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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8%],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저 관련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2.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상 전망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3%,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양호한 6월 ADP 민간고용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1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07.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09.4원, 0.7%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6월 ADP 민간고용, 전월비 큰 폭 증가. 추가 통화긴축 전망 증가
○ 6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49.7만명 늘어 5월(27.8만명) 대비 2배 수준을 기록.
이는 ′22년 2월 이후 최대폭 증가.
부문별로는 레저 및 숙박, 건설, 무역, 운송, 기타 서비스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
다만 이직자 및 비이직자의 연간 임금인상률(각각 11.2%, 6.4%)은 모두 ′21년 이후 최저
○ 고객 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고용이 늘면서 민간고용이 예상치(22.8만명)를 크게 넘어섰고,
임금상승률 역시 둔화세 지속(ADP의 Nela Richardson)
○ 6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4.8만건으로 전주(23.6만건) 대비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지속. 연속실업급여 청구건수의 경우 170만건으로 4개월 만에 최저.
기술 및 금융 부문에서는 고용 상황이 다소 취약하지만 이외의 부문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
○ 한편 5월 JOLTS 구인건수는 980만건으로 전월(1030만건) 대비 감소하며 2년래 최저를 기록.
다만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보다 높은 수준.
퇴사자 수도 증가하여 고용에 대한 심리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
○ 최근 수개월 동안의 노동지표 등을 고려한다면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점차 증가(Indeed Hiring Lab의 Nick Bunker).
노동시장에서 수요 우위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까지
정책금리의 상승 궤도는 지속될 가능성(High Frequency Economics)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00~5.25%)는
7월에 0.25%p 인상되고 해당 수준이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전망.
금리인하는 내년 5월에 시작되고 연말에는 4.25%~4.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6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상승.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발신
○ 6월 ISM 서비스 PMI는 53.9를 기록하여 전월(50.3) 대비 상승.
이는 세부항목 가운데 양호한 신규 수주(52.9→55.5) 등에 기인.
다만 투입비용 등은 전월비 하락(56.2→54.1)하여 향후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n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디스인플레이션 유도 위해 금리인상 필요
○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목표(연율 2%)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책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
○ 한편 뉴욕 연은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매월 조사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multivariate core trend: 연율 3.5%)은 공식 발표(근원 PCE 물가 상승률 4.6%)보다 낮은 수준.
뉴욕 연은의 조사는 일시적 요인들을 제외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각보다 약한 수준일 수 있음을 의미
n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제약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지지
○ 나겔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
n 유로존 5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등에 기인
○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보합을 나타내 예상치(0.2%) 대비 낮은 수준.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등이 가계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n 중국 인민은행 기관지, 외환당국은 다수의 위안화 환율 안정 도구를 보유
○ 금융시보는 사설을 통해 당국에서 패닉에 의한 위안화 매도가 발생한다고 해도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
시장에서는 이번 내용이 위안화 환율에대한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Mizuho Bank)
n 일본은행 부총재, 당분간 현행 수익률곡선제어(YCC) 유지할 방침
○ 우치다 부총재는 YCC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금리 조정에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완화적 통화정책의 조기 변경에 따른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의 위험에 비해 훨씬 크다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고용보고서,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독일 5월 산업생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소비심리와실물경제지표의괴리,향후전망에신중한접근요구
FinancialTimes (How American consumers losttheir optimism)
○ 최근 소비심리는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제시.
2/4분기 소비자들 중에서 경기침체를예상하는 경우가 75%(TransUnion).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도 63.9를 기록했으나이는 경기가 매우 부진했던 1년 전(50.0)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준에 불과
○ 반면 경제는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매판매 및 고용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
이와 같은 불일치의 원인은 그 동안 축적된 저축으로 가계의 실제 소비가
크게 위축되지 않고 가능하기 때문.
또한 설문조사는 소비자의 정치적 성향, 거시경제보다 개인재정에 더욱 민감한 성향에 의해
왜곡되는 특성이 내재
○ 이에 향후 경제를 전망할 때, 과거의 지표를 활용하는 방안을 과도하게 신뢰하지 않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
또한 정책 당국은 회의적인 소비심리가 향후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
n 중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부양책만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
블룸버그 (Stimulus Alone Won’t Solve China’s Economic Problems
○ 중국 경제는 금년 5% 성장률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이나
▲대내외 수요 둔화 ▲공급망 재편 ▲부동산시장 위축 ▲청년 실업 등 하방위험이 산적.
강력한 경제 대책이 필요하지만 전통적 부양책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
금리를 추가 인하하더라도 경제주체들의 위험 회피적 성향으로 신용창출 여력이 제한적
○ 이에 보다 구조적 측면에서 민간 수요를 진작시키는 방안이 필요.
연금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한 가계의 소비성향 제고,
국영기업에만 유리한 경영환경 폐지 및 민간기업 활성화 등이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
n 미국 노동시장, 균형을 위해서는 서비스업 일자리가 관건
WSJ (What ItWould Taketo BringtheJobMarket Into Balance)
○ 최근 노동시장에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 특히 대부분의 조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생했던 서비스 부문의 공급 부족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
비대면 일자리의 경우 공급 부족 상황이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개선
○ 이는 연준이 그 동안의 노력에도 노동시장 과열을 기대만큼 해소하지 못했던 이유로추정.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면 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은 줄어들 소지
n 유럽, 중국과의 위험제거 무역, 정치적 판단이 중요
FinancialTimes (De-riskingtrade with China is intrinsically political)
○ 중국과 연계된 유럽의 무역은 반도체 수출규제 사례에서 확인되듯이
미국 등의 정치적 영향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상황. 전기차는 이와 달리 기업의 전략만으로
중국과 무역이가능하나, 이또한정부와 다른 결정은 쉽지 않은 편
○ 그간 유럽의 전기차 정책(보급 및 기술 확산 등)은 문제가 있었고, 답보상태가 지속
. 해당 기업들은 중국과의 위험제거 무역에서 반도체 규제와 같이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정치적 역학관계에 주의할 필요
n 세계경제, 최악의 기후 변화 결과 대비가 요구
FinancialTimes (Why it’s time to prepare for the worst on climate change)
○ 현재의 탄소배출 감축 속도를 감안하면 지구 기온의 2~3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지났으며,
현존하는 인류의 지식으로는 이상 기후에 의한 경제 및 인명 피해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은 필요. 연구들에 따르면
탄소세 부과는 전기자동차, 태양열 발전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며
국제적으로 과세 체계를 공조할 때 효과가 극대화
○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위험 현실화에 대비한 투자를 지금부터 시작할필요
특히 정부는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과 같은 온난화 억제 기술에 대한 투자가 중요
n 미국의 금리인상, 품목별 시차문제로 인플레이션 통제에 미흡
WSJ (Why Interest Rates Don’t Cool Inflation Enough: They HittheWrong Places)
n 아시아 신흥국 국채수익률, 환율과의 상관관계는 약화
블룸버그 (Emerging Asia Bonds,Currencies Have Lost Their Traditional Link)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