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화장품 수탁(受託) 제조사업자와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 등을 조사 대상으로 하여 일본의 화장품 수탁 제조시장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이하와 같이 보고함. □ 시장 개황 - 2014년도, 일본의 화장품 수탁 제조시장(사업자 매출액 기준)은, 전년도 대비 103.7%인 2,277억 엔으로 집계되었음. - 화장품 수탁 제조시장이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의 제조의 아웃소싱화와 이업종 기업의 화장품 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음. - 또, 활발한 신제품·리뉴얼품의 투입과 방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인바운드 수요의 확대가, 일본 국내의 화장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점도 그 배경에 있음. □ 주목할만한 동향 ○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의 제판(제조와 판매) 분리가 진행, 헤어케어·스킨케어에도 그 경향이 강해짐 -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는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생산라인의 정리 통합과 축소를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의 복수 브랜드에 의한 멀티 카테고리화로부터의 탈피를 목적으로, 화장품 수탁 제조사업자에 대한 아웃소싱을 가일층 추진하고 있음. -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헤어커어나 스킨케어제품의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도 있어, 바야흐로 상호의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음. ○ 통신판매 루트에서 제품 판매를 개시하는 이업종 기업의 진출이 계속되어, 위탁이 증가 - 화장품업계에서는 통신판매 루트의 진입장벽이 낮아, 이업종 기업으로부터의 신규 진출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음. - 특히 중고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온 건강식품 메이커가, 내외미용 차원에서 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음. 에이징케어 니즈의 고조를 배경으로, 스킨케어 또는 헤어케어제품의 판매를 시작하는 기업이 많아, 올인원 화장품이나 논실리콘 타입의 헤어케어제품, 천연 영양성분을 배합한 헤어컬러 트리트먼트 등이 수탁 제조되어, 발매되고 있음. - 또, 어패럴 및 식품·음료 메이커, 잡화점 경영기업을 비롯한 이업종 기업의 진출이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위탁이 증가하고 있음. ○ 중국 및 ASEAN 등 해외 수요 확보 강화 움직임이 지속 - 대형 화장품 수탁 제조사업자를 중심으로, 해외거점을 설치하여 해외에서의 수요 확보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음. -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화장품 시장의 감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중국을 비롯해, ASEAN 등의 인구 증가가 지속, 구매의욕이 왕성한 시장의 개척을 강화하고 있음. 원래,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일본산 화장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는 높고, 환율이 엔저로 진행하는 가운데 가격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어, 화장품 수탁 제조사업자는 현지 로컬 메이커나 외자계 메이커를 겨냥한 반제품, 완성품의 수탁 안건 획득에 주력하고 있음. - 이들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해외거점에서의 화장품 수탁 제조를 착수하기 위해 구미 등의 국제적인 규제에 적합·대응하는 ISO22716(화장품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적성제조기준)의 인증 취득과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의 제조관리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인 Cgmp에 적응 가능한 공장 설비에 대응하는 움직임도 진전하고 있음. □ 장래 예측 - 화장품 수탁 제조시장은 화장품 브랜드 메이커의 제판(제조와 판매) 분리책으로 인한 제조의 아웃소싱화의 진행, 화장품 비즈니스에 이업종으로부터 신규 진출하는 다수의 팹리스 메이커를 지원하는 형태로 화장품 수탁 제조사업자가 제조에서 판매정책에 이르기까지의 토털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여 감으로써, 미용이 더욱 확산을 보이는 등, 향후에도 시장 전체적으로는 확대기조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도 화장품 수탁 제조시장 규모(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전년도 대비 102.7%인 2,338억 엔, 2019년도에는 2014년도 대비 112.9%인 2,570억 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됨.
자료 출처 : http://www.yano.co.jp/press/pdf/1407.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