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지우베르투(23·알-알리 카이로)가 부상으로 독일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앙골라 축구협회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지우베르투의 월드컵 본선 출전이 거의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우베르투는 지난 1월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했다가 얻은 아킬레스건 부상 수술을 위해 독일까지 갔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앙골라 축구 협회 호세 루이스 프라타 부회장은 "지우베르투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담당의사는 6월에 열릴 월드컵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소견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앙골라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인 지우베르투는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이 알-알리 카이로가 우승하는데 일조했으며 앙골라가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본선 진출 성공하는데 크게 견인한 선수다.
김도형 기자 dos99@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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