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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여러분은 마이클 조던의 최전성기가 어느 시기였다고 생각하시나요?
23 Michael Jordan 추천 0 조회 1,770 22.08.31 15:14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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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31 15:15

    첫댓글 91-92 조던이 그야말로 절대악, 사탄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8.31 15:19

    사실 전 그 양반이 워낙 대단하니 1992-93 시즌부터 1995-96 시즌 정도까지가 아닐까 라며 글을 적었지만 좀 일반적인 선수로 보자면 충분히 그 시기도 포함될 것이라고 봅니다 뭐 적당히 잘한 시즌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즌에서 말씀대로 절대악, 사탄이었으니^^;;

  • 22.08.31 15:30

    92-93시즌이라고 보는데,
    언론으로부터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평균 41득점하면서 three-peat 을 달성

    이건 보통 멘탈과 보통 실력으로는 안되는 일입니다.
    조던 아니었으면 그런 상태에서 절대 three-peat 못했습니다.

  • 작성자 22.08.31 15:34

    공감합니다 전 1차 쓰리핏을 완성한 그 미친 시즌부터 농구 제대로 못했던 2시즌 정도 그리고 2차 쓰리핏의 시동을 제대로 걸었던 1995-96 시즌까지로 상당히 길게 봅니다 한 시즌으로만 따지면 충분히 많은 분들이 뽑을만한 시즌임이 분명해보입니다^^

  • 22.08.31 15:37

    80년대는 농구로 보여줄수있는 운동능력의 끝판왕이었지만 90년대에는 농구란 종목을 예술로 승화시킨 끝판왕느낌이죠. 데뷔때부터 워낙에 대단해서 언제가 전성기라는걸 모르겠어요.. 지금도 전성기같음... 에어조단 시리즈가 이렇게 장수하고 인기많을줄...

  • 작성자 22.08.31 15:46

    블랙캣 시절은 진짜 무슨 흑표범 한 마리가 동물원에서 탈출한듯한 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농구도사 같은 느낌 ㅋㅋ 말씀대로 조던은 아직도 뛰고 있습니다^^

  • 22.08.31 15:43

    92 바르셀로나올림픽 나가기 직전

  • 작성자 22.08.31 15:46

    네. 올림픽에서는 그래도 실력 자제 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2.08.31 15:48

    @23 Michael Jordan 강제(?) 자제엿죠~ 워낙 다른나라와 갭차이가 낫으니 굳이 최선을 다할필요가^^

  • 작성자 22.08.31 15:49

    @#8spree 맞아요 ㅋ 감독은 금메달 딸 때까지 작전타임 한 번도 안 불렀다는 ㅋㅋㅋㅋ

  • 22.08.31 15:51

    1990~92년, 이 시기라고 봅니다.

  • 작성자 22.08.31 15:51

    역시 80년대보다 90년대가 더 강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90년대 초에는 80년대 때의 운동능력도 상당히 살아있고 90년대 중후반까지의 노련함도 탑재되고 있었기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22.08.31 15:52

    90-91시즌이 PER*WS/48이 10이 넘어갔고 우승도 해서 이 시즌이 최고로 봅니다

  • 작성자 22.08.31 15:55

    바로 윗 댓글에 대한 제 글을 그대로 다시 쓰고 싶네요 정말 강했던 시즌^^

  • 22.08.31 16:49

    전 최전성기는 못봤다… 생각합니다. 만약 1차 은퇴가 없었다면 94,95년도가 최강이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전 사장님이 더 올라갈 여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실제 플레이했던 년도를 본다면 90~93년도겠지요.

  • 작성자 22.08.31 16:52

    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있군요. 저도 1차 은퇴가 만일 없었으면 야구하러 갔을 때가 전성기의 중심이었을 수도 있었다고 본답니다^^

  • 22.08.31 16:53

    마사장 님의 1차 쓰리핏을 실시간으로 경험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 작성자 22.08.31 17:32

    아니 저랑 같네요 ㅋ 저는 초딩 때 조던이 1차 쓰리핏 딱 끝냈을 때 신문 등에 나와서 아버지가 마이클 조던이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냐고 해서 그 때부터 농구 접했어요^^

  • 22.08.31 16:59

    라이브로 본 모든 시즌.

  • 작성자 22.08.31 17:33

    마사장님이 이런 댓글을 직접 보면 정말 좋을텐데요ㅋ

  • 22.08.31 17:02

    91과 92시즌요. 굳이 고르라면 91!

  • 작성자 22.08.31 17:34

    90년대 초반은 정말 고르기 힘들 정도로 너무 좋은 시즌들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2.08.31 17:25

    어차피 잘될 거 디트가 더 막아줬어야 했는데요ㅋ

  • 작성자 22.08.31 17:33

    디트한테는 너무 많이 당해서 그 정도면 됐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 22.08.31 18:33

    1차 쓰리핏 전체라고 봐야겠지만 한시즌 한정 저도 91-92 시즌이 최강이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2.08.31 19:46

    90년대 초반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 22.08.31 19:04

    조던의 커리어가 자의적 은퇴때문에 강제로 시기구분이 되는 부분이 있어, 보통은 1차쓰리핏 시기라고 하면 될듯하고,
    더 정확하게는 91-92부터 조던 스스로의 시점을 놓고 구분해봤을 때, 아예 다른 영역으로 들어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91-92부터 92-93까지 딱 두시즌만 보고 강제로(?) 끊겨버린게 너무 아쉬울 뿐이죠.

