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손자케어에서 해방되었다.
지하철로 한 시간 이상이 되는 장소인데도 지하철은 시원하니 즐겁게 만나기로 했다.
휴가를 맞아 불러준 첫 번째 친구인데 고맙고
돌아오면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시원한 홈웨어를
싸게 두 개 사니 또 즐겁다.
다음으로는
북한강변을 걷는 외출이고
무엇보다 요즘 수량이 풍부해서 가까운 계곡을 찾아가는 일이 좋으리라.
휴가 때마다 나의 유일한
여행친구인 언니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
사위는 한의사인데 혼자 두고 대학생이 된 손자와 손녀
그리고 딸과 함께 지갑이 되어 떠났다.
지갑이 되는 할머니도 즐겁다.
평생 구두쇠였는데 영감님 가시더니 크게 깨달았는지
영감님의 재산이 처분되어
통장이 두둑해지자
제일 먼저 자손들에게 돈을 쓴다.
대학 입학금에 용돈에
드디어 방학때마다 해외여행도 동반한다.
다 큰 손자 손녀가
성큼성큼 여행가방을 다 밀어주고 들어준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나도 언젠가 그런 날이 있을까 없을까 꿈꾸기는 해 봅니다.
상품이 없으나
두뇌가 말랑말랑 해지는 그림퀴즈 2탄을 내고 물러납니다.
혹시 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란에 하얀 자물쇠를 찾아 클릭하여
빨갛게 하는 비밀잠금을 하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첫댓글 손자케어.. 행복하긴 한데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그렇네요.
이젠 해방되는 자유를 보고싶은데
착한 딸이 마음에 걸려요.ㅎ
좋곘어요
손자케어 난 언제 벗어날까요
함께 있을 때 즐기시고
틍틈이 자유의 몸으로 기쁨을 찾으시면 되지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7 08:08
우와~~^^
안단테님
정답입니다.
20대의 꽃다운 나이이세요.
@별꽃 감사 합니다
어쩌다 맞으니 ㅎ
@안단테 재치만점이세요.
노후에 저축할려 하지말고 가족들을 위해 지갑을 열면
즐거움이고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요.
노후에는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지갑할머니...ㅋ
공감이 갑니다. 폭염 조심하시고 즐겁고 션~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지갑할머니라 ㅎ
돈 쓸 데도 없는
최고령의 할머니가
여행비 몽땅 대주니
보기 좋지요.
덕택에 함께 다니는 즐거움도 맛보고요.
수수님
오늘도 시원하게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세요.
저는 올해 초에 해방되었어요ㅎ ㅎ
해주고 싶었던 일이었어서 보람이
제법 큽니다 그로인해 딸아이가
자기분야에서 탄탄하게 우뚝 서 있네요
신세계 지하는 아이들 키울 적에 매일 장보던 곳이었죠 ㅎㅎ
아 반가운 이름들 넘 좋네요 ^^
그렇군요.
손녀를 봐준 덕택에 딸이 탄탄대로 커리어우먼으로우뚝 서게 되었군요.
손녀를 돌볼 때 신세계지하에서 장보셨군요.
그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 지하가 얼마나 넓은지요.
돌아다니면 피서도 하고 비싼 것도 구경하고 싼 것도 사고 북적북적 ㅎ
@별꽃 고터 쎈트럴 영화관은 제집이나
마찬가지였어요 ㅋㅋㅋ
그 동네에 울집이 있어서요
아이들 그 동네서 다 키웠죠
남산 오르내리러 잘 다녔구요
나를 키워 준 서울.서울.서울 ㅎㅎ
서울을 넘나 사랑합니당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7 10:08
둥그런 세상님
재치퀴즈
그림퀴즈
정답입니다.
축하드립니다.ㅎ
별꽃님~
건강만 지키면 돈쓸때 별로 없으니
지갑 계속 열어도 좋습니다.
피서하면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는 즐거움도 큽니다.
맞아요.
건강만 지키면 돈 쓸 데 없지요.ㅎ
우리 샛별사랑님께서는 이미 그리 즐겁게 다정하게 살고 계시는 분입니다.
별꽃님~
언니가 지갑이 되셨다는 말에
살짝 미소지어 봅니다]
언니가 완전 양달돈 쓰시네요
호주 뉴질랜드 여행가면 경비가 꽤나 들텐데 말입니다
하기사 돈 많으면 암 것도 아니지요
또 퀴즈 올리셨네요
그냥 갈 수 없으니 정답 적고 가렵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밤이슬님
해외여행은 사실 좀 겁나더라고요.
말이며 음식이며
물론 가이드를 따라 다니면 된다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큰 힘이 될거라 믿어요.
밤이슬님도 이쁜 대학생 손주들이랑 여행을 가는 꿈
생각만해도 흐뭇하지요?
다리가 떨리지 않게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7 12:21
밤이슬님
아직 반짝반짝한 나이라서 부럽습니다.
그림퀴즈도 잼나네요~~^^
저도 여행방에서 넌센스퀴즈로
선물을 주었는데 어렵다고 ㅎ
노후에는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했는데
실천할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아하
플러스 여행방회장님이 되셨지요?
심심할까 봐
넌센스퀴즈까지 준비하시고 ㅎ
대인원 인솔에 총무에
얼마나 수고가 많았나요.
신디님같은 분이 있어서 카페는 돌아가고요.
지금 너무너무 잘 하고 있으니 그저 고마울 뿐...
넌센스 문제를 풀고 답을 적으려하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선배 님 지송합니다요 ㅎㅎㅎㅎㅎ
즐거운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님
문제를
풀으셨군요?
위장이 스키를 타면
위스키라고 답을 쓰려다
운영자라 비댓글도 다 보이니까 민망해서 웃으셨죠.
지송하긴요. 양심적이십니다.
정답으로 간주합니다.^^
1번은 위장이 스키를 타네요
위스키입니다.
2번은 포장지속에 마차가 들어있어요.
포장마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