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너무너무 답답해서.. 그런데 어디에 물을 사람도 없어서요..
다음달이면 꽉 채워 4년을 연애 중 입니다.
저는 공부한다고 때 놓쳐 아직 취업이 안되었고요,
4살 연상인 남자친구는 직장인 입니다.
취업만 되면 바로 결혼 준비 하자고.. 그런 행복한 얘기 나눈지 2~3달 밖에 안되었는데..
항상 옆에서 잘 도와 주던 남자친구가
부서가 바뀌면서 일이 많아지고 힘들어졌어요.
주말에도 회사에 나가게 되고, 그러다보니 잘 못만나게 됐고요..
제 상황도 편치 않아서, 많이 챙겨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위로하며 잘 지내고 있었는데,
정말 별 거 아닌 말다툼 후에
요즘 일 때문에 연애감정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시간을 갖자네요.
4년.. 이 사람은 이미 저의 일부가 되었는데..
4년동안 장난으로라도 이런 말 해 본적 없는 사람인데..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할 일이 태산인데.. 달리기만 해도 모자란데..
그냥 혼자 떠나버리고 싶대요.
아무도 모르는 산 속에 가서 혼자 몇달 지내다 오고 싶대요.
힘들수록 애인이 힘이 되던데, 남자는 안 그런가요?..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정말 이럴수도 있을까요?
정말 혼자 있고 싶은 건지.... 아니면 ......
평소에는 이런 일 있다는 얘기 들으면, 냉정히 생각 들었어요.
남자는 좋으면 안그런다. 등등.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어떠한 생각도, 말도, 행동도 안되네요.
남 아픈거 몰라줘서 벌 받는 건지..
그냥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이거 헤어지자는 말을 차마 못해서 .. 그래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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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들한테 연락을 안하며 살았어요.
그리고는 취업 되면 그때 만나겠다는.. 언젠지도 모르는 d-day를 잡고.
그래서 이런 일 있다고 연락하기도 정말 쉽지 않아서 혼자 끙끙대다가
정말 숨도 못 쉴것 같아서 글을 올렸어요.
자주 올라오는 글이라 하시고, 또 페이지가 넘어가면 읽히기도 쉽지 않지만.
가슴에 멍이 든 것 같은 제게는 몇분의 댓글이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정말로 바쁘셔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 조금 시간을 갖고 지켜보세요 ( 많이 힘드실거 알지만요 ㅠㅠ ) 옆에서 더욱 몰아봤자, 더 멀어집니다.. 조금 시간을 가져보세요. 4년이란 시간 짧은 시간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고맙습니다.. 물건 정리를 해 보려는 데 시작도 못하겠어요. 방이 온통 흔적이에요. 4년이 참 길긴 길었나봐요...
벌써 물건정리라뇨 ㅠㅠ 기다려보세요;;
기다린 지가 한 달이거든요... 한 달이 10년 같았어요.......저 살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ㅠㅠ 이럴때일수록 더욱 기운차리시고, 친구들도 더 만나셔야해요
이런 이야기 꽤 많이 올라오네요.
남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인듯.. 주위에서 자주봐요.. 일힘들다고 쉬고싶고 만나기 힘들다는.. 그땐 그럴지 몰라도 결국 끝에는 결국 후회하더만요....
아무리 힘들어도 여친이랑 시간을 갖자는건 좀 이해가 안가는데...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지마시고,,,맘 편하게 기다렬보세요.. 남자든 여자든 4년이란 세월 절대 무시 못합니다. 남친분도 님과 같이 모든 것에 님의 흔적이 있을테니까요...잘못했다며 돌아올꺼에요.. 그때 화내시더라도 지금은 그냥 놔둬보세요..
연락없이 조금 기다리시면 자동으로 연락옵니다..100% 장담할게요. ㅎ
정말 이런 일 참 만네요 님은 그래도 희망잇잔아요^-^ 전 생각할 시간 따위 없이 차엿답니다ㅠ 히힛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도 바쁠 때 참 많이 이해햇다고 생각햇는데, 서로의 기대치는 항상 다르기 마련이니까,, 힘내세욘!
남자분의 그간의 행동과 말로 봐서는 정말 기다려보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4년간 사귀다 시간을 갖자고 해서 결국 헤어지긴 했지만..저와는 아주 다른 상황 같아요. 믿고 한번기다려 보세요. 다른 일 열심히 하시면서..
남자들은 원래 동굴속에 혼자 들어가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잖아요. 남자들이 시간을 달라고 하면 그냥 시간을 주고 묵묵히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다시 원래 페이스로 돌아오면 토닥토닥 해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연애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 주위보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남친분 무조건 그냥 냅두세요,, 조급해하는 모습도 보이지 말고..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한텐 연락도 안하고 남자분한테만 기대지 마세요.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저도 여자이지만 남자분한테만 정신적 의지를 하시니 눈앞이 깜깜해지는게 몇배 더 크죠,, 남자분이 일 땜에 힘드셨을듯한데 님은 애인이 힘이 된다고 하셨죠? 근데 싸우셨다면서요, 근데도 힘이 될까요? 가뜩이나 일에서도 치이는데..? 무조건 싸우지 말라하고 남자는 잘못 없다 이런의미는 아니지만요, 무튼 친구는 언제고 연락해도 반겨주고 기다려줍니다. 그걸 아세요. 그리고 가볍게 사귀고 하신거 아니신데 꼭 다시 잘되셨음 좋겠어요.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비슷하신것 같네요, 제 남친도 이런 말 했었는데,, 이거 진짜 힘들어서 그러는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님이 싫어진게 아니라 일상에 지쳐서 그러는 것 같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