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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24일(주일) 만나 군인 교회 주일예배설교♣
성경:예레미야17:5-11(구1077P)
제목:두 가지의 마음
서론
할렐루야! 7월 네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도 주님앞에 나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주일예배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상/새가족/방공중대.153중대예배/
(7월3일/박태희(154)/6월12일/이상욱(153중대)/6월5일/이재혁(7급양대대)/5월29일/박기득(153).김경호(7급양대대)/5월15일/김은총(154)/김성현(1534)/4월24일/고재현(152),이용준(152),천우현(152)육도찬(152),임성택(154)/4월17일/남종현(153)/4월10일/강민수/이홍화/4월3일/김동현(152),김만선(152),박연호(152),배효영(152),임상기(152),전태화(152),정종욱(152)/3월27일/기태형(152),김은총(152),서범진(152),장윤창(152),정민석(152)/3월13일/박성진(154),
유성경(154),오성현(154)/3월6일/한동호(152),서형원(153),황성옥(153),황연승(154)/2월21일
/김한결(152)/2월7일/윤수민(312),전진희(312),장기정(312),전우현(312)1월31일/김리원(154),김정현(154),이재선(154),전성규(154)/1월24일/유조성(154)/1월3일/채종욱(152),하태민(153))
동영상/스윙걸즈!
(끝까지 인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제목}**“두 가지의 마음”
(영상)/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영상)/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영상)/예수님! 나의 왕이 되어주십시요!
(영상)/예수님!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요!
(영상)/두 가지의 마음
먼저 5-8절 말씀을 살펴봅시다.
(영상)/5절 도입부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을 주목해서 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하는 말씀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예레미야라는 인간의 입술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들으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도 비록 제가 설교를 하지만 인간 박종길목사의 말로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아멘이십니까?
(영상)/그 다음에 5-8절은 악한 사람과 의로운 사람을 날카롭게 대조하는 짧은 시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저주받은 삶이 될 수도 있고 축복받은 삶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저주 받은 사람과 축복 받은 사람
이와 같이 정반대 되는 두 가지 길을 뚜렷하게 비교함으로서 두 가지 진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상)/첫째로, 인간이 불행하게 되는 것은 그 마음을 잘못 써서 헛된 것을 의지하는 데서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로, 인간이 참으로 행복해지는 길은 마음을 바로 써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예레미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삶을 두 개의 나무로 비유합니다.
(영상)/1.사막의 떨기나무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
(영상)/사막의 떨기나무 사진
여러분! 이와 같은 인생은 도대체 어떤 인생입니까? 우리 다같이 6절 말씀을 읽어봅시다.
(영상)/“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6절)
(영상)/사막의 떨기나무는 영어로 “desert shrub”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목을 말합니다.
키가 작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또한 이 나무는 바늘과 같은 잎이 많기 때문에 “벌거벗은 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이와 같이 떨기나무는 물이 없는 사막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메마른 나무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막의 떨기나무는 어떻게 됩니까?
(영상)/1).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사막에서 자라나는 나무에게 좋은 일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비가 오는 일입니다.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나기 위하여 적당한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사막의 떨기나무는 이와 같은 물을 거의 얻지 못합니다. 제 때에 물을 공급받지 못하니 열매를 맺을 리 만무합니다.
저주받은 사람의 운명도 꼭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막의 떨기나무가 목말라 하는 물도 얻지 못하고 열매도 맺지 못하듯이 기쁘고 좋은 일을 보기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군대생활 하면서 좋은일이 오는 것을 보기를 원하십니까?
휴가와 외박과 전역과 여자친구와 부모님들과 가정에도 ...저주 받은 사람은 이런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영상)/2).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게 됩니다.
사막의 떨기나무가 메마르고 삭막한 땅에 살 듯이 저주받은 사람의 운명도 역시 비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5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봅시다.
(영상)/“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5절)
(영상)/첫째로, 사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상)/영어 성경 NRSV를 보면 “mere mortals,” 즉 “단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을 믿고 의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영상)/“mortal”의 반대말은 “immortal,” 즉 “죽지 않는 영원자” 하나님이십니다.
