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찍다보면 처음에는 화질에 신경이 쓰이지만 화질을 해결하면 음향에 신경이 쓰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싸고 좋은 것은 없다.
비싸지만 제 값을 하는 것과
비싸기만 한 물건이 있을 뿐이다.
마이크도 그렇다.
10만원 아래의 마이크는 쓰레기다.
10만원을 넘겨야 겨우 성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쓸데없는 중복투자 하지말고 20만원대 이상의 마이크를 구입하시기를.
딱 하나의 마이크만 선택한다면.....
이라는 설정은 틀렸다.
마이크를 쓰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a10 보이스 레코더.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음성녹음기이다.
그러나 마이크 성능이 좋아서 마이크로도 많이 쓰인다.
장점은 혹시나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녹음이 안되도 레코더에 녹음이 되므로 영상에 입히면 된다.
이 마이크는 작은 소리 녹음이 장점이다.
그래서 음식 먹는 소리, 술 따르는 소리 등 asmr 녹화에 아주 좋다.
레코더를 카메라에 연결하려면 케이블이 필요하다.
그리고 핫슈에 연결하기 위해 별도의 핫슈를 설치해야 한다.
무선마이크.
마이크와 수신기.
그러나 수신기에도 마이크가 있어서 실제로는 마이크가 2대다.
이 제품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유용하다.
카메라와 나의 거리가 있을 때 내 목소리만 녹음할 수 있다.
b1m.
8개의 마이크가 탑재된 샷건마이크.
일반적으로 샷건마이크는 탑재된 마이크의 숫자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보통은 1-4개인데 b1m은 8개.
새로 출시된 b10은 가격을 낮추느라 4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있다.
b1m의 가장 큰 장점은
1. 배터리가 없어 가볍고 전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여행갈 때 별도의 AA 또는 AAA 배터리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
2. 케이블 없이 소니 카메라 나 캠코더 에 장착.
케이블의 노이즈.
거추장스러움.
케이블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
가끔은 케이블이 고장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는데 그런 것의 걱정에서 해방.
제일 중요한 수음도 상당히 좋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
2년 전 출시 됐을 때도 42만원이라 비싸다고 했는데 지금은 55만원.
그래서 30만원 B10이 출시됐다.
B1M과 B10을 놓고 고민하다가 B1M으로 결정.
틀림없이 나중에 미련이 남을테니까.
영상을 찍으면서 ax43a 자체 내장마이크의 성능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급하게 촬영할 때 구태여 b1m을 설치하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소리가 녹음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b1m을 장착하면 소리가 아주 조금 좋아지니 당연히 장착해서 사용할 것이다.
b1m의 수음이 마음에 들어서 정말 기분 좋다.
첫댓글 망할 놈의 다음.
원본 화질은 저렇지 않은데 화질 저하가 극심하네요.
어차피 영상보다는 마이크의 수음 상태가 중요하니 소리만 귀기울이세요.
저도 소리만 신경쓰다보니 멘트가 완전히 어리버리 합니다. ㅎ
뭔 말인지 통 알 수 없음요...!^^
기회님은 혼자서도 무진장 즐거우시겠어요.
길할매가 길 위에서 세상 행복을 다 가지듯...
산책 가기 전 잠시 다녀갑니다~~~
ㅎㅎㅎ
들켰네요.
혼자서도 무쟈게 잼나게 잘 논다는 것을.
그것은 길님도 그렇다는 의미지요.
자신에게 충실한 사람은
타인의 장점도 인정하지요.
행복한 산책길 되세요^^
@기회(일기일회) 협박은 아껴둬야 해서 못 보고 있어요.
감상문 빨리 제출하라 협박하지 마세요~
@길할매 에~~?
저는 내년 봄날에 다시 길 위에 서실 때 보지 않으실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비축식량을 더 보내드릴거에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그런 일로 협박하지 않습니다. ㅎ
@기회(일기일회)
길할매도 들켰네요!
비축식량 감사히 받을게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