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없는 조직워크숍이라는 1박2일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보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120여명이 넘는 직원이 넓은 강의실에서 조직의 활성화방안에 무려 세시간동안 토의하구 연극연습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정도로 이 좋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여유도 없이 빡세게 보냈다.
잠시나마 홀로 일명 땡땡이를 쳤다.
리조트 주변은 예쁜 나무들이 많았으며 체린저어드밴쳐라는 일명 유격훈련코스가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으며 스키장과 골프장, 호수 등 넓은 부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새벽에 홀로 걷는 산책길...
어느새 노랗게 물들은 은행나뭇잎, 빨갛게 물들은 단풍잎....
이틀째 과정은 단결심과 모험심을 기르는 어드밴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수???장비..안전장치를 몸에 착용하고 조별로 서바이벌 게임에 들어갔다.
나무통나무를 철고리를 통해 올라가는건데...남들은 잘하는데 ...이놈에 다리가 짧은 관계로
왜이리 한단계...한단계 올라갈때마다 난 정말 사력을 다해 온몸을 끌어올려야 했다.
높이 10m가 훨씬 놓은 곳에 올라가서 다시 통나무를 밟고 지나가서 고공 낙하하는 건데.
무지 무섭기도 했지만 그 만큼 희열은 이루 말할수 없다.
두번째로 한게 조원전체가 나무벽을 기어올라가는 게임인데
밧줄도 없이 7m정도 되는 높은 나무벽을 기어 올라가기란..
젤 미안한것은 무거운 몸???이 이리 민폐를 끼출줄이야...
9명이 2분39초만에 전원 다 올라갔다. 옆조와의 시합에서 이겼다.
와~~우 무지좋다.
그 많은 직원들을 알기란 쉽지 않았는데 이 게임을 하면서
특히 새내기 직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울 동장님은 맨처음에는 겁을 내시더니 그래도...내앞이라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서는 고소공포증이 없어진것 같다며 씩~~웃는 모습 웬지 귀엽다.
부천으로 오는 과정에 봉평허브마을을 같다.
나무들은 전체적으로 단풍이 들어가고 있었다.
대부분의 꽃들이 지는 시기인지라 생각보다는 그리 예쁘지는 않았다.
꽃이 한참인 여름??에 오면 더 좋을것 같다.
이틀동안 좋은 공기 마시며 가을여인으로 가로수길을 걸으며 생각의 시간을 가진것 같다.
1박2일 워크숍한 현대성우리조트
젤 친한 직장동료
같이 근무하는 동장님이시자 대학선배님~~
봉평 허브마을
넘 화려한 양귀비꽃
첫댓글 맨밑의 꽃이요.양귀비꽃이 아니구요.한련화랍니다.조경화님
어머~~~그래요? ㅎㅎㅎ
양귀비꽃처럼 예쁜 한련화 . . . ㅎ ㅎ ㅎ
교육도 저런 곳에서 받으면 즐거웁게 받겠는데요. ㅎ ㅎ ㅎ
빨간 담쟁이 덩굴이 가을을 먼저 불렀네요. 참 좋은 날입니다. *^^*
예쁜 까까옷 입은 은행나무,단풍나무....넘 멋있더라구요
지두 가을에 맞춰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옷이 자꾸??? 작아지니 이를 어쪄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