죽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인간을 의지하는데 불행의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둘째로,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기 때문입니다.
썩어 없어질 육신을 피난처로 삼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흔히 내 뒤에는 든든한 “빽”이 있다고 말하는데 바로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는 대표적인 행위입니다.
(영상)/여러분! 이와 같이 “사람을 믿고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는 사람”은 한마디로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사람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버리고 보이는 사람들과 세상의 헛된 것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가 이것을 지적할 때 역사적인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영상)/바벨론왕국
유다 왕국은 바벨론 제국의 위협을 받을 때마다 주변의 강국들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 본 것이 아니라 세상의 힘있어 보이는 강국들에 기대려고 했던 것입니다.
앗수르나 애굽과 같은 강국들이 혹시 도와주지 않을까 하고 의존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 31: 3은 이와 같이 사람을 의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렇게 책망했습니다.
(영상)/“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사31:3)
그렇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국가적인 위기를 당해서 애굽과 같은 강대국들을 의지하다가 도리어 배신을 당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할 때 우리의 운명은 떨기나무와 같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많고 지혜가 많아도 사람일뿐인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반석이요 피난처가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영상)/2.물가에 심어진 나무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8절).
사막 위에 앙상하게 모습만 보이는 떨기나무와 달리 싱싱한 나무가 있습니다. 우리 8절에 있는 말씀을 다같이 읽어봅시다.
(영상)/“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8절)
또 하나의 길이 있는데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인생입니다.
(영상)/물가에 심어진 나무사진
물가에 심은 나무는 도대체 누구를 말합니까? 7절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영상)/“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의 창조주시요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한 분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는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세 가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영상)/1).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뿌리가 수원(水源)에 깊이 내려있기 때문에 가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같이 중동의 사막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비가 잘 오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불볕더위가 계속될 때 큰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물가에 심어진 나무는 불볕더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뿌리가 물에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뿌리를 어디에 두는 가에 따라서 불볕더위와 같은 환란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무 뿌리는 수원에 가 있어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존재의 근원을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어떤 인생의 위기와 시련도 두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영상)/2).그 잎이 청청하게 됩니다.
청청(靑靑)하다는 말은 “푸르고 또 푸르러서” 싱싱하다는 말씀입니다.
앙상하고 메마른 떨기나무와 얼마나 좋은 대조가 됩니까? 뿌리를 강변에 내린 나무는 사시사철 푸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만나군인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푸르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뿌리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내리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이 여러분 속에 들어가 싱싱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앙상하고 메마른 모습으로 살아가신다면 혹시 뿌리를 어디에 내렸는지 살펴보십시오!
혹시 강변의 수원이 아닌 돌짝밭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이 아닌 사람과 인간에 의존하고 있지 않으십니까? 여러분의 뿌리를 하나님께 내릴 때에만 청청해질 수 있습니다!
(영상)/3).가무는 해에도 걱정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가무는 해에 나무는 열매를 그치게 됩니다. 그래서 과수원 주인들은 가뭄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뿌리를 강변에 뻗친 나무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수원에 뿌리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그치지 않고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까? 뿌리를 하나님의 말씀에 내리십시오. 그리하면 가뭄이 와도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결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혹시 열매를 하나도 맺지 못하고 침체에 빠져 계십니까?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지 않고 세상의 육신에 의지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 때 계속해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3.저주와 축복은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제 이와 같이 두 가지 뚜렷이 대비되는 인생길을 말씀한 뒤 9-11절에서 참으로 중요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해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상)/1).마음은 거짓되고 부패해서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9절을 보세요.
(영상)/“만물보다 거짓 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9절).
인간의 마음이 모든 거짓과 부패의 근원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자연 상태의 마음은 특히 그렇습니다.
(영상)/우리의 모든 거짓과 죄악이 어디에서부터 옵니까?
마음으로부터 오지 않습니까?
