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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민들이 열망하는 것은 안철수대통령도 문재인대통령도 아닌 정권교체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새누리당 애들은 박근혜가 정권교체라고 하는데요..
그건 쓰레기차 피할려다가 똥차에 치어죽는 꼴...-.-;
그럼 우리가 선택할 것은 안철수 아니면 문재인인데...
제가 문재인지지자라서 하는 말은 아니고..(아 속보인다..)
문재인이 제일 낫습니다..
왜냐믄 황교수 말마따나 다음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때보다 더 빡신데 그걸
무난하게 아무런 말썽없이 잘 해결할 사람은... 문재인 외에는 없습니다.
유리멘탈인 안철수가 그걸 잘 헤쳐나갈거라고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안철수 자체는 좀 괜츈한 편인데 그건 인간적으로 그런거고..
실제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은 함량부족인지라...
이번에 반짝인기 있을때 치고 나가서 대통령 자리 앉지 않는 이상 다음 기회는 한참후에나 있습니다.
무소속인 박원순이 일 잘하는 것처럼 안철수라고 못하냐고 싶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박원순은 문재인이랑 비슷한 류의 인간인지라 일을 잘하는 겁니다.
김어준이 당선되자마자 하는 말이...
"그 분은 우리가 이제 신경꺼도 돼... 공무원들 이제 (똑바로 일을 안하면) 뒤졌어..ㅋㅋㅋㅋㅋ"
안철수는 글쎄요.. 당선되면 김어준이 저런말을 할까요?? 오히려 문재인이 당선되면 저런말을 하겠죠.
즉, 이미 능력부족이랑 정치판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이번에 대통령 후보 포기하더라도...
19대때 나올가능성은 없습니다. 5년만에 저걸 금방 메꾸는 인간은 없거든요.
제대로 하실려면 적어도 15년은 하셔야 할듯 싶은데....음...글쎄...
그 안에 살아남으실지....;;;;; 정치쪽에 얼마나 독한 인간들이 많은데...;;;;;;
어쩌건, 이런 이유를 본인도 잘 아는지 쉽사리 후보자 양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솔찍히 깨놓고 말해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단일화 하자고 하는 말은 안후보 입장에서는..
"빨리 후보 양보하고 지지율 뱉어내라"라는 식의 협박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좀 그래요. 그걸 안후보가 모를리 없고... 전에 말한 것처럼 송호창이 뛰어나간 이유도 그거고...
하지만, 현실상으로 다음달 쯤에 문재인이 안철수 지지율 다 빨아먹을 겁니다...-.-;
안철수 입장에서도 계속 도박판에서 돈잃는 사람들처럼 더 비참한 꼴 보기 전에
빨리 털고 일어나는 것이 더 나을터인데....음...본전생각나면 털고 일어나기 힘듭니다..
하여간 야금야금 사람 말려죽이는 건 오히려 문재인쪽입니다..이 냥반이 이래서 무서움...
그런 의미에서 18대 대통령이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고 지지하는 이유도 이겁니다...
당장 크게 바뀌는 것은 없지만 무리없이 점진적으로 바뀝니다....
지금 서울시를 잘 굴리는 박원순 시장처럼 한꺼번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바뀝니다. 이래야 말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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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증거가 없으니 멋대로 판단하지 맙시다...
어쩌건, 정말 MB의 지원을 받는다면 다음달안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시고 없는 이야기 지어내지 마세요...
저의 의견은 안후보의 객관적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결단력에 대해서는 조금은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문-안 서로 비슷해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서로 장점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단점이 되어 서로에게 부메랑으로 날아 오는것이 많습니다. 조금은 개선효과를 서로 찾아 누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그래서, 문재인이 그 개선점을 슬슬 보강하기 시작하죠....
안철수가 막 공격하니 그걸 받아서 보안해서 자신의 단점을 개선하기 시작하더군요.
아~~~ 이 무서운 철벽같은 사나이 같으니...
솔찍히, 내가 상대방측이라면 별로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
분위기가 이러면 난 이미 백기 내리고 투항했음...
바로 시정하고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문후보님 보면 언제 정치가 이랬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가장 바라던 이상적인 지도자상이 아닐까 싶은.....
게다가, 더 대단한 건 상대방이 원한다고 말하는 그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고...
지지자와 상대방도 같이 만족할 만한 대안을 내놓는다는 것이지요...
하여튼 대단한 냥반임... 솔찍히 좀 무서울 정도..
적어도 민주당 후보로는 안 나올 것 같군요.
사실 어느당 들어가든 앞에서 환영하지만 뒷문에서 두들겨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걸 알고 문재인 후보가..
"나도 여기 들어온지 얼마 안된다. 들어오면 잘 대해줄 것이다. 걱정마라."라는 식으로 멘트 날린 것도 다 의중을 꿰뚫어보고 한 말입니다...
하여튼, 인간이 아님.......ㅠ.ㅠ 보살이야..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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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러니 저러니 해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19대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가 죽고 난뒤에나 가능...
진짜 공포는 이 쪽....
곤지암님, 그는 담 선거에서도 야당(!) 대표로 나올 듯 한데요....ㅋㅋ
국정안정이나 개혁적인 면에서 세후보중 문후보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함....다음 대선때는 박원순서울시장이 되면 좋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