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에게 빗 팔아먹기"
시드니쌤이,
그동안 영재퀴즈로 단련된
멘사회원급 총기있는 도도숲 회원들에게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저짝 길상사에 가서 주지스님에게 빗을 팔아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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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꽃지님~
빗 1개를 팔고 왔습니다
어떻게 팔았냐고 물어보니..
하루죙일 서있다가, 머리를 긁적거리는 스님을 발견하고 그에게 팔았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2.정은님~
빗 10개를 팔았습니다
어떻게 팔았냐고 물어보니..
주지스님에게,
"신자들의 헝클어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기 위해 절에 빗을 비치해놓으라고 밤새도록 설득했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3.집시님~
빗 1000개를 팔아먹고 왔습니다
어떻게 1000개나 팔아먹었냐고 물어보니..
명품양산을 쓰고서 길상사 주지스님에게..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신자들에게 부적과 같은 뜻 깊은 선물을 해야 하니 빗에다 스님의 필체로 적선소'(積善梳:선을 쌓는 빗)를 새겨 주면 더 많은 신자가 찾아와서 시주를 엄청나게 많이 할것" 이라고 말했더니 1000개를 주문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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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짱구를 굴리는 대로 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산사의 풍경~
조만간,
동대문시장에서 빗 도매띠기해서
길상사로 도도숲 주말걷기 갑시다~
법정스님이 기거하던 선방 (= 진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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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님 = "똘똘 총명상"
선정되셨습니다
담에,
버터호두과자 싸들고 오시면..
"총명상" 시상식 거행하거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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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평화님/메리골드님/닐라님/예지님/하니님/차서나님/인옥님/미서니님/설하님/실버벨님/해피님/청담님/가을님/여름님.. 피터영재님/곡차님/보문산님/산주니님.. 등등 은 빡빡이 스님에게 빗을 몇개나 팔고 오실까나? ㅎ
첫댓글
나날이..
짱구를 단련하여
총기가 넘치는 도도숲 회원님들께
칭찬과 축복을 팍팍팍 보냅니다~
오늘도,
이글을 읽어주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스님들에게 모든
암병동을 방문케 하고
배낭인 바랑에는 빗을
필수적으로 지참케 해
모든 암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선물로
쓰게 해야합니다~
산주니님 말씀도 굿!
스님이 빗을 갖고 댕기면..
그 자체로 뭔가 눈길을 끌겠지요?
그런다음에,
암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선물로 빗을 사용하게하면.. 엄청난 수요가 있을듯..
조계종 총무원장을 찾아가서
영업하면 최고일듯~^^
오늘 하루도
더위와 싸워
이겨냅시다 ~~
화이팅^^
습하고 무덥네요..
이거 드시고 화이팅~^^
스님에게 빗 팔기 ㅎㅎㅎ
발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맞아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면
정말 살아가는데 큰 지혜가 생기더군요.
후배녀석이 보내온 글인데..
길상사가 생각나서.. ㅎ
전역하는 군인들에게
선물하라고
군종 장교 스님에게
팔아도 돈이 될듯~~ㅎ
굿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