옳습니다. 저주와 축복은 전적으로 우리 마음쓰기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밭을 악하게 갈면 떨기나무가 나옵니다.
그러나 마음밭을 선하게 갈면 잎이 청청하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나무가 나옵니다!
(영상)/2).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깊고 신비해서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 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 한 분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본문 10절을 다같이 봅시다.
(영상)/“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0절).
우리는 남을 속이고 우리 자신을 속일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을 훤히 꿰뚫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행위에 따라 벌을 주시기도 하고 상을 주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폐와 간을 보듯이 훤히 헤아리고 계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영상)/3).그러므로 어리석고 거짓된 행위를 그쳐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훤히 아시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선악이 모두 마음에 달려 있음을 아시고 마음에 따라 벌을 주시기도 하고 상을 주시기도 합니다.
11절 말씀을 다같이 보세요.
(영상)/“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11절)
(영상)/자고새사진
자고새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추라기처럼 생긴 새라고 합니다. 자고새가 자기가 낳지 않은 알을 품어 봤자 때가 되면 알에서 나온 그 새끼들이 다 달아납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한창 때가 되면 그 많던 재산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말년이 되면 마침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11절 말씀은 마음을 잘못 써서 생긴 결과의 전형적인 예를 하나 든 것입니다.
마음을 악하게 써서 재물을 많이 모았다고 해봅시다. 우리의 마음을 폐간(肺肝) 보듯이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불의를 다 아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그 운명이 사막의 떨기나무처럼 되고 만다는 교훈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바로 써서 바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아니, 바르게 사는 동안 고난을 받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언젠가 보응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상)/나희필장군의 신앙(사진)
믿음의 장군 나희필 장로의 신앙
I. 대통령이 친히 권하는 축하의 술잔을 거부했던 만찬장의 사건
II. 믿음의 장군 나희필의 굳건한 신앙
대통령이 친히 권하는 축하의 술잔을 거부했던 만찬장의 사건
1968년경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전방 시찰을 마치고 육군의 군단장 이상 주요 지휘관들을 위한 만찬 파티를 춘천에서 베풀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베푼 만찬 자리이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이 행사의 준비는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국방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만찬장에 도착한 박정희 대통령은 밝은 미소를 지우면서 대통령 석에 앉았습니다.
이 만찬장에는 2군단 예하 사단 중 3개 사단장만 착석할 수 있는 자리에 오늘의 주인공 나희필 준장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날 만찬장에는 위로는 국방장관에서부터 대장, 중장 등 육군 고위급 장성들이 참석했는데 그 중에는 나희필 준장이 자신의 부대운영에 대한 보고를 대통령에게 직접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보고가 끝나자 박 대통령은 나희필 장군에게 사단 운영에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한 데 대해서 높이 치하한다면서 매우 흐뭇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군 고위급 장성들은 이제 나희필 준장이 드디어 8년 만에 소장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자기 앞에 있던 빈 술잔에다 첫 잔으로 술을 가득히 따랐습니다. 이때 바로 옆 자리에 앉은 국방장관이나 사령관, 군단장 등은 누군가는 오늘 그야말로 임금님으로부터 어사주(御賜酒)를 받는다는 기분으로 잔뜩 기대감에 차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넘실거리는 술 잔을 조용히 들더니 장관과 대장도 중장도 다 지나치고 나희필 준장에게 그 술잔을 권하면서 사단 운영을 정말 훌륭하게 잘 했다는 또 한번의 격려와 함께 “축하의 술잔이요”하면서 손수 잔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만찬장 사건의 발단은 바로 이 순간에 일어났습니다.
