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체육회(회장 임병택)는 10월 10일 갯골생태공원에서 ‘2019 시흥시 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 및 장애인시설의 지속적인 뉴스포츠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 재학생 및 장애인시설 관계자 700여명(선수 416명, 보호자 148명, 운영요원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티볼, 디스크골프, 스포츠스태킹, 계주 등 경기형 뉴스포츠와 셔플보드, 스쿠프볼, 게이트볼, 한궁 등 12종목의 체험형 뉴스포츠로 구성됐다.
또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팬시우드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장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병택 시장은 안승철 복지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행복하려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편의 시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의 할 수 있는 공간과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장애학생들이 모처럼 자기들만을 위한 체육활동과 축제에 활짝 웃으며 참여한 모습이 보기 좋아 기쁘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태경 시의장은 “뉴스포츠 한마당은 야외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주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장애인복지에 늘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순례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임원진, 조은옥 시흥교육장이 함께 했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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