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선 원하지 아니하는 악 보기에 흉한 뱃살은 날로 두터워지고 가벼워야 할 몸은 가면 갈수록 둔해지기만 한 것을 온몸으로 체휼하는 요즈음 내가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타 내 마음이 이꼬 내 뜻이 이찌만 내 마음 내뜻 내 열심 내 최선을 다 하여 행하려 한들 결코 정결한 것은 없나니 하나도 어꼬 등등등... 없다 내 마음대로 해서 좋을게 엄스니 하나도 엄따 건강도 의지도 마음도 뜻도 육체도 소망도 사랑도 모두가 다 시시해지는걸 어쩌지요? 눈은 보아도 족함이 어꼬 머꺼리는 머거도 머거도 끼니때가되면 또 머거야하고...ㅜㅠㅠㅠ
거울 앞에서 내 모습을 보노라면 차므로 가관이다? 아니 라고 할 자 누구일까? 갈수록 뽈록해지는 뱃살을 보노라면 이게 아닌데 어쩌 이러지? 싶지만... 슬퍼 할 일이 아니고 후회를 할 일도 아니고 오직 적게머꼬 마니 움직이는 것이 정답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는 것은 아는 것일뿐 행함은? 풍요의 시대 무엇이든지 넘쳐나는 시대 전쟁도 기근도 온갖 수작과 허튼 짓꺼리들을 일 삼아서 행하는 이 시대 눈으로 보아도 족함이 없는 시대 손으로 어루만지면서도 족함을 모르는 시대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더 근심이 많아지는 시대를 내가 살고 이따는건? 오실 이가 곧 오셔서 이리 올라오너랴~~ 라고 하실 그 때가 가까이 이르러씀을 체감하는 이 시대. 주의 영광을 보기 원하나이다 주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내 영혼에 긍휼을 베푸러 주시오소서.
무엇이든 따로 노는 시대 말 따로 이고 행동 따로 이며 생각도 따로이고 미듬도 소망도 각각 따로 노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