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성서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추구하는
‘성서 인문학Biblical Humanities’ 수필집
성서가 동서양의 고전 및 철학과 만나는 접점을 확인하고픈 이들, 내세가 아닌 현세를 위한 성서의 가르침이 궁금한 이들, 기독교 도그마에 의해 곡해된 성서 본문이 궁금한 이들, 설교와 성경 공부의 한계를 감지한 이들에게 ‘성서 인문학’의 지평을 열어 주는 글이다.
🏫 저자 소개
김형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 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정회원으로 동 학회 학술지 『신약 연구』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크리스천설교신문」, 「크리스천인사이드」 고정 칼럼니스트이다. 논리에 갇혀 서로를 배타하는 제도권 기독교의 모순된 현상이 성서를 인간의 기호에 맞춰 함부로 재단한 결과임을 직시하고 성서 원의 재생을 통한 기독교 개혁 및 성서의 인문학적 해석과 적용을 지향한다.
저서로는 『성서 휴머니즘』(한국학술정보, 2017)이 있다.
📜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성서, 인간을 만나다
01. 하이데거: 낯섦의 미학
02. 마기꾼: 팬데믹 시대 마스크 미학
03. 안티aντi: 안티는 정말 안티인가
04. 안티 부부: 달라도 잘 살더라
05. 안티 친구: 누가 나의 ‘벗적’인가
06. 허무주의자: 감사의 대전환(1)
07. 부자 청년: 감사의 대전환(2)
08. 결핍인缺乏人: 감사의 대전환(3)
09. 행복 열등생: 감사의 대전환(4)
10. 윤여정: 감사의 대전환(5)
11. ‘배·남·주 커플’: ‘결코 일섬一閃’ 아포리즘
12.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왜?: 부활의 죽음, 그 생명의 원리
13. 메시아 명가와 헤겔: 질그릇론과 정반합 서사
14. 오지라퍼 고용주: 성서가 제시하는 기본소득론
15. 오지라퍼 노동자: 작은 것의 가치
16. 무용지용無用之用 반전: 쓸모없는 존재(1)
17. 무용지용無用之用 가치: 쓸모없는 존재(2)
18. 무용지용無用之用 대역전: 쓸모없는 존재(3)
19. 무용지용無用之用 대향연: 쓸모없는 존재(4)
제2부 성서, 세상을 만나다
01. 드라마 〈악마판사〉: 예수가 필요 없는 세상(1)
02. 자기 소멸론: 예수가 필요 없는 세상(2)
03. 성서의 가라지 제거론: 함께 사는 세상(1)
04. 권력과 종교의 가라지 제거론: 함께 사는 세상(2)
05. 프레너미frenemy: 함께 사는 세상(3)
06. 웃픈 세상: 복음인가 부음인가
07. 목사주의牧師主義 주의: 성직 우상화 경계
08. 성경주의聖經主義 주의: 성서의 자의적 해석 경계
09. 복음주의福音主義 주의: 복음의 교조화 경계
10. 예배주의禮拜主義 주의: 예전禮典의 고착화 경계
11. 설교주의說敎主義 주의: 설교의 ‘말씀화化’ 경계
12. 성전주의聖殿主義 주의: 교회당 신성화 경계
13. 은혜주의恩惠主義 주의: 불가역적 은혜론 경계
14. 다른 건, 다른 거다: 같음과 다름의 혼돈
🖋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 다음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 본다.
☞ 기독교 경전인 바이블을 고전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성서학,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인문학.
둘의 만남은 왜 필요하며 만남의 효과는 무엇일까? ☞ 인류사 최고의 베스트셀러에게 가장 읽히지 않는
‘워스트 리더worst reader’라는 오명이 붙은 이유는 무엇일까?
☞ 바이블을 성경으로 읽는 것과 성서로 읽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