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2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외출이 어려워지자 집 안에서 아이들 교육용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특히, 거북이, 금붕어 등 비교적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동물들을 온라인 마켓을 통해 분양받아 택배로 배송받는 일이 많다.
최근 베이비뉴스는 이같이 일부 동물들이 택배로 배송되는 문제들에 대해 취재했다(관련기사 : '택배로 동물 보내드려요' 거북이·금붕어 택배 괜찮을까).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개·고양이,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패럿 등 6종은 택배로 배송을 했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그밖에 동물들을 택배 배송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다른 동물권 관련 이슈도 있다.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야생동물 전시·판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원수족관법'과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존의 형식적인 등록제를 허가제로 강화 ▲관람을 목적으로 동물을 만지고 먹이를 주는 행위와 동물에게 생태적 습성과 관련 없는 행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 ▲허가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검사관 위촉·임명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다. 또 ▲야생동물을 판매하려는 경우 허가받도록 하고 ▲야생동물 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 수족관 카페, 야생동물 체험 테마파크 등이 꽤 많은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곳들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소규모 야생동물 카페 같은 곳은 관리가 잘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동물은 자연광이 필요한데 이조차 보장이 안 된다. 소음 문제 또한 크다. 사육장도 좁을 뿐 아니라 안전상 이유로 동물의 이빨, 발톱 등을 자르는 등 신체를 훼손하는 행위도 자행된다.
야생동물이 사람 손을 타는 것도 문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야생동물과 친근한 존재가 아닌데 동물에게 사람은, 마치 사람에게 거인이 다가와서 붙잡는 것과 마찬가지인 공포감을 준다. 이런 공포의 순간에도 숨거나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확보 안 돼 있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청소라든지 관리도 잘 안 돼서 피부병 등 질병에도 쉽게 노출된다. 먹이 체험을 위해 일부러 굶기거나 너무 과도한 먹이를 섭취하게 한다.
하지만 이런 행위들은 법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도 없어서 야생동물들은 법의 보호를 받지도 못한다. 동물보호법 제7조에는 '소유자 등은 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운동·휴식 및 수면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이를 어겼을 때 어떤 제재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처벌 조항은 현행법에 존재하지 않는다.
- '도시에서 생활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동물원에서 동물을 만나는 것이 생태학습의 일환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
"진정한 교육 목적이 되려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 동물이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교육의 목적이 돼야 한다. 그런데 동물원이나 실내 체험 공간에 있는 동물이 과연 자연에서의 동물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 동물원 우리 안에 있는 동물을 보고 실제 그렇게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까?
사람을 가둬놓고 이상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것과 같은 것이다.
중략되었으니 정확한 내용은 출처로
첫댓글 동물원 극혐해 동물들 다 빙글빙글 돌고 머리박고... 경북인가? 생츄어리 지을 거라고 하던데 차라리 동물원 다 없애고 생츄어리라도ㅠㅠ
낮에 사람들 구경하라고 좁은 유리공간 안에 있는데 밤엔 완전 아스팔트로 갇힌 공간에 있다며... 서울대공원 사육사(명복을 빕니다ㅠㅠ) 죽인 암호랑이도 완전 거의 정신병 수준이었다고... 그러고 남편 아들까지 2년을 아스팔트건물에만 가둬놓고ㅠㅠ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해서 미국 생츄어리로 보냈지만...
대전동물원 물 열린 틈에 탈출해서 동물원 근처 풀숲에 숨어 있다 사살당한 퓨마 호롱이...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너무 슬퍼 동물원 좀 없애 학대하는 걸 보여주는 게 뭔 교육이야
어느 정도 환경은 돼야지... 창문도 없이 실내에 가둬져있는 애들은 진짜... ㅜㅜ
당연히 학대지 동물이 말할수 있었으면 저렇게 했겠어? ㅋㅋ아니잖어
걍 vr로하지
동물원 다 없어졌으면
미디어가 없었을때나 동물원(자연농원)가서 “아 기린이 이렇게 생겼구나” 했지 지금은 시대가 변했잖아 정말 필요없을 뿐더러 오히려 좋지 않은 교육인거같음
개 싫 어
너무 싫어ㅠㅠ
진짜 너무 공감해 이게 무슨 교육이야
이제 없어져야 할 때가 왔지
동물원 언제 없어져 진짜 기괴해....
너무 싫어 진짜..다른건 다 글로 배우면서 왜 꼭 동물은 직접 봐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