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고 빠르게오는 하회전공 드라이브방법

[그레고르]

화쪽으로 올때 드라이브시 미스가 많습니다
준비시간이 짧아서 그런거 같은데 루프성으로 쭉 올려냐하나요?

[빵쟁이]

낮고 빠르면서 짧은 서브는 돌아서서 포핸드로 드라이브를 걸든지 커트로 한번 넘겨주고 디펜스하면서 찬스를 보는 방법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템포가 잘 안 읽혀지기 때문에 당연히 미스가 많습니다.

또 그런 서브는 게임 때만 주기 때문에 따로 연습하게끔 계속 같은 서브를 주는 것도 아니구요.

[이치에]

준비시간을 좀 더 빨리 갖으면 드라이브 걸만한 타이밍이 나올겁니다. 상대방에게 공을 넘기자마자 바로 레디 상태로 기다리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무아지경]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조금뒤에서(볼이 떨어질때, 테이블에서 충분히 나왔을때,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안됩니다) 안전하게 루프 드라이브를 연습하시다가 점점 안정성과 코스가 보이시면 타이밍을 앞으로 당겨가면서 파워드라이브식으로 연습해보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스텝이 못따라가기 때문에 뒤에서 루프성으로 잡는방향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올렸을시 고수분들은 대부분 일명 "싸대기"라는..기술을 쓰기에 조심하셔야하지만, 회전량이 많다면 그또한 쉽지는 않죠^^

[푸른별]

공감가는 댓글... "싸대기" 또한 자주 맞다보면 피하는 요령이 생깁니다.

[고잔뜰]

[무아지경]

많이 맞다보면 면역력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似蘭斯香]

저희 구장 분들은 백사이드에 있는데 화로 깊고 빠른 커트가 오면 거의 푸드웤을 안하고
팔만 먼저 뻗어 드라이브를 하려다 미스를 하십니다.
커트로 대응하시거나, 실수가 있고 타이밍이 늦더라도 푸드워크로 자리를 먼저 잡고
무아지경님의 팁을 연습하신다면 어느 순간부터 드라이브 실수가 줄고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공이 빨라서라기 보다는 마음이 급해서 실수하는 경우가 더 많아,
저는 실수는 어쩔수 없다고 치고 발연습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먼저 자리를 잡고 대응하는 습관을 들이니
드라이브 실수도 줄고 강한 볼은 아니지만, 코스 선택하여 반구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takman]

어떤 공이든, 발로 공을 잡는 것보다 스윙이 먼저 나가면 범실이 많습니다.
하회전공의 경우 대개는 공을 못 쫓아갈만큼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윗분들 말씀대로, 일단 공을 잘 보고 발로 쫓아가서, 공을 사정거리에 두고 스윙을 해야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다음 공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루프성"이라는 말의 의미가 "얇게 올려치는 드라이브"를 말씀하신다면, 이런 드라이브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튼너]

루프 드라이브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질문과 같이 낮고 빠르게 오는 강한 하회전 볼은
생체에서 루프 드라이브가 부득이 쓰여지는 몇 안되는 상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