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그루의 나무가 되리라
O 나는 한그루의 나무가 되리라.
늘 언제나 그곳에 묵묵히 자리잡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다.
모진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리라.
머언 훗날 당신이 날 찾아 오기 싶도록
항상 그 곳에서 말없이 기다리는 나무이고 싶다.
비가 와도 괜찮고 눈보라가 쳐도 관계치 않겠다.
당신이 날 찾기 싶도록 떠나지 않겠다.
누군가는 나를 흔들고 지나가기도 하겠지만....,
굳굳하게 당신만을 기다리는 보잘 것 없는
한 그루의 나무 이고 싶다. 행여나 당신이 못 알아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일랑 접어 두고서 말입니다.
철마다 아름답게 곱게 단장 하고서 언제쯤 올지 모르는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여름이면 당신을 위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드릴께...,
비가오면 당신의 우산이 되어 드리고
몹쓸 찬바람이 에이면 당신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고
이제나 저제나 오직 당신 만을 기다리는 나무이고 싶다.
2015년 6월 6일 ㅡ 청 명 ㅡ 씀.
첫댓글
모진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리라.
머언 훗날 당신이 날 찾아 오기 싶도록
항상 그 곳에서 말없이 기다리는 나무이고 싶다.
드디여 찾아 왔어요.
최고 멋진 높이뜨는새 님
반갑습니다.
얼마 안남은 무더운 여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기시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찐님...,!
오늘도 이렇게 우린
인연이 필연이 되도록
한발짝 더 앞으로 가네요.
더위가 심 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화욜 보내 십시요.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게시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오훗길
바래요
상록수님...,!
건강과 행복 가득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