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 이제 이틀만 자면 한국 없어요~비행기 타고 슝~~~~코타키나발루로 가 있을거에요. 뽀할할할~
자유여행이라 두려움도 있지만 ㅠ0ㅠ
그래도 가족의 첫 해외여행에~아이가 너무 설레여 하니까 저도 같이 설레여하는 중이랍니다 ㅎㅎ
포스팅할 것도 정리해놓고 짐도 얼추 싸놓고..
이제 짐 마지막 체크하고 주일에 예배보고 바로 공항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투움바 파스타에요.
아웃백의 인기메뉴 투움바 파스타~ 다이어트 한답시고 패밀리레스토랑을 거의 안가다보니..
이 맛이 정녕 투움바 파스타인가 싶지만...
뭐 만들어보신 분들도 비슷한 맛이다 하고 저도 먹어보니 비슷한거 같기는 해요.
워낙에 다양한 레시피들이 인터넷상에 존재하다보니~
그냥 다른분들것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전 요렇게 만들었어요^^(보통 들어가는 분량같은건 비슷비슷합니다~)
-투움바 파스타 요리법-
페투치니 2인분가량, 생물새우 한줌, 버섯 두줌(양송이 버섯이 정석이지만 느타리버섯 사용), 소금, 후추, 케찹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투움바 파스타 소스 : 생크림 250ml+간장 1큰술+후추가루 두번 톡톡+다진 쪽파 4큰술, 우유 250ml, 슬라이스 치즈 1장
투움바 파스타의 기본 중의 기본~
생크림을 숙성시키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미리 전날..
생크림에 간장, 쪽파, 후추가루를 넣어서 냉장고에 숙성시켰다가 사용하면~
이것만큼 쉽게 만들어지는 크림 파스타가 있을까 싶어요 ㅎㅎ
쪽파의 향이 잘 스며들도록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이렇게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한다는데..
그냥 전날 하면 좋습니다^^
쪽파는 보통 2-3큰술 넣으시던데..
전 쪽파가 좋아서 넉넉하게 넣었어요^^
생크림은 무가당으로 꼬옥 사세요. 가당이 들어간 휘핑용은 별로더라구요.
참고로 위의 양은 500ml 생크림 한통이랍니다.
500ml 한통은 대략 4인분 용량이라..반 덜어 썼어요.
또 하나의 중요작업^^
버섯을 볶아준뒤에~
생물 새우와 케찹, 고추가루를 잘 섞어놓아 주는 것입니다.
원래는 양송이 버섯이 정석이지만~
양송이 버섯 너무 비싸요 ㅡㅡㅋ 한팩에 3천원이나 하다니..;;
그 반값인 느타리버섯을 사용했습니다.
느타리버섯을 먹기 좋게 찢은 뒤에~
팬에 노릇하게 구워서~새우랑 케찹이랑 고추가루만 조물조물~
고추가루가 매운거면 칼칼하게 매운맛 나서 좋더라구용^^
투움바 파스타 소스를 만들면서~
옆에서는 페투치니면 삶기 ㅎㅎ
투움바 파스타에 어울리는 면이에요.
일반 스파게티면은 요 소스와 살짝 안어울릴 수 있는데..
넓적한 페투치니면은 잘 어울립니다.
원래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도 요 면이구요 ㅎㅎ
봉투에 적어진 시간보다 1-2분 덜 삶아서 건져내 주세요. 찬물로 헹구지 마시구요^^
삶은때 소금 약간과 오일 좀 넣어서 삶아주면 간이 스며들고~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만드는건 정말 쉬워요 ㅎㅎㅎ
숙성된 생크림 소스에~
우유와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가장자리부터 기포가 올라와서 한번 팍 끓으면~
미리 버무려놓았던 새우와 버섯을 넣고~
골고로 섞이게 그리고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주다가~
페투치니면을 넣고~
면이 익을 정도로만 끓여주면 오케이~
마지막에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주세요^^
소스맛이 면에도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가 이걸 만들면서 카페글 하나 보았는데..
어느분은 라면스프 넣으셨더라구요 ㅎㅎ
근데 그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ㅁ=;;;
짜잔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비주얼은 좀 비슷해보이나요? ㅎㅎ
신랑에게 요렇게 놓임새 해서 상차림 하니까~
아웃백이 안부럽다고 하던데^^;;
샐러드라도 하나 같이 놓아줄걸 그랬나봐요^^;;
투움바 파스타 비슷한 맛인것 같긴 해요.
좀 매콤하면서..
뭐랄까..저 크림소스에 계속 막 뭔가를 먹고 싶어요.
스푼으로 저 소스 퍼먹고 싶어지고~
빵 찍어먹고 싶어지는..그런 희안한 마력의^^;;
암튼 맛나더라구용..
생크림만 숙성된다면 정말 만들기는 쉬워요.
추천추천~
주말 별식으로 추천드려보아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