    육체적 능력, 정신력, 그리고 경험(농구라는 게임 자체를 보는 시야) 이 모든 것이 최고조의 하모니를 이룰 때가 한 선수의 최전성기일 겁니다.
    문제는 모든 선수들이 저 세가지 카테고리의 peak가 동시점에 오고 지지 않는 다는 점이죠. peak의 높이 자체도 다를 뿐더러요.

    제가 본 모든 선수들 중에서, 저 세가지가 가장 높은 최상급의 수준에서 모두 함께 절정을 본 선수는 91-92/92-93 마이클 조던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저 정신력과 경험이 2차 쓰리핏 때 조금 더 완숙해진 느낌은 있습니다만 큰 차이는 아니고
    육체적능력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게 보여서 오버롤하게는 91-93까지의 마이클 조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22.08.31 19:11

    여담인데, 90-91의 경우는 육체적 능력과 정신력에서는 최고이나, 첫우승 시점이라 경험의 카테고리에서 뭐랄까, 아직 고기를 못 씹어본 녀석 느낌이 난달까요.
    91-92부터는 우승 한번인데도, "아, 농구 이렇게 하면 이기는 거네~"를 완전히 알아버린 절정의 느낌이 났습니다.

    사견인데, 조던의 경우 데뷔시점부터 육체적 능력과 정신력에서는 이미 peak를 찍고 계속 유지하되 경험까지 최고조로 올라가는 90년대에 들어서 할 우승 했다는 느낌입니다.
    이 중 육체적능력은 2차쓰리핏 시점부터 서서히 하락세였고요. 그러고 보면 모든 경쟁분야에서 정신력이라는 부분은 가장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 작성자 22.08.31 19:47

    @▶◀Justice 댓글을 자세하게 읽었는데 농구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읽으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2.09.02 03:27

    @▶◀Justice justice님 표현처럼 세가지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피크를 찍기쉽지 않은데....
    조던은 정말 위대하다는말 외에는 할말이 없네요.

  • 22.08.31 19:46

    제 기억 속 조던의 시작은 아임백 이후 시즌 이어서 95-96 으로

  • 작성자 22.08.31 19:47

    저랑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 22.08.31 22:59

    91~93인데, 그 중 91시즌이 눈호강도 많이 시켜주고 처음 왕좌에 오른 해라 이 시즌을 꼽고 싶네요.

  • 작성자 22.09.01 00:30

    90년대 초를 많이들 고르시네요^^

  • 22.09.01 10:21

    생각도 못해봤었는데 야구 안 했으면 그 기량에서 더 완숙해졌을 수도 있겠네요… 와..

  • 작성자 22.09.01 11:11

    저도 이 생각에 깊이 공감합니다^^

  • 22.09.01 11:07

    첫우승때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9.01 11:12

    가장 감격스러웠던 순간이었다고도 인터뷰한걸 본 것 같아요^^

  • 22.09.01 14:33

    90~93이 조던의 전성기 중에서도 최전성기로 생각되며, 그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은퇴직전인 92~93인듯 합니다. 컴백후에도 절대자의 모습을 보였지만 운동능력은 확실히 떨어진게 보였으니깐 모든것이 완벽했던 1차 3핏, 그중에서도 마지막 시즌이 최고점이이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작성자 22.09.02 11:40

    깔끔한 정리네요 상당히 수긍합니다^^

  • 22.09.02 11:33

    제가 조던이란 존재를 처음 안게 90년~91년이었고,본격적으로 농구를 본게 92년부터였고, 작정하고 nba인생이 시작된게 93년부터였습니다(지금은 먹고 살기 바빠서 잘못보네요ㅎ) 그래서 당시 조던에 대한 미디어,잡지,언론+농구매니아들의 평가를 어느정도 실제 체감으로 확실히 느끼고 있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려보면,일단 미국언론에서는 91년도에 조던은 인간이 아니다,신이다란 표현이 확고히 나왔던걸로 압니다.쉽게 말해 인간이( 농구선수가 아님 ) 할수 있는 지표상의 모든 능력치를 몰빵한 존재 그자체로 표현을 했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지 기자는 신이 인간으로 환생한 하이테크놀로지의 환영이란 다소 어법에 맞지 않는 찬사를 쓰기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충 맞을겁니다 ) 91년 매직이 은퇴하는 시점에 아직 매직의 아성이 조금은 남아있던 nba는 조던의 91년 우승으로 92년 nba=조던 그 자체가 되었고, 92년 우승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까지 더해지며, 기량+완숙미가 절정에 올랐고 그걸 완성했던 시즌이 93년인거 같은데, 93년에 조던은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느바+언론+미디어로부터 동시에 절대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 22.09.02 11:33

    평가를 받아 이미 93년에 아예 경쟁상대 조차도 없는 확고한 g.o.a.t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후에 조던이 고트니 머니 얘기가 나올때 좀 낯설고 당황한 감이 있었네요. 93년에 이미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조던의 역대 최고의 전성기 딱 한시즌을 뽑으라면 정말 힘들었지만 91년이고,만약 우승을 위한 시즌으로 배팅을 하게 된다면,96년으로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9.02 11:39

    @윙크^체임벌린 댓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에 충분한 개연성과 설득력이 있네요 마지막 문장의 정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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