나희필 준장은 모태 신앙으로 어머니로부터 자상한 신앙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하였고 그 후 군대 생활의 그 수많은 술자리에서 술은 입에 댄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그를 유별히 아끼던 직속 상관은 장교가 술을 피하면 대인관계도 멀어지고 앞으로 진급에서도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경험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나희필은 장교로 임관되는 그날부터 자주 생기는 파티 장소의 술자리에는 항상 콜라 잔 만이 외로이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술 먹는 사람보다 더 즐겁게 술 좌석을 이끌어 나가는 성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일 그가 부임하는 부대마다 장병들을 항상 신앙으로 보살펴 주다 보니 장병들의 근무 사기는 날이 갈수록 왕성해졌고 군대 내의 각종 안전사고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당시 1군 사령관이었던 한신 장군은 기독교인이 아니었는데도 이러한 현상에 감동하여 신앙 전력화, 전군 신자화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나 장군이 당시 부임해 온 27사단의 장병들 중 기독교인 장병은 11%에서 25%로 늘어났습니다.
잘 먹이고 잘 훈련이 되고 신앙으로 잘 무장된 우리의 국군은 세계 최고의 강군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이때부터 군 지휘관들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 국군은 (신앙)이라는 첨단 무기를 각자가 하나씩 더 소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중요한 신앙 전력화로 인해 27사단을 모범 사단으로 만든 나 장군에게 오늘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격려와 함께 축하의 술 잔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권하는 축하의 술 잔을 나 장군은 곤혹한 표정을 지으면서 계속 받지 않고 엉거주춤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대통령이 술잔을 들고 있던 시간은 불과 1분도 안되었지만 이 광경을 바라본 만찬장의 사람들은 아마 10분은 더 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 장군이 술 잔을 받을 때까지 박 대통령은 한치도 흐트림 없이 계속 술 잔을 나 장군 가슴 앞에 대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부터 화기애애하던 만찬장은 고요하면서도 무서운 적막감에 쌓였습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아주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특별히 이 자리에 초청된 장병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호기심으로 본 이유는 평소 자기 사단장은 “신앙인은 절대 술을 과음해서는 안 된다”고 했으며 또 자신은 오늘날까지 술이라고는 단 한 방울도 입에 댄 적이 없다고 했는데 과연 우리 사단장이 오늘 대통령이 권하는 축하의 술 잔도 끝까지 받지 않을 것인지 ?....
한편 만찬장의 모든 사람들의 시야는 술 잔을 권하고 있는 대통령 표정에 계속 집중이 되고 있었습니다. 분이 차면 육영수 여사에게도 담배 재떨이를 날렸다는 말도 있었는데 오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술 잔을 거부하고 있는 이 사단장에게 과연 어떤 돌출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하고 이 순간을 가장 안절부절한 사람은 나 장군의 직속 상관 격인 국방장관이었습니다.
이러다간 틀림없이 술 잔이 내동댕이 칠 것 같은 예감이 국방장관의 머리를 전광석화처럼 지나갔습니다.
믿음의 장군 나희필의 굳건한 신앙
나 장군이 이처럼 술을 절대 입에 대지 않겠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한번 맺은 그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대통령의 체면을 봐서라도 모른 체 하고 넙죽 받아 마셔 버릴까 ?..... 그러나 나 장군은 하나님과 약속한 그 굳건한 믿음의 정절을 결코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윽고 드디어 나 장군이 입을 열었다. “대통령 각하 저에게는 술 대신 콜라나 사이다를 주십시오! 저는 술을 못합니다 !” 일언지하로 대통령의 축하 술잔을 거부해 버리자 박정희 대통령은 나 장군을 유심히 쳐다 보았습니다.
이 날의 이순간을 지켜봤던 한 장군은 이렇게 회고했다.
“마치 폭탄이 터지고 난 후 엄청난 정적 속에 잠긴 것이다”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본 격이 된 대통령의 굳은 표정을 본 국방 장관이 순간 벌떡 일어나 “각하 나 장군은 원래 술을 못합니다. 그 잔은 제가 대신 받겠습니다”하고 잔을 뺏다시피 하여 단숨에 마셔 버렸습니다.
대통령의 체면 손상 ! 그 위기의 순간을 국방장관의 기지로 일단 넘어갔지만 만찬장의 분위기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만찬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난 대통령은 의기소침해 있던 나 장군에게 다가 가더니 “니가 진짜 기독교인이다”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만찬장을 나가버렸습니다.
