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이순신 바닷길 3코스 토끼와 거북이길
월등도(月登島) 해안탐방로 트레킹
2025.3.22(토) 맑음, 둘이서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1.28km, 약 45분 소요>
비토섬 하봉마을 입구/17:00-월등도 바닷길-월등도 캠핑장-쉼터-토끼섬(해안탐방로1, 해안탐방로2)-거북섬(해안탐방로3)-하봉마을 입구/17:45
2025.3.22(토) 사천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이순신 바닷길 3코스 토끼와 거북길 구간중
범바위 해안길 트레킹을 종료하고 월등도로 이동한다.
오늘은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이 오후 19:05(-69) 이어 자동차로 월등도로 갈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갖는다
15:00 월등도 가는길 하봉마을 입구의 이정표
별주부전 전설과 토끼, 거북이 조형물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에 얽힌 별주부전 전설]
서포면 비토(飛兎), 선전리 선창과 자혜리 돌 끝을 생활터전으로 꾀 많은 토끼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남편토끼가 용궁에서 온 별주부(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궁으로 가게 된다.
용궁에 도착하니 용왕은 병들어 있고 오직 토끼의 생간이 신효하다는 의원의 처방에 따라 자신이 잡혀 왔음을 알게 된
토끼는 꾀를 내어 '한 달 중 달이 커지는 선보름이 되면 간을 꺼내어 말리는데,
지금이 음력 15일이라 월등도 산중턱 계수나무에 걸어두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용왕은 토끼의 말을 믿고 다시 육지로 데려다 주라고 별주부에게 명한다.
월등도 앞바다에 당도한 토끼는 달빛에 반사된 육지를 보고 성급히 뛰어내리다 바닷물에 떨어져 죽고 말았으며
그 자리에 토끼모양의 섬이 생겨났다(현재의 토끼섬).
토끼를 놓친 별주부는 용왕으로 부터 벌 받을 것을 걱정하여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거북모양의 섬이 되었다(현재의 거북섬)
한편, 부인토끼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다 바위 끝에서 떨어져 죽어 돌 끝 앞에 있는 섬(현재의 목섬)이 되었다.
현재 이 곳 주민들은 월등도(月登島)를 돌당섬이라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끼가 용궁에 잡혀간 후 처음 당도한 곳이라는 뜻에서 '돌아오다' 또는 '당도하다'의 첫머리 글자를 돌당섬이라 부르고 있다.
거북이 위에 토끼가 앉아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조형물
찾아가고 싶은 섬 월등도 안내도
17:04 월등도 바닷길은 하루에 두 시간 동안 두 차례 물이 빠져 육지와 월등도를 연결하는 길이다.
서포면 남쪽 끝 목섬에서 500m, 비토도(飛兎島)에서 북쪽으로 200m 해상에 위치한 월등도는
별주부전에서 용궁을 탈출한 토끼가 거북이 등에서 달을 잘못 보고 뛰어 내렸다하여 월등도(月登島)라고 전해진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하여 하루 두 번 육지와 연결되므로 썰물 때에는 차량 등 통행이 가능하다
17:10 월등도 입구
월등도(月登島)
월등도는 비토섬 끝자락에 위치하여 바닷물이 빠져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이며 '돌당도'로 불리는데
별주부전에서 나오는 토끼가 용궁에 들러 돌아오는 길에 발을 디딘 섬이라는 설이 있다.
서포면 남쪽 끝 목섬에서 500m, 비토도에서 북쪽으로 200m 해상에 위치한 월등도는
별주부전에서 용궁을 탈출한 토끼가 거북이 등에서 달을 잘못 보고 뛰어 내렸다하여 월등도라고 전해진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하여 하루 두 번 육지와 연결되므로 썰물 때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이 섬은 '돌당도'라 불리기도 하는데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가 용궁에 들러 돌아오는 길에 발을 디딘 섬이라는 설이 있다.
이순신 바닷길 3코스 토끼와 거북이길 구간중 월등도 입구
17:11 토끼 조형물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해안탐방로 1구간(좌측), 2구간(우측) 데크로드
토끼섬
용궁을 빠져나와 거북이 등에 올라탄 토끼는 월등도를 보곤, 성급하게 뛰어내리는 바람에
그것이 달빛에 반사된 월등도의 그림자인 줄 모르고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렇게 토끼가 빠져 죽고 만 자리에는 섬이 생겨났고, 현재의 토끼섬이 되었다.
토끼섬 해안탐방로 2구간 132m 데크로드
토끼섬 해안탐방로 2구간에서 바라 본 거북섬과 월등도
토끼섬의 해식절벽
토끼섬 해안탐방로 2구간이 끝나고 1구간으로 이어진다.
토끼섬 해안탐방로 1구간 298m 데크로드
목섬 해안탐방로 4구간 122m 데크로드
17:30 토끼섬을 둘러보고 나서 거북섬으로 이동한다.
거북섬
토끼가 바다에 빠져 죽게되자 빈손으로 용왕을 뵈러갈 수 없었던 별주부(거북)는 그 자리에서 멈춰 죽고 말았다.
그렇게 별주부가멈췄던 자리에는 섬이 생겨났고, 현재의 거북섬이 되었다.
월등도 해안탐방로 3구간 92m 데크로드
거북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