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전 쌍방울 감독(48)이 17일 원광대 감독에 취임했다.
지난 2000년 SK 코치를 끝으로 야구계를 떠났던 김준환 감독은 3년만에 아마야구 지도자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80년대 해태의 중심타자로 김봉연 김성한 등과 함께 공포의 라인업을 구축했던 김감독은 지난 99년 쌍방울 코치 시절 김성근 감독이 중도하차한 뒤 감독대행에 이어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듬해엔 SK 수석코치로 1년간 활동했다.
프로야구 감독 출신이 아마 야구 지휘봉을 잡기는 한동화 감독, 이희수 감독에 이어 세번째. 18일 선수 지도를 시작한 신임 김감독은 "프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댓글 ㅋㅋㅋ 이젠 겜방에 자주 못가겠군..쿡쿡^^;;
깨스다 깨스 ~~~~
깨스..ㅋㅋㅋㅋㅋ <-야구부용어!? ㅎㅎ
무슨 뜻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