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문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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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스님의 참 좋은 인연]
♣ 주말 에세이 20
<일등ㆍ중등ㆍ하등>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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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께서 높은 사람이 왔다고 고개 굽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게 대하고, 혹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이 왔을 때는 더 공손하게 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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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선사가 수행해온 힘과 그 공덕으로 일체 중생과 더불어 함께 하고 있는 대비大悲의 한 단면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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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617∼686)가 살았던 신라 때는 당시 귀족만이 부처님을 뵙고, 사찰에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원효는 민중과 천민들에게 무애박을 두드리며 그 박자에 맞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게 했다. 곧 원효는 귀족불교가 아닌 민중불교로 전환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를 우리나라에서 성사[聖師: 위대한 스승]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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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도 서양 백인들에게 미국ㆍ유럽에서 차별 받았고, 지금도 차별 받는다. 이런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우리도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에게 차별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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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약자에게 군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조주나 원효를 모델삼아 닮아보자. 그 사회적 약자도 자신만큼 고귀한 존재요, 어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버지ㆍ어머니라는 점을 상기하자.
문의 : 185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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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all my heart that the holy and merciful Buddha's skin and mercy light will be reflected.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