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회담]과 [다자회담]에 담긴 중국과 미국의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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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미국이 북한문제를 접을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지금대로 가면 전쟁은 100% 발생하며 그 시기도 금년을 넘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때리고 김정일이 후세인처럼 축출되면 한반도가 통일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중국이 싫어하고 일본이 싫어합니다. 더구나 중국은 미국의 힘이 압록강까지 미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뜻은 중국이 계속 [다자회담]을 반대하고 [양자회담]을 주장하고 있는 데에서 나타납니다.
[양자회담]이 진전되고 미.북 간의 회담이 결렬되고,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려 하면, 중국은 미국을 비난하면서 미국의 북한 공격을 저지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전쟁이 나면 미국의 힘이 압록강까지 미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쟁을 막으려면 전쟁을 하려는 미국을 비난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하고, 미국을 비난할 구실을 찾으려면 핵문제를 미.북 간에 해결하라는 [양자회담]을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전쟁이 발생하더러도 6.25때처럼 중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음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공격에 주저하도록 만들려는 뜻도 담겨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전후 복구비용도 미국이 100% 다 부담하라는 깊은 뜻도 담겨있을 것입니다.
이는 북한의 의도와도 일치합니다. 중국의 손을 자유롭게 해서 중국이 미국의 북한 공격을 저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양자회담]이 이뤄져야 합니다.
반면 북한과 중국의 이런 의도를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이러한 의도를 차단하기 위해 [다자회담]을 고집합니다. 중국의 손을 처음부터 묶어두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이 점령되면 복구비용도 [다자]가 해결하고 전후의 북한에 새로운 정부체제를 설립하는 데에도 [다자]가 참여하게 됩니다. 바로 이래서 한반도 통일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태가 이렇게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 마당에 [평화통일]이 어디 있습니까? 통일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입니다. 또한 바람직한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통일이 싫은 사람입니다. 한국사회에 아마도 저와 같이 생각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 믿습니다.
통일은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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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생활양식이 같으면 이민족간에도 사랑을 하지만 그것이 다르면 부자지간에도 살인을 합니다. 남한 사회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특정지역 사람들을 어울리기 어려운 별종집단이라고 말하며 같이 어울리기를 꺼려합니다. 지역적 별종들, 못말리는 좌익들, 말이 통하지 않는 운동권들이 한 사회에 모여 살면서 갈등하고 반목하며 평화를 잃는 것보다는 이런 사람들과는 멀리 헤어져 살면서 평화를 누리는 쪽을 우리는 원합니다. 북한에서도 함경도와 평안도 사람들이 호남-영남 사이처럼 서로 반목합니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입니다. 민족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나쁜 자식, 못난 자식은 남보다 못합니다. 더러는 자식이 원수입니다.
이렇듯 남한 내에서도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판에, 생각이 다른 이질 집단인 북한 사회와 어울려 산다는 것은 비극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는 마치 도시인과 밀림의 타잔들이 어울려 사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국민 에너지를 발전에 사용하는 게 아니라 갈등에 사용하면 국가가 어찌 되겠습니까?
국가가 잘 살고 못 살고는 각급 지도자들의 경영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남한 반쪽만의 사회를 가지고도 경영능력이 모자라 역사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북한의 이질집단까지 합치면 한반도는 다시 4분5열 될 것입니다. 경영능력이 발전하고 경제적 문화적 수위가 같아질 때까지 영구분단에 의한 평화공존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국가 규모가 작다고 군사력에 의해 점령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싱가포르, 스리랑카,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들을 군사력으로 점령할 나라는 없습니다. 기업도 사회도 소단위로 쪼개져야 경쟁력이 생기고 잘 삽니다. 땅이 크고 인구가 많아야 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옛날의 생각입니다.
전쟁을 막는 길은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대고 [영구분단]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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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7.10.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노무현씨는 "통일보다 평화가 더 중요하다", “평화를 위해 우선 노력하고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통일은 자연스럽게 오게 될 것이다", "평화를 먼저 이루고 그 위에서 통일은 천천히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통일을 앞당기는 방법일 것이다” 등의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필자의 [영구분단통일론]과 상통하는 말이었습니다.
