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건설 김승준] 10/18
아세아시멘트 -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파격적인 주주환원
▶️보고서: https://bit.ly/3FiIKQL
▶️아세아시멘트 2개년 주주환원정책 공시: 현 기준 시가배당수익률 5% 수준
▶️3Q23 프리뷰: 매출액 2,755억원, 영업이익 351억원(OPM 12.8%) 추정
아세아시멘트가 주주환원정책(23~24년)을 공시했습니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재원으로 주주환원합니다. 약 200억원정도로 추정하구요. 자사주 매입에 올해는 120억원, 내년 100억원 예정입니다. 소각을 전제로 하는 매입입니다. 그리고 남은 재원으로 현금배당이 예정되어있습니다. 200억원 재원 기준으로하면 시가배당수익률이 5%가 나오네요.
현금배당도 좋지만, 자사주 매입 소각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클 듯 합니다. 아세아 시멘트 유통가능주식 물량이 전체의 26% 수준인데, 금액으로 보면 1,000억원 수준입니다. 그 중 220억원을 2년에 걸쳐서 매입 소각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연평균 일일거래대금이 8.2억원인 걸 감안하면 수급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세아시멘트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았던 이유는 낮은 배당성향 때문으로 봅니다. 타사들은 현금배당성향이 40%를 상회하는 반면, 아세아시멘트는 그동안 20%를 하회했기 때문이죠(타사 PER 9배, 아세아시멘트 PER 5배). 배당성향 상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