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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기사님 여러분~
저도 얼마 안된 신입기사이기에...
이런 글을 쓰기 창피함을 무름쓰고 몇자 올립니다.
(사실 이 카페에 비슷한 내용들 많습니다, 선배님들이 올려놓은 글 짜집기 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찾아보시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밤이슬을 맞으며" 코너를 통해 사는 이야기를 듣고 쓰는 것도 좋지만 "대리요령" 코너나 초보세상에 있는 선배님들의 엄청난 경험의 결과물인 지식들을 잘 읽고 소화하는 것이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난 운동삼아~
난 친구소개로~
난 솔직히 신용불량이라~
사업실패 때문에~
아이 교육비에~
주식으로 사고치고~
와이프 등쌀에~
정말 다양한 사연과 상황으로 대리기사를 하게 되었다고 예상합니다.
제 첫날을 전 기억합니다.
첫날 어리버리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새벽아침을 맞고 손에 쥐어진 돈 10여 만원
그 돈 십여만원을 받아든 ...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와이프를...
그이후 그 눈물로 창피함도 어떤 술먹고 욕하는 진상도 참아내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몇일 더 일 먼저 했다고~
대리기사도 선배가 있다고~
권위를 내세우자고~
가르치거나
밥그릇 뺐는다고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초초보 기사님들이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들을 저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찾아 그때 필요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기사님들도 같은 기준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업기사와 알바기사의 논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기사분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대리기사가 아르바이트 이기에 대충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롯X리아에 일하는 중고등 학생들도 그곳의 매뉴얼대로 룰(지식)에 맞게 일합니다.
처음이라 운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있으나 대리기사도 적정한 룰(지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무도 알려주지 않기에...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아무 룰(지식)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몇가지 서로 상생하는 룰(지식)들이 있습니다.
아니, 신입기사님 본인을 위한 룰(지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남에서 상계동 12k은 굉장히 본인에게 억울하고 수익에 지장을 줄수있는 오더 라는 룰(지식)이 필요합니다.
최고 피크때 강남에서 삼릉 오계(공릉, 정릉, ?릉..., 석계, 월계,상계, 중계, 하계.... 등 ) 는 전부 신입기사님 여러분들이 소화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루에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신입기사를 배출하는 이유입니다.
"서울에서 서울 12천원~"
그가격에 광고는 했는데 그 똥 오더를 소화할, 그 오더를 수행할 기사가 필요하기에...
또 오더 수익 이외에 보험료 리베이트, 프로그램비 리베이트, 패널티 수익, 이런 수익을 내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기사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거리나 온라인에서 선배들의 똥콜 잡지말라는 충고가 밥그릇 뺏기는거라서 괜히 트집 잡는 거라 생각되시나요?
나에게 돈을 벌어주는데 도대체 왜 소속회사를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야해 하시나요?
신입기사님이 보시기에 대리기사는 밑바닥 직업이고 그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 비관적이고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등록한 대리업체에서 PDA사용법과 핸드폰으로 오더 잡는 법 말고 다른 것들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이거나 아르바이트지만 등록하셨던 대리회사에서는 여러분이 모르는 다른 이익을 위해 말을 안 한것 뿐입니다.
대리기사 고수로 가는 길이 궁금하세요?
PDA사용법, PDA튜닝, 고가오더 보는 법, 고가오더 나오는 장소, 거리설정, 좌표설정 공부, 룰(지식) 이런 것들 이전에
먼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우선
첫째
프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아니라 저의 경험 기준입니다.
창피합니다, 아는 사람만나는 것이 가장 두럽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는 1년정도 걸린 듯합니다.
고객를 숙이고 사회 실패자 같은 느낌으로 일하는 기분 이해합니다.
잠시만 할꺼라며
지식이든~
고객이든~
대리기사간 단합이든~
대충 접근하는 마인드~
버리셔야 합니다.
햄버거 판매하는 롯X리아에 근무하는 학생들을 보세요~
방학 때 잠시할꺼라며 대충하던가요?
물론 그차이는 관리자의 교육시스템과 업무매뉴얼 및 관리 프로세스의 차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잠시할꺼라며 뭐든지 대충하겠다는 마인드는 본인과 다른 대리기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대리선배뿐만 아니라 대리후배에게도 피해가 되겠죠~
단 하루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여~
둘째
가격에 대한 공부(요즘 가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참고는 하셨으면 합니다.)
주변에 대리기사가 있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는 몇 일만에 몇주만에 똥콜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오더 캐취를 구분하지만
독고다이형 초보는 너무 늦게.., 너무 오래동안 똥콜청소를 하다가 몇달, 수개월 뒤에 느끼게 됩니다.
결국 본인 손해이자 다른 기사들까지 피해라는 걸...
그것 조차 모르고 몇 달을 보낸다는 것...
무조건 지져서 일을 배워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길도 익히고 대리기사라는 경험도 쌓고...
그래서 무조건 지지고 일을 합니다.
하지만 똥콜인걸 알고 훈련, 연습을 하는 것과 그냥 무조건 지지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초보라 똥콜을 타지만 조만간 실력을 쌓아서 좋은 콜만 타리라~, 다른 기사들에게 미안해 합니다.
이런 기사와
우이씌~ 내가 똥콜이건 개콜이건 내가 나와서 내 맘대로 돈벌게다는데 뭔 개소리여~
이런 기사는
처음엔 오히려 초보때 수익이 더 좋겠지요~ 막타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분명 학습의 의지가 있는 기사와의 차이는 크게 역전 됩니다.
