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연수원 분원 건립, 지역경기 특수 기대 커
- 총 79억 투입 증축 시작, 지하 1층, 지상 3층
강원도교육연수원 분원이 강릉시 병산동 구 성덕초교 병산분교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연수원(원장:오영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강릉시 병산동 옛 강원영동학교시설사업소를 리모델링해 도교육연수원 생활관
및 강의실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 총공사비 79억 3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로 강의실과 생활관(3,894.09㎡)을
증축할 예정으로 기존 시설사업소 건물은 분임토의실과 다목적교실로 쓰고, 증축건물 1층은 강의실, 사무실, 식당, 강사대기실, 2층은 강의실,
정보사랑방, 생활관, 휴게실, 3층은 생활관, 휴게실이 들어서며, 2·3층의 생활관에 모두 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증축된다. 특히
도교육연수원 분원이 개설되면 연간 강좌 및 연수생 인원이 기존 43과정에 연인원 1만1,720명에서 2016년부터 60과정에 1만3,76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분원이 증축되면 교원 연수뿐만 아니라 직원, 교무행정사 연수까지 확대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영동 원장은 “이번 증축 공사는 맞춤식 연수 과정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신장하는 한편 해마다 늘어나는 연수 인원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