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전 공무원과 세종시 방문객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충청권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내달 3일부터 대전~첫마을 간 간선버스를 대전~정부세종청사로 연장하고 하루 16회에서 63회로 운행을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 이재홍 행복청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행복청은 현재 11회 운행하는 BRT를 포함해 평균 12분 간격으로 하루 74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 오송역~세종청사 구간은 하루 17회 운행에서 23회로 운행횟수를 6회 증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6일 개통한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와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에 맞춰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10개 노선(하루 41회 운행)에 대해서도 정부세종청사를 경유하도록 했다.
아울러 세종시~인천공항 간 시외버스노선(공항 리무진버스)을 신설, 최대한 운행시기를 앞당겨 내달 초순경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수도권 시외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충남도 등 버스노선 인가 부서와 협의해 추가 노선 증설방안과 운행횟수 증회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