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지만 이상민(KCC)의 인기는 여전하다. 3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선발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이상민이 2위 김승현과의 격차를 더욱 벌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민은 이번 시즌 들어 부상 등으로 8경기에서 결장해 32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5경기는 20분 미만 출전. KCC의 핵심 선수인 이상민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임한 경기는 KCC가 치른 41경기의 70%에도 못 미치는 28경기에 그쳤으나 팬들로부터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KBL 홈페이지를 통해 43,172명이 참가한 팬 투표에서 이상민은 23,742명의 지지로 전체 1위(KCC, 1차 +8,629명)를 달리고 있어 매직팀 가드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
매직팀 가드 부문에서 13,949표를 얻은 강혁(삼성, 1차 +5,425명)은 13,358표의 주희정(KT&G, 1차 +5,869명)을 따돌리고 이상민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MVP 및 이번 시즌 11월의 선수상을 받은 강혁은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주희정의 추격이 무섭다. 주희정은 2월 들어 트리플 더블 두 차례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 2월 2일에 발표한 1차 집계 당시 강혁과 1,000여표 차이에서 600여표 차이로 다가섰다. 포워드 부문은 15,125표의 추승균(KCC, 1차 +5,074명)과 12,748표의 방성윤(SK, 1차 +5,486명)이 1,2위를 지키고 있으며 11,808표의 단테 존스(KT&G, 1차 +5,549명)가 역전의 기세를 노리고 있다.
센터 부문에서는 1차 집계에서 마르코 킬링스워스(KCC)가 KCC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1위에 올랐으나 키부 스튜어트(SK)에게 역전을 당했다. 키부 스튜어트는 마르코 킬링스워스와 18표 차이로 1위(1차 중간집계 때 마르코가 739표 앞섬)다. 팬 투표로 베스트 5를 정한 2001~2002시즌부터 5시즌 연속 센터 부문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등 총 7차례 베스트 5로 출전한 서장훈(삼성)은 11,221표로 3위(1차 +4,776명)로 처져있다.
드림팀 가드 부문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포인트 가드 3인방의 맞대결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신기성(KTF) 세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시 뜨겁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승현은 1차 집계 결과에서 매직팀의 이상민, 추승균, 강혁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랐으나, 최근 상승세를 기반으로 15,293표를 얻어 전체 2위(1차 +6,770명)로 올라섰다. 13,804표로 드림팀 가드 2위인 양동근(모비스, 1차 +5,359명)과 1차 결과 발표에서의 격차는 78표에서 1,489표로 약 20배 가량 늘었다. 신기성(KTF)은 박지현(LG)에게도 뒤진 4위였으나 10,926표로 3위에 올라섰다.
포워드 부문에서는 김주성(동부)과 우지원(모비스)이 1차 집계 당시 1위였던 찰스 민렌드(LG)를 밀어내고 각각 1,2위에 올라섰다. 세 선수는 각각 10,279표(1차 +4,361명), 10,001표(1차 +4,148명), 9,705표(1차 +3,428명)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베스트 5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센터 부문에서는 퍼비스 파스코(LG)가 10,670표(1차 +3,787명)로 자밀 왓킨스(동부)를 1,000표 차이로 1위를 여전히 수성 중이다.
2차 집계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참가한 43,172명(1차 +17,599명)명의 팬 투표 결과이며, 10개 구단 홈경기에서 실시한 현장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인터넷 팬 투표는 2월 20일(화)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인터넷 투표와 현장 투표를 1:3 비율로 합산하여 최종 집계한 순위에 의해 올스타전 베스트 5를 결정하며, 그 외 7명의 선수는 감독 추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에 참가하는 농구 팬들에게는 나이키농구화, K1X 농구화, 스타 농구공, KBL공식잡지인 ‘점프볼’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첫댓글 문경은 뽑히길 바라는데.. 자신도 바랬구요..
우피분들이 어제 잠실에서 현장투표 약 1300장 가량 하셨다고하고; (진짜대단;매년이렇게;;) 저도 삼산에서 80장정도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언제엿더라..암튼 현장투표에서 이겨서 뽑힌적잇으셧는대 ㅜㅜ
근데 어떻게 80장?을 할수가 있어요 ?? 궁금해서 여쭙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막 집어다가 하고 넣는거죠 ㅋㅋ;;; 좀 꼼수지만;
혹시 올스타전에 드림팀 감독님이 신선우감독님이신가요?... 매직팀은 어는분이 감독이시죠?.
이제 이상민선수 내려올듯..김태술 이동준 양희종 김민수.. 양동근.. 어케좀 끌어내려봐 몇년쨰 1위야 정말 대단행..
이상민 선수는 은퇴하기 전까지 1위할꺼 같네요. 워낙 팬층이 두껍고 팬들의 의지가 대단하기 때문에...
이상민 선수 인기 ㄷㄷㄷ
와우~~파스코~~홧팅~!!!!
파스코 센터부분 압도적으로 1위네요
그런데 현장투표서 약해지지않을까요? 올해 전주경기장도 ;; 한산-_-한데다 ; 팀이 꼴지ㅠ인관계로 타구장에서 이상민뽑을까 . . 1대3비율이라니까능 잘하면 뒤집힐수도
현장 투표 반영한다해도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 같네요~
마이클 어떻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