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 개발예정지 땅값 크게 올라
- 올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4.33% 상승
강릉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4.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2015년
1월1일 기준 강릉시 표준지 공시지가 3,177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분석 자료를 10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강릉시의
201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4.33% 상승, 도내 평균 4.61% 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전국 평균 4.14%보다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분석 결과 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이 추진 예정인 해안 관광 지대 및 개발사업 부지 인근과 강릉역사 부지, 기존 지상 철로를 제거하는
시가지 철도부지 주변, 유천택지 주변 지가가 상승했다.
면 단위는 구정면 일대와 옥계면 현내리, 낙풍리 일대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또 0.68%의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명주동으로 지가 현실화율이 높은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
201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비교 표준지로 활용해 1월1일 기준 조사 대상 21만9,15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