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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보리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보리밥 정식의 반찬들은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간이 강하지 않고 슴슴하니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골밥상 맛이라서 참 좋아요.
버섯볶음과 고사리나물, 그리고 무생채는 한 접시씩 더 먹었어요.
대청마루는 손두부 전문점이기도 해서 금방 구워 나온 두부가 고소하니 참 맛있답니다.
된장찌개는 집된장으로 끓여 구수하니 맛있는데요. 냉이가 들어 있어 향긋한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냉이된장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제육볶음의 고기도 꽤나 두툼해서 식감이 좋았고, 맑은 순두부는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쌈 채소에 제육볶음을 올려서 입안 가득 넣으니 무조건 맛있었습니다.
알맞게 찐 양배추도 별미였고요.
처음에 다양한 나물들과 두부 맛을 보고는, 이제 보리밥에 여러 가지 나물들을 넣고 쓱쓱 비볐습니다.
워낙 반찬들이 맛있어서 비빔밥으로 먹지 않고 밥과 반찬을 따로 먹어도 좋은 것 같아요.
드시다가 부족한 반찬들은 직원 분께 말씀드리면 바로 새 접시에 담아 갖다 주세요.
시원한 동치미도 옛날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고, 갓 담은 열무김치도 맛있었어요.
대청마루는 화려한 밥상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한창차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청마루 맞은편에는 카페 브리끄가 있는데요.
식사를 하시고 난 후에 당일영수증을 갖고 카페 브리끄에 가시면 전 메뉴를 10% 할인해 준답니다.
카페에 가실 계획이면 꼭 영수증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양주 토속 음식 맛집인 대청마루에서 남편과 함께 보리밥 정식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