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2869
상반기에 상업용 챕터11 '구조조정' 파산이 전년대비 68% 급증했으며, 소기업 파산 신청은 55% 늘어났다. 개인이 부채의 일부를 상환할 수 있는 챕터 13 파산신청은 올해 상반기에 23% 증가했다.
에픽 뱅크럽시의 그렉 모린 부사장은 "올해 첫 6개월 동안 총 상업용 챕터 11 파산이 거의 70% 늘어났다"면서 "이런 추세는 기업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시련을 가리키고 있으며, 몇 가지 말하자면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차입비용 상승 등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파산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미국인과 미국 기업들을 지급불능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파산협회의 에이미 퀘이큰보스 이사는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상승과 고금리, 정부 부양책 프로그램의 종료 등이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역사상 높은 수준이라면서 개인과 가구가 필요한 가계 용품 및 서비스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를 통해 "일부는 주택 차압에 직면했다. 왜냐하면 차환 비용이 금리 상승으로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파산이 계속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상황이 더 나빠질 조짐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몇 달 사이에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가 만료되면 더 많은 개인이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 파산 급증세, 지난해 전체 규모 육박
https://atlantachosun.com/news/397557
올해 6월 말까지 미국 기업의 파산 건수가 2010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과도한 부채 부담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스탠더드앤프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올해 6월 22일까지 미국 기업의 파산 신청 건수(324건)가
지난해 전체 파산 신청 건수(374건)의 87%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4월까지 파산한 기업이 이미 230개 이상으로
2010년 이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다
CNBC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번 주 초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힌 만큼
향후 몇 개월 동안 기업 부도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무디스(Moody’s) 국제신용평가사는 글로벌 부도율이 연말까지 장기 평균인 4.1%보다 높은 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4월에는 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채무 불이행도 미국이 41건, 캐나다가 1건이었다.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샤론 우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 신용 책임자는
“특정 분야에 채무불이행이 쏠린 건 아니다”라며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채무 불이행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은행가와 분석가들은 채무 불이행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으로 높은 금리를 꼽았다.
더 많은 유동성이 필요하거나 이미 부채가 많아 재융자가 필요한 회사들이 새로운 부채 부담에 놓인 것이다.
“지난 15년 동안 4~6%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출금리가 9~13%로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재무 상태가 부실한 기업들만 영향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재무 안정성이 높은 기업들까지도
재융자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