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사랑의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기준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대구지역 확진자는 총 44명에 이른다.
감염 경로는 44명 모두 광화문 집회 이후 대구지역 교회 4곳으로 전파돼 감염된 사례로 추정된다.
지난 29일에만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쏟아진 대구 사랑의교회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 이 교회 신도 103명 중 34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교회 확진자들 중 21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나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교회 측과 일부 교인들이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2주간 예배 참석을 자제해 달라'는 방역당국의 협조 요청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진행해 그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시작된 신천지 대구교회발 코로나19 폭증으로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가 사실상 마비된 것을 경험한 대구시민들은 '코로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면 예배를 강행해 집단확진 사태를 불러온 사랑의교회 측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211770
첫댓글 이 노망난 우익놈들이랑 교회놈들 하...
시발 개독 개보수 ... 진심 ㅡㅡ 하ㅏㅏㅏㅏ 죽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