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위봉 >
두위봉은 정선의 사북읍과 신동읍에 걸쳐 있는 높이 1,466m의 산으로 산이 두루뭉술하게 생겼다 하여
두리봉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선 아리랑”에서 나오는 산이기도 하죠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도 좋으며 북으로는 민둥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백운산 그 오른쪽엔 태백산이 보입니다
정상 주위에는 철쭉군락지가 있어 전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주 능선에 1km 거리를 두고 2개의 정상이 서 있다는 점입니다
2개의 정상 중 현재 철쭉 기념비가 서 있는 바위로 된 봉우리가 요즘 정상으로 간주 된다고 합니다
두위봉 철쭉제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옵니다
숙소에서 등산 입구인 단곡2교 주차장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네요
철쭉제가 5월 8일에서 5월 10일까지 개최된다고 하여 찾아 왔건만
아직은 아닌 듯합니다. 조금은 이른 감이 있네요
5월 말경이나 만개할 듯.
두위봉 철쭉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한번 온 기억이 있는데 능선으로 피어있는 철쭉 군락지는 정말로 환상적이었는데...
허기야 이 곳은 날씨가 추워 주체하는 측에서도 제 날짜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5월 말이나 6월 초 다시 한번 와야 될듯합니다
그래도 두위봉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이곳저곳에서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즐거웠습니다
두위봉에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는 몇 곳이 있지만 오늘은 최단코스는 단곡 2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택하였습니다
단곡2교 주차장 – 감로수센터 - 두위봉 정상(철쭉비) - 단곡2교 원점복귀.
정상까지 3시간, 정상에서 잠시쉬다가 하산하였습니다
총 5시간 정도 걸리네요
휴양림에서 나와 오늘의 목적지 단곡 2교 주차장까지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임도를 따라 1km 정도 걸어가니 두위봉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초입부터 철쭉이 만개하여 큰 기대를 걸고 올라갑니다
산을 오르다 딱 1사람을 만났네요
영월에서 온 71세된 분으로 두위봉을 거쳐 사북 쪽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한컷 남겼습니다
곧 80세가 되어가는 우리 부부의 등산모습을 부러워하네요
감로수를 한컵먹었으니 80대에도 건강하게 다니겠죠
정상으로 향해 Go. Go
야생화가 여기저기
얼레지꽃이 이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진달래도 이제 피어나고
정상쪽 가까울수록 철쭉군락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아직도 한겨울
이제 철쭉 몽우리가....
아마도 5월말~6월초에나 만개할 듯 합니다
바람이 차네요
야생화 군락지
드디어 두위봉 정상도착
이곳저곳 구경하며 오르다보니 3시간이 걸렸습니다
두위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시원하고 장관입니다
인증사진은 남겨야죠
바람불고 춥네요
잠시 쉬다가 왔던길로 부지런히 내려왔습니다
가끔은 이런생각을 합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단 하루라도 머리속을 비우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날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전망을 경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5월의 푸르름과 바위능선, 숲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 두위봉. 백운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 타임켑슐 공원>
두위봉을 다녀 오는 길에 인근에 타임켑술 공원이 있어 들려봅니다
해발 850m 새비재에 위치한 타임켑술 공원은 2001년도에 개봉한 영화“엽기적인 그녀”를 촬영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견우(차태현)와 엽기녀(전지현)는 엽기 소나무 아래에 편지와 목걸이를 담은 타임켑술을 묻고 3년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하죠
연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해주는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타임켑슐 공원
아띠엔솔 카페 (atti&sol)
친한 친구와 소나무를 의미하는 아띠엔솔(atti&sol)카페는 이곳을 찾는 모든 분의 휴식 공간으로
외관 이미지는 암모나이트 화석과 비행접시가 착륙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타임켑술 공원의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잠깐 들려 커피한잔. 전망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