이슬람권 국가 원수가 방문하는 나라의 만찬 석상에서 양국 국가 원수가 건배를 할 때 어떤 종류의 술을 사용하느냐를 두고 양국 외교 팀의 사전 의논과 준비는 항상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국빈 만찬에서 건배의 순서는 배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순서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아마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공식 만찬 석상에서 축배를 거절 당한 예는 이때가 아마도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만찬이 끝났을 때 박종규 경호 실장이 나희필 장군에게 다가와 “선배님 해도 너무 했습니다 ! 꼭 그렇게 각하에게 망신을 주어야 합니까 ? 국군의 통수권자요 대통령으로서 손수 축하의 술 잔을 권하면 정중히 받아서 입잔 이라도 하는 척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분 초를 따지며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 또한 얼굴 표정 하나하나까지 살펴야 하는 경호 실장으로서 이 날의 그 순간의 초조함과 그 고뇌가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떠나간 후 선배 장군들이 나 장군에게 찾아와 너무 경솔했다는 질책을 했습니다.
“이 사람아 별을 하나 더 달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인데 왜 그렇게 미련한 짓을 했지 내일 일찍 책상 정리나 하게.”‥‥‥‥
사단장 관사로 돌아온 나 장군은 정작 매우 불안해야 될 자신의 마음이 오히려 평안함을 느끼면서 “내가 과연 그 정도의 신앙에 대한 용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 그것참 이상한 일이로다. 내일 당장 청와대에서 어떤 책벌이 떨어져도 상관하지 않겠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나의 앞날을 책임져 주시겠지 내가 육사를 졸업할 때 구대장께서 장교가 되어 술을 안 먹으면 출세를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러나 나를 오늘날 장군까지 진급시켜 주신 것은 바로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라고 하면서 나 장군은 기도와 함께 이날 밤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그런데 나희필 장군은 왜 술을 그토록 싫어했을까 ? 그것은 아마 어린 소년시절 술을 자주 마시는 할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항상 고생하던 모습이 그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동안 항상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더 크게는 당시 평양에서도 소문난 전도사인 어머니(임태화)의 눈물의 기도가 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로 자신이 모태 신앙인으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인생을 사는 동안 술의 즐거움보다 후회스러운 일들이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군복을 벗을 것으로 생각한 나 장군은 다음날 책상 정리를 끝내고 상부의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문책은 오지 않고 오히려 별을 하나 더 달고 소장으로 진급, 육군본부 작전 참모부장으로 영전되었고 다시 3군 사령부 창설의 중요한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나희필 장군의 군대생활에는 아무도 모르는 또 하나의 일화가 있습니다. 월남전이 치열할 때 우리나라 장성들과 고위급 인사들이 월남으로 갈 때는 꼭 대만의 한 호텔에서 1일 숙박을 하게 됩니다. 잠이 들 무렵 호텔 지배인이 나 장군 방을 노크 하더니 정중히 인사를 하고 책 한 권을 건넵니다. 여자들의 나체 사진첩이었습니다.
한 사람 골라 주시면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돈은 출장비에서 계산이 다 끝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 장군은 이를 거절하고 내일 새벽 교회를 가야 하니까 교회 위치나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이 호텔 지배인은 한국의 고위 인사들이나 장성들이 이 호텔에 유숙할 때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호텔 건립이래 그렇게 청렴한 사람은 과거도 지금도 오직 한국의 나 장군 한 사람 밖에는 없었습니다‥‥‥‥
한편 나 장군이 육대 총장에서 만기 제대 예편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박정희 대통령은 “나희필이는 더 있어야 할 인물인데” 하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나희필 장군이 제대 후 어느 날 밤 심야에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정보부의 차장보 자리의 인선문제로 며칠 밤을 지새던 김재규 부장은 문득 나희필 장군이 생각나 새벽 두 시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장군이야 말로 바로 이 자리에 앉을 가장 적임자요,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하시오” 당시 이 차장보 자리는 중앙 정보부의 막대한 예산 집행에 관여하는 요직이기 때문에 청렴 결백성이 요구되는 인물을 추천해야만 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김재규 부장의 보고를 받고 난 박정희 대통령도 흐뭇한 표정을 지우면서 “일국의 국가 원수가 친히 권하는 축하의 술 잔도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거절하는 믿음의 장군 나희필이야 말로 그 어떤 압력도 부정도 유혹도 능히 거부할 수 있는 인물이다. 잘 추천했다”라고 만면에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또한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도 나희필 장군에 대한 칭찬을 자주했습니다.
