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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웰(28.호주)은 지난 주 토요일(이하 현지시간)에 벌어진 풀햄과의 경기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2006년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한 후 10개월만의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주의 리저브팀 경기에서도 35분을 소화했으며, 5월23일 CL결승전까지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한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바로 이번 주 일요일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찰튼과의 경기가 그 기회이다.
리버풀은 2005년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어하며, 이번 CL에서 팀 역사상 6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결승전에서 키웰은 교체멤버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전 밀란과의 CL결승전에서는 베니테즈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키웰을 선발로 깜짝 기용하였으나 전반 22분만에 교체되었으며, 리버풀은 하프타임까지 밀란에 0-3으로 끌려갔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기적 같은 3-3 동점을 만들어 승부차기로 승리했고, 이 승리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5번째 유럽리그 우승이었다. 키웰은 이번 결승전으로 그때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벼르고 있다.
키웰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8주간 열심히 훈련해 왔다. 경기에 출전 가능한 지의 상태를 체크하는 날에 감독과 체력훈련코치와 보조 코치 모두 만족하였다. 이제 감독의 결정만이 남아있다"고 자신의 부상이 완쾌 되었음을 자신했다.
그는 이어 "나는 현재 컨디션이 100%에 가깝게 올라온 상태로 선수 생활 중에 최고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현재 내게 부족한 것은 경기 감각이다"고 결승전에 출전하고 싶은 욕심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비록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와 첼시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베니테즈 감독 밑에서 점차적으로 기량이 발전해왔다. 지난 2년간 그들은 CL와 FA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베니테즈 감독은 이번 시즌 동안 왼쪽 미드필더의 부족이 고민거리였으나, 기동성과 크로싱 능력을 갖춘 키웰을 밀란과의 CL결승 경기에 조커로 사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첫댓글 키웰 돌아온다면 결승에서 날라주세요밐ㅋ
선수 생활중에 최고조라... ㅎㄷㄷ 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크라우치가 챔스 결승 선발?
아무래도 크라우치 - 카윗 라인이 나올가능성이 크죠.. 밀란의 중앙미들의 압박때문에 투보란치 쪽으로 가겠고.. 제라드는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면서 활약..
오,,키웰 믿어보갔스,,맨유도 한번밖에 못한 챔스결승은 어떻게 리버풀은 밥먹듯이 올라가냐,,
나이스~^^
선수 생활 중 최고조? ㄷㄷㄷ 당신 말이 사실이라면 ...... 루간지 돌아오면 곤잘레스는 완전 방출위긴데 이거 ㅋㅋ
꺅 키웰ㅋㅋ
키웰무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