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섭존자의 게송에,
‘법, 법 하는 본래의 법은
법도 아니고 법 아님도 없음이라
어찌 저 한 법 가운데에
법이 있고 법 아님이 있으리오.’
라고 하였다.
일체가 유심조인데, 어찌 하나 가운데 정법과 사법이 있겠는가? 일체의 불법 모두가 나 자신의 성불을 위한 방편설임을 알아야 한다. 삶이란 나 혼자 꾸는 꿈에 불과하다. 꿈속의 갖가지 일들이 결국 꿈일 뿐이듯 이 삶의 모든 일들 역시 꿈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취할 것도 버릴 것도 없다. 꿈을 깨면 나 혼자뿐이다. 오직 일불승(一佛乘)만 있을 뿐이다.
(Being : 오직 의식, 마음, 이것, 본래면목, 알아차림, 존재, 신, 공, 순수의식, 참나, 무한, 전체, 하나 등등 하나임(Oneness)만이 있을 뿐이다. 세상만물이 이것이다. 不二)
출처 : 심성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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