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때 그녀의 플레이는 정말 대단했져... 지금은 나이도 많고 부상때문에 거의 한물 갔지만... 한때 국내 최고의 포워드였답니다.
요즘은 김지윤 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죠.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 송곳같은 패스... 여자 농구계의 배런 데이비스라고나 할까?^^ 아무튼 소속팀이 약체라서 혼자 고전분투하고 있지만... 박현숙, 천은숙 이후 포인트가드로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죠. (전주원도 있지만 그녀는 "만능가드"란 생각이^^;)
흠... 문득 비운의 팀 SKC가 생각나네요. 농구대잔치 우승 이후 곧바로 해체... 재정난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곧바로 SK 남자농구단이 탄생하더군요. 쩝, 서장훈, 현주엽 데려오는데 필요한 돈을 여자농구단 팔아치워서 마련하다니...
유영주, 정선민, 김지윤, 이종애... 그리고 이름은 까먹었지만 할아버지 감독님(우승 당시는 명예감독이었나?) 모두 한팀에 있을때가 생각나는군요. 흠냐... 세계 농구 20위 권에도 못드는 우물안 개구리 남자 농구와 세계 4강 여자농구... 우리나라 여자들은 왜이리 구기종목을 잘할까요? 얼마전 축구도 보니까 우승했던데... 남자들은 체코에게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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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삼성생명 선수들의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