필자는 [영구분단] 통일론에 대해 1998년에 아래와 같은 칼럼을 썼습니다.
"매우 아이러닉한 것은 영원히 갈라서야 통일이 빨리 온다는 사실이다. 갈라서야 제몫이 보장되고, 제몫이 보장돼야 평화가 오고, 평화가 와야 통일이 온다. 통일은 목표가 아니라 평화라는 나무에 자연스럽게 열리는 열매다. 평화롭게 살다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월과 하늘에 의해 저절로 오는 것이다. 카나다와 미국처럼 남북한 주민이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간첩혐의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왕래하면 바로 그것이 통일이 아닌가? 지금이야말로 결단의 시기다. 첫째,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바꾸고, 둘째, UN감시하에 남북한 상호감군을 추진하고, 셋째, 미국, 일본, 한국이 주축이 되어 북한에 미니마샬 플랜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해야 한다. 온 세계가 박수를 칠 것이다. 이러한 노선으로 끈질기게 노력하면 그 정치가에겐 존경스러운 노벨평화상도 주어질 것이다. 만일 북한이 이 제의를 거절하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쌀 한 톨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충분히 칼자루를 잡을 수 있는데 왜 그 칼자루를 북한의 손에 내맡기고 있는지 그 속을 알 수 없다".
지금 바로 위 3개 내용을 포함하는 [영구분단]을 국제사회에 선포하면 전쟁이 예방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통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바에야 전쟁이라도 피해야 할 것 아닙니까? 개방이 김정일에게는 독약이라고는 하지만 당장 몇 달 이내에 무력으로 두드려 맞는 것보다는 [영구분단]쪽이 훨씬 더 안전하고 수명도 연장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남북한이 각기 [상대방에게 발을 뻗고 자게 할 수 있을만큼의 작은 군사력] 즉 10만 군으로 상호감군을 하게 되면 북한의 핵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핵문제가 군축의 틀 속에서 자동 해결되는 데 미국이 왜 북한을 공격합니까? 더러는 10만 군축이 주변국과 어울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는 단견입니다. 상호군축에 대한 논의는 본 홈페이지 [통일]란에서 [군축]을 치시면 나옵니다.
노무현 정부에 제발 바란다. 빨리 어떻게 좀 해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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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철부지들만 끌어안고 시간만 보내다가 김정일과 운명을 함께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빨리 구국의 결단을 내려 즉시 행동해야 한다. 지금 김정일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매일 같이 부시의 약을 잔뜩 올리고 있다. 매를 자청하는 것이다. 김정일이 무력으로 축출되면, 그동안 김정일에 미련과 애정을 표해온 노무현 정권도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다. 청와대에는 이런 그림이 보여지지 않는가.
제발 부탁한다. 지금 노무현 정부는 좌익과 노동계와 김정일만 끌어안고 있으면서 금 쪽 같은 시간을 허송하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는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 하고, 국민에게는 억울한 죽음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 제발 정신차려 과감한 조치를 취해 국가를 전쟁으로부터 구해주기 바란다.
불길한 징조가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불안한 마음에 당장 오늘부터라도 사람들이 은행에 가서 현금을 인출하려 할 것이다. 사회는 에스컬레이터 식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식으로 급강하 할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정권 최악의 사태가 될 것이다. 노무현이 살고 또 국민이 사는 길은 지금 곧바로 [영구분단]을 선포하는 것이다. 더 좋은 안이 있으면 빨리 그 안 대로라도 서둘러주기 바란다.
첫댓글내가 보기엔..무슨 말장난하는건가..이랬다 저랬다..당장은 통일이 될수도 없거니와...서서히 남북한 피를 흘리지않고 자연스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영구분단으로 국제적선포가 된다면 그야말로 영구분단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통일은 없다는 것도 포함하는 것일진데...그것이 통일을 위한 길이라 했다가...