얼마 후 대통령은 나희필을 다시 장관급인 비상 기획원 위원장 자리로 영전시켰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때 영전이 안되었더라면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만찬 자리에 나희필은 김재규와 함께 꼭 참석을 해야만 되는 확정적 인물이었습니다.
다시 나희필 장군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군 재직 시 여러 곳에 교회를 세우면서 1987년 서울의 새문안교회 장로가 된 나희필 장로는 본격적인 교회 봉사에 들어갑니다. 초등부 부장, 고등부 부장, 경조부장, 사회부장, 성가대 대장 등 맡기는 부서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는 폐암 선고를 받게 됩니다. 투병 중에서도 맡은 봉사에 최후의 노력을 다 하던 중 나 장로가 세상을 떠나는 날이 가까워 왔습니다.
임종 6시간 전 그는 있는 기력을 다해 모든 친구들에게 마지막 안부의 전화를 했습니다.
***{결론}***
이제 예레미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삶을 두 개의 나무로 비유합니다.
(영상)/1.사막의 떨기나무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
사막의 떨기나무는 어떻게 됩니까?
(영상)/1).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영상)/2).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영상)/첫째로, 사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영상)/둘째로,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기 때문입니다.
(영상)/2.물가에 심어진 나무 같은 인생이 있습니다(8절).
물가에 심어진 나무는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세 가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영상)/1).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영상)/2).그 잎이 청청하게 됩니다.
(영상)/3).가무는 해에도 걱정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영상)/3.저주와 축복은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영상)/1).마음은 거짓되고 부패해서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영상)/2).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영상)/3).그러므로 어리석고 거짓된 행위를 그쳐야 합니다.
만나군인교회 형제 여러분! 우리 앞에는 두 가지 길이 놓여 있습니다. 사막의 떨기나무처럼 되는 길이 있습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같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걷는 가는 여러분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바로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정원과 같습니다. 제 때에 잡풀을 뽑아주고 물을 주고 정성스럽게 관리하지 않으면 엉망이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 모아 날마다 깨끗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마음이 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축복하실만한 형제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잎이 언제나 푸르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상)/십자가와 부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도 그 길을 가야합니다. 십자가 뒤에 부활이 있습니다. 이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한마음기도/
1.하나님의 의지하고 의뢰함으로 축복을 받아 잎이 청청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2.사람을 의지하고 힘을 의지함으로 저주를 받아 딸기나무 같은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하여 더욱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3.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살피시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의롭게 살게 하소서!
4.자고새같은 인생이 결코 되지 않고 나희필장군과 같은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용사들이 되게 하소서!
5.부대의 안정과 평안과 무사고 운전병들의 안전운행과 지휘관들에 리더쉽을 허락하여 주시고 용사들은 맡은 업무에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6.부대 이전을 내년 10월경까지 완료함에 따라 우리교회 성전 건축도 그 안에 마칠 수 있도록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을 보내주시고 우리가 먼저 건축헌금에 동참하게 하소서!
7.종교행사 새로운 제도 12번 출석에 더욱 열심을 내어서 교회생활 하게 하소서!
8.만나군인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군종병들과 찬양단원들과 성가대원들과 군종신우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9.만나군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전역을 한 전역병들이 일반교회에서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8월6일 전역병 모임에 많은 전역병들이 나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