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휴일이라 모처럼 집에 와서쉬는데 치아에 충치가 생겼는지 이가 너무 아프다
그래서 엄마가 아는 치과로 갔는데 가는곳 마다 다 휴일이라 진료를 하지 않는다.
아침도 먹지 않은채 아빠와 함께 치과를 돌아 다니다 아빠께서 여기저기 치과를
전화해보신후 한군데 진료를 한다고 하신다. 나운동 어는 치과 번호를 눌러 " 오늘진료해요?" 라고 물었더니 진료를 한다고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계단을 올라갔는데 문이 잠겨있고 휴진 이라고 써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나와 내가 혹시 번호를 잘못눌렀나 싶어
확인을 했는데 전화는 받는다. 이상했다. 꼭 귀신이 장난하는 느낌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치과 번호는 맞는데 치과 간판을 바꾸지 않은 것이다. 남에게 속는 느낌이 들다. 원래는 이런 마음으로 가는것이 아닌데 아빠께서는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다른 한군데를 알려 주셨다
문이 열려 있었는데 휴일이라 10시반 이후에 가능 했다. 그때 시간은 10시였다. 10시반에 와도 많이 기다려야 하고 예약도 안된다고 했다. 정말 진료받기 너무힘들다..... 이제는 지칠대로 지쳐서 아빠에게 짜증 날려고 했지만 아빠가 차를 태우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모습을 보니 짜증나는 마음이 사라진다. 오늘 휴일이라 치과도 쉬어야지 나도 오늘 같은날 나와서 일 하라고 하면 짜증 낼텐데 그렇게 생각을 하니 치과 의사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물론 치료는 받지 못했지만 약을 먹고 참아 보아야 겠다.
첫댓글 그래 치과의사들이 마음이 헤아려 졌네 ... 그러니 이해가 되었지 ..그래 약먹고 참아보고 다음날 치료받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