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아주 옛날에
시골초가집에서 살던때가 있었답니다.
초가집 집웅에 눈이덮혀
햇빛이 따스히 빛추면
눈이녹아 내렸지요.
바람은 쌀살하게 불어대니
그만 녹 아내린물이
고드름이 됬지 뭡니까
그럼 추녀끝에 주렁주렁
고드름이 열리겟지요.
그거 따서 입에넣고 으드득
얼음과자 고드름맛좋다
하면서 놀든때가 생각납니다.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고드름 노래 부르든시절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카페 게시글
………──♣ 끝말잇기방
고드름 !~고드름 ! ~수정 고드름 ! ~고드름따다가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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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2 15:1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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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맑고 고운 수정 고드름....한 잎......물고 아작아작 씹어 먹고프네요...옛시절 생각하면서
한겨울에 입이 얼얼하도록 따먹었던 기억이.. 제일로 큰것으로 따 먹으믄.. 아고 미티겠네.. 그 맛이 그리워서..
그땐 고드름~~도 많이 먹었는디~~~~~그리워요~~지두~^^*
아름다운 추억은 세월이 흘러도 남는답니다.
먹는것 보담은 긴넘으로 골라서 칼쌈했던 기억이... "야 이놈들아! 배꺼진다. 그만 뛰거라" 하시던 어른들 말씀이 귀에 생생하네요.
장독안에 있는 얼음도 깨서 먹었던 기억도 있는디요. 버서석 우두둑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