃을 즐기는 차량들이 상당히 많이 지나간다
▽ 좋은 길로 내려설 때만해도 고생할 줄은 몰랐다
▽ 파산제 제방 직전 우측사면으로 고생하며 치고 오른다
▽ 벚꽃들이 핀 도로로 올라서서 까치내재로 잠시 도보 다
▽ 우두봉2.82km 표시가 달린 농장 철망을 끼고 좋은 등산로로 오르면 전주최씨 묘역도 지난다
▽ 27번 송전탑을 지나고 더 올라서면 약315m 좌측 성문안바위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북)으로 틀어간다
▽ 바로 앞에 내려서고 올라갈 x318.8m이 보이고 내려서면 좌측 금곡사0.77km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 올라선 x318.8m 정상에서 좌측으로 틀어 산태봉으로 향한다
▽ x318.8m를 내려서면 좌측 금곡사1.2km 갈림길을 지나고 산태봉 오름이다
▽ 산태봉 정상 조망이 좋다
▽ 월출산을 제대로 당겨본다
▽ 월출산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당겨본 사진 중앙 풍력시설의 활성산과 사진 우측 깃대봉(517.5)이며 좌중간 앞은 수인산에서 이어지는 주봉(△304.2)과 그 좌측 불티재로 이어지는 수인단맥이다
▽ 오봉산과 사진 우측 일부만 보이는 비파산 좌측 비죽한 화방산 멀리 우측부터 광춘산 억불산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 순이고 좌측은 수인산
▽ 북동쪽 아득히(사진 중앙 멀리) 풍력시설은 화순 청풍면의 화학산(616.0)이다
▽ 일봉산 인근에서 바라본 우두봉
▽ 성전면 작천면 군동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일봉산 표시고 북쪽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 圖上 일봉산 표시다
▽ 북쪽으로 살짝 비켜난 圖上 일봉산 정상
▽ 거의 남쪽 우두봉으로 향하는 능선
▽ 도상 우두봉 직전 좌측능선 분기점 좌측 장미산장1.3km 우두봉 정상0.44km 표시다
▽ 圖上 우두봉 정상이지만 강진군에서 우두봉으로 표시한 곳은 저기 보이는 x439.5m로 표기되었다
우두봉은 멀리서 보면 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 해서 우두봉이라 하며「1872년지방지도」에서 처음으로 지명이 등장 한다
향토지에 강진군의 풍수지리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강진군 지형은 와우형(臥牛形)이다. 주산인 우두봉(牛頭峰)은 소의 머리에 해당하고 앞쪽의 시가지는 소의 얼굴에 해당하며 동문과 서문에 위치한 양쪽의 정호(井戶)는 소의 눈에 해당 한다
여기에 연유하여 우두봉의 서쪽 산록을 혀끝이라 하고 앞쪽의 평야에 위치한 마을을 목리(牧里)와 초동(草洞)이라 명명하였다
우두봉 중턱의 고성사(高聲寺) 범종은 소의 목에 매단 워낭(핑경)에 해당한다
강진만의 유인도를 가우도(駕牛島)라고 이름을 지은 것도 여기서 연유하며 해남 방향으로 가는 지방도에 위치한 논치 고개는 노우치(勞牛峙) 시웃재는 휴우치(休牛峙)가 와전된 음이다 이는 필시 이 지방의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고래의 전설일 것이다
이 내용을 통하여 우두봉이 풍수지리의 형국론에서 유래하였음을 엿볼 수 있다
▽ 성전면과 작별하고 강진읍을 만나는 面界에서 남쪽으로 틀어가는 곳 고성사1.3km 금곡사3.46km 우두봉0.3km 다
▽ 무선중계기가 x439.5m 정상이고 그 아래 넓은 곳 우두봉 정상 표시다
▽ 남동쪽 강진읍소재지 좌측 탐진강 너머 금사봉(336.5) 용두봉(326)이 어우러져 있고 그 좌측 사자지맥 괴바위산(462.8) 그 좌측 멀리(사진 중앙) 천관산 그 좌측 앞 비죽 솟은 부용산(611) 괴바위산 우측 뒤로는 천태산의 사자지맥 사진좌측은 광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크게 보는 강진읍소재지 좌측 앞 금사봉 용두봉 그 뒤로 천태산(545)을 지나 대덥읍으로 이어지는 사자지맥 끝자락과 강진만 멀리 고흥 쪽이고 간진만 우측 만덕산(412.1) 멀리 완도 다
▽ 만덕산 우측으로 덕룡산(432.8) 두륜산(700) 덕룡산 좌측은 주작산(429.5) 만덕산 좌측 멀리 상황봉(△645.6)의 완도 다
▽ 크게 보는 비파산 뒤 살짝 솟은 화방산 멀리 제암산 우측으로 사자산 일림산 사진우측 비죽한 억불산 광춘산
우두봉에서 조망을 실컷 즐기고 이제 남쪽으로 강진읍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넓은 길을 따라 하산하는 일만 남았는데 지도에는 보은산 북산 표시가 있다
아무튼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니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광주에서 19시25분 버스로 바로 서산으로 간다는 덩달이님 때문에 발길이 빨라진다
▽ 넓고 좋은 산책로 저 앞이 좌측 군동면과 작별하고 온전히 강진읍으로 내려선다
▽ 산책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니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圖上 보은산 정상
▽ 곳곳 갈림길의 넓은 산책로
▽ 넓은 체육시설을 지나고 산책로 좌측으로 길 없이 오르면 圖上 북산 정상이다
▽ 모란공원을 지나고 저 앞 후레쉬빌 아파트 3차아파트 인근에서 기다리던 차량으로 걸음을 멈춘다
이후 먼저 하산해서 샤워하고 몸단장한 덩달이님은 광주 광천동 터미널로 달려가서 고속버스로 서산으로 향하고 우리는 대전역에 하차해서 각자 얻어 걸린 KTX 취소 표로 귀가하니 자정이 넘었다.
첫댓글 먼곳까지 내려갔심니다.주위 조망은 좋아보이지만 상당히 힘던 구간 같은데예,,,,,,,오월엔 산에갈 시간이 안납니다 ㅠ
봄이 멋드러지게 올라올때 다녀오셨나 봄 올라오는 모습이 이뻐보입니다~~
요근래 산에 많이 못갔더니 근질거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잔차로 돌아선거 아니었남? ^^
예전같이 잘 보지도 못하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