어차피 통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바에야...라니...어찌 보면 전쟁이 일어난 것인양...그리고 남한과 북한이 전쟁하자고 했나...영구분단 선포하면 미국이 북한 가만 둔다고 그러던가..미국이 지금 남북한전쟁 막자고 이러는건가...민족이 뭐 어째...비유한번 죽이는군...누가 김정일위해 통일하자는 줄 아나...
지극히 정치적인 내용의 글에 과민 반응을 하지는 분은 뉘시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같은데...정치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른 판단력과 장기적 안목의 대응력이 함께 구상되어 나타나야 그 효과가 지대한 것이고, 또한 그 국가의 구성원 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는 것뿐입니다...무슨 성질(화)난 일 있으세요.^^
비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죠.영구분단론이라..통일전략의 하나로 밖에 보이지않는데요.비록 실제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지금의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국제정세가 이렇게 계속 강대국들의 묵인과 힘의 입김하에 있는 상황에서는..그러나 분단 당사자들에게는 기회을 뒤로 미루는 것뿐.
영구분단론..사회적혼란과 정권의 붕괴을 일으키는 화약을 가지고 불에 뛰어들라는 말이군요..부시와 고이즈미 앞에서 하고 싶은말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겁니다..우리는 북한의 보호막이니까요..우리는 미국과 일본을 자극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극적으로 북한의 보호막을 자쳐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코 과거의정부나 현재의 정부가 나약한것은 아닙니다.그들은 욕을 얻어먹을 각오(미래인들에게)을 하면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고 있죠...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북한의 보호막을 칠수있게 이 사회가 도와 줘야 하지 않을까요.(우리는 일본보다 최신식무기 소유와 북한에 대한 수백억 달러 원조계획등...)
첫댓글 내가 보기엔..무슨 말장난하는건가..이랬다 저랬다..당장은 통일이 될수도 없거니와...서서히 남북한 피를 흘리지않고 자연스레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영구분단으로 국제적선포가 된다면 그야말로 영구분단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통일은 없다는 것도 포함하는 것일진데...그것이 통일을 위한 길이라 했다가...
어차피 통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바에야...라니...어찌 보면 전쟁이 일어난 것인양...그리고 남한과 북한이 전쟁하자고 했나...영구분단 선포하면 미국이 북한 가만 둔다고 그러던가..미국이 지금 남북한전쟁 막자고 이러는건가...민족이 뭐 어째...비유한번 죽이는군...누가 김정일위해 통일하자는 줄 아나...
지극히 정치적인 내용의 글에 과민 반응을 하지는 분은 뉘시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같은데...정치란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른 판단력과 장기적 안목의 대응력이 함께 구상되어 나타나야 그 효과가 지대한 것이고, 또한 그 국가의 구성원 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는 것뿐입니다...무슨 성질(화)난 일 있으세요.^^
비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죠.영구분단론이라..통일전략의 하나로 밖에 보이지않는데요.비록 실제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지금의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국제정세가 이렇게 계속 강대국들의 묵인과 힘의 입김하에 있는 상황에서는..그러나 분단 당사자들에게는 기회을 뒤로 미루는 것뿐.
영구분단론..사회적혼란과 정권의 붕괴을 일으키는 화약을 가지고 불에 뛰어들라는 말이군요..부시와 고이즈미 앞에서 하고 싶은말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겁니다..우리는 북한의 보호막이니까요..우리는 미국과 일본을 자극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극적으로 북한의 보호막을 자쳐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코 과거의정부나 현재의 정부가 나약한것은 아닙니다.그들은 욕을 얻어먹을 각오(미래인들에게)을 하면서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고 있죠...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북한의 보호막을 칠수있게 이 사회가 도와 줘야 하지 않을까요.(우리는 일본보다 최신식무기 소유와 북한에 대한 수백억 달러 원조계획등...)
우리가 북한을 보호해줘서 정말 이땅에 우리가 바라는 평화나 후대에라도 진정한 평화통일이 오는 초석이 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야겠습니다만, 북한이 다시 우리 뒤통수를 치거나(서해교전 같이) 협박(94년 서울불바다 발언 같이)이나 안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