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strong><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0, 153, 153);">이번 2월 겨울방학중 초등생 아들과 함께 배낭여행으로 15일간 네팔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신경쓰였던 것은 중국 transit VISA를 받는 문제였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0, 153, 153);">네팔로 가는 항공권 중 중국동방항공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항공티켓을 구매했으나, 워낙 중간 경유지가 많고 대기 시간이 길어 transit visa(통과비자ㅡ 정확한 명칭은 temporary entry permit)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0, 153, 153);">중국의 통과비자에 대해 여러가지 잡다한 정보가 온라인상에 떠돌아 다니는데, 이번에 경험해보니 24시간안에 출국하는 항공일정에는 중국 공항의 Imigration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통과비자를 주는 것 같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본인의 항공스케줄을 보면,</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1. 인천- 상하이 ICN/PVG 16:20 - 17:30(2월 09일, 금요일)</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2. 상하이-쿤밍 PVG/KMG 21:00 - 00:50+1 (2월09일~2월10일)</span><br><br><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1pt;">* 여기서 대기시간이 13시간, 쿤밍 공항 밖에 나가 숙소를 잡고 1박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1pt;">춘지에가 가까와서인지? 공항근처 숙소에 빈방이 없어서 심야에 쿤밍 시내까지 택시타고 나가서 숙소를 구해야 했다. 쿤밍 공항근처에 숙소가 많아서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리 예약을 안한 잘못으로 비싼 심야택시비를 냈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1pt;">심야에 공항에 도착하여 나가보면, 호객하는 아줌마들이 있는데, 100¥ 정도의 숙소가 청결하고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룻밤 잠잘만은 하니, 두려워하지말고 호객꾼들을 따라가도 된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3. 쿤밍-카트만두 KMG/KTM 14:15 - 15:15</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4. 카트만두-쿤밍 KTM/KMG 17:30 - 22:45</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2월25일, 일요일)</span><br><br><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1pt;">*여기서 대기시간이 16시간, 이번에는 스마트폰으로 booking.com에 접속하여 쿤밍 공항밖 숙소를 예약했고 1박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24, 67, 177);">5. 쿤밍-인천 KMG/ICN 16:35 - 21:45 (2월26일, 월요일)</span><br></strong></p><p><br></p><p><strong></strong></p><strong><p><br></p><p class="cafe-editor-text"><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우려와는 달리 24시간 이내에 출국하는 항공일정에 대한 통과비자는 쉽게 받을 수 있었다.</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102, 232, 255);">상단에 파란 띠가 있는 신청서의 항목만 정확히 기재한다면 금방 받을 수 있다. 항공입국하고 통과비자를 받아 공항 밖에 나갔다가, 출국할때도 상단에 파란 띠가 있는 출국카드를 써야 한다. 이점에 착오가 없도록!</span><br></p></strong><p><br></p><p><strong><br></strong></p><p class="cafe-editor-text"><strong><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70, 115, 255);">맨 아래 숙소의 명함은 booking.com 에서 예약한 쿤밍공항 근처의 숙소인데, 1박에 112¥이었다. 한화로 약 2만원. 호텔방은 한국의 모텔급으로 방이 크고 깨끗했다. 온수도 펑펑 나왔다.</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70, 115, 255);">지도에 나타난 것보다는 멀리 위치해 있었지만, 공항 information center에서 숙소로 전화를 해 주었고, 잠시 기다리니 숙소에서 차량과 기사를 보내 픽업을 해주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70, 115, 255);">호텔에서 공항에 갈 때에도 역시 원하는 시간에 픽업을 해주었다. 호텔직원들이 영어는 잘 안통했지만 전체적으로 친절했다. 기존의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아도 비슷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70, 115, 255);">다른 중국의 저가 숙소처럼 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숙소 바로 앞에 식당이 있는데, 쌀죽 큰사발(따완)에 4¥, 만두 한접시는 6¥으로 현지인 가격으로 아침을 먹을 수 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그리고 뱅기탈 때 한가지 애매한 문제 하나!</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기타 같은 악기를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지?</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항상 궁금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결론은 인천공항에서는 기타케이스가 over-size라고 별도의 화물로 취급하여 보내기 때문에 기내로 반입이 거의 불가능하다.</span><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이번 동방항공에서는 쿤밍공항에서 카트만두 가고 올때와 쿤밍에서 인천으로 올 때 두번 다 하드케이스에 담긴 2대의 클래식 기타의 기내반입이 가능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3년전에도 동방항공으로 인천에서 연변공항에 갈때, 클래식 기타를 수하물로 보냈었는데, 연변에서 인천에 올때는 클래식 기타의 기내반입을 허용해 주었다.</span><br><br><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font-size: 11pt; background-color: rgb(255, 94, 0);">인천공항만 늘 빡빡하게 군다.....</span><br><br></strong><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EBA355A943F7722" class="txc-image" width="1024" id="A_99FEBA355A943F7722B0F1"/></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70355A943F8B37" class="txc-image" width="1024" id="A_996270355A943F8B374B41"/></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55355A943F9920" class="txc-image" width="1024" id="A_992855355A943F99204A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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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입국후 72시간이내 출국하시면 무비자로 경유하실수 있는것입니다 북경 상해 쿤밍등 몇가도시가 있습니다. 영어로 말씀하신 것이 임시입국허가증 정도되네요 감사합니다
한스님, 고산설차 열심히 우려먹고 있습니더.~
@river-run 네 드시고 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네팔도 다녀오셧네요 ㅎㅎㅎ 올해도 잘 보내시고요 ㅎㅎ 언제 다시 운남에서 뵙겟습니다 .
잘 지내세요? 피디님!
작년에 아들놈을 따리로 전학시키려했는데ㅡ ..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
다음에 한번은 운남에 다시 갈 날이 있겠지요...
이스탄불 갈 때 베이징, 우루무치 거쳤는데 항공권 보여주니 무리없이 도장 찍어 주더군요, 가기전 까지는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저는 임시입국허가증도 안 적었고 그냥 24시간 머물 수 있는 비자 도장 찍어 주더군요
오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중국입국할떼 입국신고서에 중국어 좀 배웠다고 간체로 써서 제출했다가 다시 써오라 하더군요..아주 옛날 일입니다^^
제가 보니까 동방항공에서 예약을 하면 쿤밍 경유시 동방항공에서 호텔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던거 같은데요 ...?
요즘 없어진 것 같아요.
같은 일정의 다른 분들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던데요!
홈페이지 보니까 ... 한국여행사를 통해서 티켓을 예매한 고객에 한해서만 ....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예약을 신청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
그렇군요.
온라인상에서 외국여행사의 가격이 훨씬 저렴하여 거기에서 항공티켓을 샀어요.
유익하게이용합니다.
기내 수하물은 공항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올해초부터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무게도 대폭 줄었고 크기도 엄격하게 적용합니다.
항공사 기준따라 사전에 세심히 체크하심이 좋을듯...
중국 ? 골아프게 --ㅋㅋ 편하게 직항을 이용..........아니면 안가고
정보 감사합니다. 중국 여행에 항상 염두에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