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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 연준, 4월 회의 시 금리 동결 전망 지배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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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4-25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장용훈(뉴욕무역관) | |
美 연준, 4월 회의 시 금리 동결 전망 지배적 - 연준 옐런 의장, 금리인상 조심스럽게 점진적으로 언급 - - 글로벌경제 성장둔화 전망 중 금리인상 시 금융시장 혼란 재연 우려-
□ 미국 경제, 성장 지속하지만 아직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
○ 미국 연준, 2016년 경제성장률 2.2% 전망 - 2015년 12월 전망치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으나,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 - 아틀란타 연방은행, 2016년 1분기 성장률 0.3%로 전망. 2015년 4분기(1.4%) 대비 대폭 하락 전망 · 무디스와 CNBC의 0.6%와 바클레이스은행의 0.3~0.4% 전망치보다 낮게 잡음. · 주요 원인: 고용시장 강세에도 소매판매, 소비자 지출, 무역, 도매 재고, 기업 지출 등 약세 - 옐런 연준 의장, 미국 경제 거품 없고 만족스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미 연준의 미국 경제 전망(2016년 3월 발표) 지료원: 연준(FED) 3월 발표자료
○ 금리인상 위한 연준 목표: 실업률은 이미 달성, 인플레는 달성 전망 확신 못해 - 3월 비농업부문 고용 21만5000명 증가, 실업률 5.0%로 유휴 노동력있지만 완전고용에 근접 · 실업률(U3), 2015년 10월 이후 5.0% 유지해 고용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 유지 - 2월 근원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1.7% 상승, 전체 물가지수 1.0% 상승 · 연준 옐런의장, 물가지수 상승세 지속하지만 목표치 달성할지 단정하기 이른 것으로 판단 · 3월 발표까지도 중기적으로 물가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것에서 후퇴
□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미국 금리인상 걸림돌 작용
○ 연준, 3월 금리 동결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제 리스크 - 옐런 의장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 리스크가 올해 해결되지 않을 수 있어 미국 경제 끌어내릴 수 있음. -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준은행 총재는 글로벌 경제 위험요소가 3월 금리 동결의 주 원인이라고 함. - 버냉키 전 연준의장은 세계 경제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 -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은 세계 생산성 증가율이 최근 5년간 1% 미만에 그친 것을 우려
○ IMF 세계경제전망(4월 발표), 2016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 3.2%로 2015년 10월 이후 지속 하향 조정 - 라가르드 IMF 총재, 세계 경제 회복이 너무 느리고 불안한 상태로 위험 증가 판단 · 글로벌 경제 전망이 지난 6개월간 더 악화됐음을 경고 - 선진국, 2016년 성장률 1.9%, 2017년 2.0%로 1월 전망치 대비 0.2%, 0.1% 각각 하향 조정 - 미국, 2016년 성장률 2.4%, 2017년 2.5%로 1월 전망치 대비 0.2%, 0.1% 각각 하향 조정 - 중국, 2016년 성장률 6.5%, 2017년 6.2%로 1월 전망치 대비 0.2%, 0.2% 각각 하향 조정 - 브라질, 2016년 성장률 마이너스 3.8%, 러시아 2016년 성장률 마이너스 1.8% 각각 전망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2016년 4월) 자료원: IMF World Economic Outlook April 2016
□ 최근 옐런 연준 의장, 금리인상 연기 암시 발언
○ 옐런 연준 의장, 향후 금리인상 조심스럽게(cautiously) 점진적(gradually) 진행 발표 - 중국 경기둔화와 유가 급락, 미국 금융시장 혼란 등 우려 금리인상 조심스럽게 진행 - 2015년 여름, 미국 금융시장 혼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등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주 원인 - 2016년 1월, 미국 금융시장 혼란: 2015년 12월 연준 금리인상(0.25%)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요동
○ 지역 연준 은행 총재들도 금리인상 연기 동조 -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준총재, "4월 금리인상 현실적으로 어렵다" -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준총재, "통화정책 조정(금리인상)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진행" - 3월 회의 시, 연준 다수 위원들은 4월 금리인상 긴박한 느낌 줘 시장에 충격 줄 것을 우려
□ 월가 반응 및 금리인상 전망(3월 FOMC 회의 이후)
○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6월 인상 전망 - 연준, 물가전망치 하향조정,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리스크 주목 - 최근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지만 변동성이 큰 것으로 판단, 향후 전망치 하향조정 - 지표가 혼재돼 있고, 당면한 불확실성에 대해 연준이 상당히 신중한(cautious) 태도 보여
○ JP Morgan, 7월 인상 전망 -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상황이 중요 요인 - 고용 및 물가 전망, 12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점 감안하면 정책반응의 변화로 판단 - 금리인상 연중 2회 전망
○ Morgan Stanley, 12월 인상 전망 - 추가 금리인상을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inflation developments) 전망에 연계함. - 6월 인상 가능성 있지만, 핵심 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이 여름이 되면 다시 하락할 전망 - 금리인상, 당초 9월 인상 전망에서 12월로 변경, 금리인상 연중 1회 전망
○ HSBC, 6월 인상 전망 - 최근 근원 CPI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플레이션을 전망 - 글로벌 경제 상황이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 것으로 평가
○ BNP Paribas, 올해 중 인상하지 않고 동결 전망 - 연준,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약해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 - 연준이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지나치게 큰 것으로 판단 - 올해 후반부 성장 둔화되면 결국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미국, 4월 금리동결로 미국 및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전망 -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기업 활동이 외부요소에 영향받지 않을 전망 - 미국 경기,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소비지출 진작을 위한 정책 필요 - 미국 기업들, 소비지출 지표에 더욱 관심 갖고 비즈니스 전략 강구할 것으로 예상
○ 바이어들, 4월 금리인상 없으면 금융시장 안정으로 일단 기업활동에 영향 없을 전망 - 바이어 M사, 금리 인상되면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기업의 금융비용 증가 우려로 심리 위축 - 바이어 V사, 금리 인상되면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수입은 좋으나 수출에 어려움 초래 - 바이어 G사, 금리 인상되면 달러화 강세로 해외 공급업체들 가격경쟁 더욱 가열될 가능성 높음.
○ 바이어들, 2016년 1분기 GDP 성장률 발표(4월 28일)되면 시장상황 재평가할 전망 - 미 경기 호전 추세 느리게 진행되고, 1분기 경제성장율 0.3%의 낮은 성장세 전망 - 미국 GDP의 68%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얼마나 이뤄졌는지가 기업의 대응전략을 좌우할 전망 - 소비지출 증가세 저조할 경우, 기업 주문 감소할 가능성 높아져 대미 수출 우려 · 3월 미국 소매판매 2월 대비 0.3% 감소해 소매판매 위축으로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자료원: 연준, CNBC, CNN, WSJ, 미국 상무부, 노동부,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