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적은 보수(報酬)[625참전용사의 변(辯)]
해 마다 새해가 되면 몇 퍼센트 인상(引上) 지급(支給) !!!
생색만 내는 너무나 적은 보수(報酬)!!!
5,6십년 전 공무원(公務員) 봉급(俸給)을 “쥐꼬리만 하다”느니 아이들 “사탕값”
이니 하는 말을 들어 왔었는데 근래(近來) 우리나라가 세계 10위(位) 권(圈)
경제대국(經濟大國)이 된 현실(現實)을 감안(勘案)해서 소위(所謂)
“국가유공자”인 우리의 보수(報酬)는 정말 넘 넘 적어 오늘 전국 네티즌들께 솔직
(率直)한 심정(心情)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마침 올 봄에 증손녀(曾孫女)가 초등학교에 입학(入學)한다기에 너무 귀엽고
대견하여 옛 생각으로 “이 증조부(曾祖父)가 책가방이랑 신발이랑 신발주머니
등 선물(膳物)해 줄게“ 하며 생색을 내고 막상 “얼마면 되니” 하고 물어보았다가
정말 놀래 기절? 할 정도여서 나의 보수(報酬)인 금년(今年) 초(初) 또 인상(引上)
되었다는 월 18만원 가지고는 아이들 눈에 들 마땅한 물품은 살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서는 허탈감(虛脫感)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고 해도 자손(子孫)들 사탕값에 불과(不過)한 적은 액수
(額數)를 어떻게 경제대국(經濟大國) 건설(建設)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공헌(貢獻)
했음은 물론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조국(祖國)위해 목숨을 걸고 공(功)을 세운
“국가유공자”가 기초생활(基礎生活) 수당(手當)에도 한참 부족(不足)한 액수를
보수(報酬)라고 받고 있어야 만 됩니까?
비록 2~3%만 올려 준다고 하드라도 기본급(基本給)이 100만원 이상(以上)일
때에나 해당(該當)되는 경우이고 17만원 기본급(基本給)일 때에는 5%나 6%는
아예 의미(意味)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8,90세가 된 노인(老人)들일지라도 나라에서 “유공자”에 대한 합당(合當)한
대우(待遇)를 금전적(金錢的)으로 보장 받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박 대통령께서 당면(當面)한 우선과제(優先課題)로 연로(年老)한 이산가족 상봉을
거론(擧論)하셨는데 여생(餘生)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배려(配慮)와 대우(待遇)를 보훈처 예산(豫算)의 불과 몇 %밖에 되지 않는 100만원
대로 추진(推進)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 절실(切實)한 것입니다.
자유경제(自由經濟) 체제(體制)에서는 명예(名譽)나 신분(身分)에 알 맞는 보수
(報酬)가 반드시 뒤 따라야 마땅한 것입니다.
명목(名目)상으로만 생색(生色) 내고 그에 적합(適合)한 보수(報酬)가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國民) 정서(情緖)에 맞지도 않고 국제적(國際的)으로도 부끄러운 일
이라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국민소득(國民所得) 3만 딸라 시대(時代)에 월 18만원이라니 우리 “국가유공자”
들만 몇 십 년 전(前)의 생활(生活)을 강요(强要) 당하고 있는 것이니 너무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일반 국민도 아니고 “국가유공자”에게 말입니다.
비록 신체(身體)는 노쇠(老衰)했지만 우국정신(憂國精神) 만큼은 아직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확고부동(確固不動)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 스트레스도 쌓이고 우울증
(憂鬱症) 염려(念慮)까지도 하게 되는 형편(形便)인 것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네티즌 여러분께서도 이런 실정(實情)을 참작(參酌)해 주시어
“국가유공자” 기본급(基本給) 100만원 확보(確保)에 적극(積極) 동참(同參)해
주시기 간절(懇切)히 바라오며 이만 줄이옵니다.
2015년1월22일 윤서종 드림
첫댓글 공감 합니다.
국가유공자라고 해서 무조건 100만원대의 연금을 받게 한다면 수혜자측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국가유공자냐에 따라서 다르게 지급되겠죠. 연금을 받는 자들도 깎자는 추세의 분위기에서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과거 독립군들은 목숨을 바치고, 후손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더 어려웠던 생활을 하셨는데, 그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가지심이 편할 것입니다. 이는 태어나는 후손들이 적어서 그 추이에 따라 세수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헌데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은 지들 월급 올리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요. 이 나라는 바로 국회에서부터 잘못되어가고 있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