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간 보고서Weekly Report(8/17-24)] 앙헬레스 경성교회
8/17(주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말씀의 실행을 예비영어교사 Angelina와 엄마 Judith가 Angelina가 방학 중, 파트타임으로 일하여 급여를 받았다며, 점심을 함께 한 후, 귀가하면서(나도 초대받았지만, 일정이 안맞아 모녀만 식사함)숙소 front desk에 나의 아침인 바나나를 사서 맡겨두고 감. 식기 2번, 세탁물 2번 섬겨줌.
8/18(월) : 2주 동안 조금의 물질적 혜택을 입지 않은 형제 자매님들인 Abi, Hercules, Archi, Kenneth, Jobert, Mylene, Shiela, Roger, Ellene, Jubanie and Pecson (11명)은 Prospective Born Again Christian(앞으로 예수님을 내 삶의 구세주로, 주인으로 영접할 것으로 믿고)이기에, 각자에게 쌀 10Kg을 선물로 나눔.(다행히 인근 슈퍼에서 5kg씩 포장된 쌀포대 22개를 무료 배송해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해서, 양손에 들고 가기 쉽게 5kg씩 2개씩 나누어줌.
8/19(화): 참 기쁜 날이었습니다. 경성가족 중, 한 분이 계좌로 사랑의 지원금을 보내주셨는데(감사문자 보내드림),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까를 기도하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녁에야 답을 찾았습니다. 내년에 영어선생님이 될 Angelina의 남동생 Jerwin이 누나가 다니는 Tarlac State University에 합격하여, Environment Science학과의 새내기가 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 노회장으로 섬기며 관심을 가진 부분이 바로 ESG였는데, 이 형제의 전공이 환경environment인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여겨졌습니다. 입학축하금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일상의 루틴은 세탁물 3번, 식기 2번 섬겨줌(마태복음5:16)
8/20(수): 아들이 대학생이 되어 두명의 대학생을 책임져야 하는 Judith가 two job을 가지게 되었고, 엄마의 그 모습을 본 Angelina도 대학 졸업반이어서 학교에 주 3일만 가면 된다고, 공부와 일을 계속 병행하겠다고 결정하여, 인근에 월세집(원래 집은 다른 지방)을 구하여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하여, 제가 방문해 보았습니다(예전 경비원 사반의 집을 사진에서 확인해 보시면, 필리핀 서민들이 어떤 상황에 사는 지 확인하게 됩니다). 출국 전 28일에 한 달 월세를 직접 집 주인에게 납부해 줄 생각입니다. 식기 2번, 세탁물 2번
8/21(목) 오늘부터 주말까지 많이 분주한 날이 됩니다. 지금 공유하는 Angelina의 메일을 읽으시면 제가 왜 바빠지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홀어머니가 자녀 두명을 동시에 대학교에 보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인데, 싱글맘 Judith가 딸과 아들을 대학에 보내고, 돈이 없으니, 두 곳에서 일을 하며, 같은 대학에 다니는 두 자녀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이번에 입학한 아들에게 혼다오토바이(Click)를 36개월 할부로 사 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할부금이 오토바이 또 한 대 값임을 확인하고, 23일 토요일에 제가 있는 곳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걸리는 Tarlac의 그 매장에 가서, 일시불로 전환시켜 주려고 하는 소식 (동행프로제트에서 일부분 지원받음)을 누나가 듣고, 본인은 이제 교생실습을 나가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아직 laptop 컴퓨터가 없어서 구입하려고 저축하고 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기에, 자기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느냐는 메일입니다. 그런데,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번에도 천사한분을 보내주셨습니다. 긴급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그 천사 성도님이 정말 기쁨과 자원함으로 제 계좌로 송금해 주셨습니다. 식기는 2번, 세탁물은 이번에는 물을 먹은 수건이 많아서인지, 1층부터 4층 세탁실까지 옮기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더라구요. 3번. 할렐루야!On Wed, Aug 20, 2025, 5:52 PM Angelina Alberto <albertoangelina@gmail.com> wrote:Thanks a lot for paying my brother motorcycle. I also want to say about my laptop I already save money but it’s only 2000. I already check the price it so pricey. Laptop would be a big help for me because I'm going to go to school and teach student there for my practice teaching. Would you also help me with my laptop? but it’s okay if not you already help me a lot. I'm just asking and hoping. Thank you, Mr. Smile.
8/22(금) : 엄마와 Angelina가 다 일을 하기에, 오후 7시에 일을 마친 후, 저녁 7시30분에 인근 대형쇼핑몰(SM 몰)에서 만나 laptop을 사기로 했기에, 저는 은행(BDO)에서 인출을 해야하는 데, 영업시간 외에는 수수료가 더 비싸다는 챗GPT의 설명에 따라 미리 미리 숙소를 나섰습니다. 그런데 1회 인출이 25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었고, 횟수에 따라 수수료를 별도로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기에, 천사님이 보내주신 금액만큼 몇 회에 걸쳐서 인출(천사 본인에게는 인출횟수가 찍힌 통장사본을 이미 보내드렸습니다)하여, 예비영어교사 Angelina가 꿈에도 그리던 새 laptop을 품에 안았습니다. 참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8/23(토): What a fantastic day it is! 제가 처음으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지방도로를 50분 달리는 체험과 처음으로 20분 트라이시클을 타는 체험을 한 날입니다.
호텔 차량기사님의 도움으로 가장 가까운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1시간 30분이 더 걸려, 오토바이 구입상에 도착해서, 서류를 확인하는 순간, 이 나라의 서민들의 삶이 왜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오토바이를 일시불로 사면 8만6천 페소인데, 그 서류에는 36개월 할부가 되니, 아예 시작시점의 가격이 14만8천페소를 거의 두배로 시작되어 있었고, 일시불로 전환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값보다, 오늘 동일브랜드(혼다 click)새 것을 사는 것이 더 저렴했습니다. 한국식 할부로 생각하여, cash를 준비해 갔는데...그래도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었기에, 내일 일은 내일에 맡기고, 또 은행ATM기로 달려갔습니다. 그 쇼핑몰에, 가전센터가 있어서,완전자동 세탁기도 함께 구입하고, 오토바이 샵 매니저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서(그러다 오른쪽 정강이에 상처도 가졌습니다.오른쪽 눈,오른쪽 귀,오른쪽 손,이번에도 오른쪽 정강이-The Lord is a shadow at your right hand주님이 네 우편의 그늘이 되어주신다를 싱글맘들과 자주 나누고 있습니다), Angelina의 집까지 50분 동안 멋진 체험을 하였고, 귀가시는 집에서 버스정류소까지 트라이시클을 타보는 체험도 했습니다. 이미 2년 전, 전기시설을 해 주기 위해 경비원 Saban의 집에 가보았기에, 필리핀 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집을 방문한 것은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았습니다. 방2개와 주방1개로 Judith의 어머님이 마련한 집이라고 했습니다. 참 가족의 우애를 보게 되었고, 70세가 되신 Angelina의 할머니(Judith의 어머니)가 이번에 대학 새내기가 된 손자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지방나들이를 하였기에, 세탁물만 한 번 옮겨다 주었습니다.
8/24(주일): 앙헬레스 경성교회 사역을 위하여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경성가족의 사랑의 지원을 정산하면서, 상가예배처소의 월세절감을 위해 이전했는데, 그 후, 성도님이 네 분밖에 남지 않은 목회자와 사모님의 얘기를 전해듣고, 그 목사님과 사모님께 보내드리는 것으로 이번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한 주간은 조용히 보고서 없이 주님과만 친교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9월 7일 주일 1부 예배시 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