"똥콜이 뭔가요?"
예를 들면 초보들이 조심해야하는게 건대에서 신림 12k 라던가~
신림동은 산동네 속까지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도시형 오지에 속합니다.
건대, 잠실, 이런 성동구 강동구쪽에서 출발하여 신림, 독산, 목동, 관악구, 강서구쪽까지는 차가 좀 막히면 1시간도 걸리는 오더 입니다.
다소 과장되거나 비교가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자면 1시간이면 천안 8만원도 가능합니다.
서초구 우면동도 강남이 아닙니다, 도심형 오지에 속하는 오더입니다.
과천 또한 거리상 아주 사당과 가까우나 착지 논밭 오더가 있기도 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카페의 "오지정보" 코너 글들을 검색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똥콜의 종류다 다양합니다.
강남에서 삼릉오계(정릉, 공릉,? 석계, 월계, 상계, 중계, 하계) 들어가는 서울서 서울 구간 똥콜과
경기도권 똥콜,
또 오지형 똥콜입니다.
퀴즈-> ?는 어디일까요?
강북, 노원, 도봉 쪽 콜은 오더 수행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시 나오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설사 오더를 잡더라도 이어지는 오다도 다시 "저가 외곽"인 의정부쪽으로 이어집니다.
피크때 서울서 서울인데 상계 20k이나 25k이 괜히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잡고 들어가면 죽기 때문에 다른 기사들이 안잡고 ..., 안잡으니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경기도권 똥콜은 강남에서 수원, 인천 25k 이하 이런 것들입니다. (최근 현실과 조금 괴리감 있지만 노력하자는 의미)
피크때 인천쪽은 30k대 이상에도 들어가서 다음콜 연결 못하고 죽는 콜들 허다 합니다.
그런 콜은 본인이 고가콜을 잡은게 아니라 다른 기사들이 안잡은 오더입니다.
오지형 똥콜은 25k 이상이라 고가콜이라며 잡고 오더수행 후 착지가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곳들입니다.
주로 안성, 김포, 안산, 파주, 포천 등 입니다.(35k, 45k 이더라도 그날 업무 종료입니다.)
물론 각 오지마다 빠져나오는 방법은 있으나 쉬운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지탈출기는 "오지정보"코너를 보시면 재미있는 글 많이 있습니다.
이런곳에 사는 고객분들은 도착지 어느 정도 속이기.., 자주다니는데 고가라 최대한 깍아서 가려고 하는 마음~
또는 그동안 오지살기에 대리기사들과 싸움경험도 많아서 적게심이 있거나
반대로 하도 다양한 경험으로 초보 대리기사는 가지고 놀정도로 경험이 많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고객은 본인이 저가 오더인걸 압니다, 저가에 신청하고 30분이고 그 오더에 신입, 초보 기사가 걸리기만 기다립니다.
꼭 가야겠다면 절대 택시타지 마시고 걸어가세요~, 아무리 늦더라도 아무소리 안합니다.
걸어 오느라고 고생했다고 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또는 상식적인 시나리오이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고.., 가격도 똥콜이면서 늦었다고 진상 부리는 경우도 많지요~)
아무튼 요지는 초보 기사님들은 보통 오더를 잡은게 아니라 다른 기사님들이 버린 오더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되실지 모르겠지만 거리설정에 따라 시간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0.2km를 놓고 오더를 잡는 고수가 버린 오더를 5km놓고 잡은게 아니라 오더 뜨는 (PDA 오픈) 시간차이로 버린 오더를 보고 잡은 꼴입니다.
그러고는 오늘 운이 좋았다고~
고가 콜잡았다고~
좋아라 합니다.
알고 타세요, 버린 오더라는 걸~
지지고 있다가 다른 기사가 배차됐는데 오더를 잡은 기사가 버려서 내가 그 오더를 잡은 경우 많으시죠~
그럴경우 "아싸~" 하고 좋아하시죠?
왜 첫번쨰 기사는 오더를 패널티까지 물어가면서 버렸을까요?
고객과 거리가 멀어서?
보통 먼저 잡았다는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거리설정을 더 작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더 멀어서 배차취소했다는건 본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 기사는 더 부자라서?
수입이 더 많아서가 아닙니다, 밤에 나와서 일하는데 욕심 없는 기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일지를 쓰면서 지도와 운행시간을 체크하면서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왜 처음 오더를 잡은 기사는 오더를 버린걸까? 라는 고민을...
셋째
당당하게 맞서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서비스업이니까요~,
전 다른 기사들보다 서비스만족에 많은 부분 고민하고 연구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언행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리기사는 취한 고객을 모시는 직업이니 쌍욕을 듣고 맞아도 참아라?
수백만원짜리 술집에서 사장에게,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술판 뒤집으면 단속 무서워 참는거 말고는 신고 합니다.
헌데 1-3만원 받고 쌍욕을 참아라~?!?
이건 지극히 개인의 기준으로 참을 만큼 참을 수 있겠지만 너무 참는 것 또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적당히 대응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여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경찰도 "술취한 고객 모시는 일인데 좀 참고 가지~ 뭘 싸우냐며 헛소리 하는 경찰들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그러면 술파는 룸싸롱, 단란, 노래방, 빠, 식당, 호프집.., 모든 술파는 곳에 그런 소리합니까?
술을 판매 한다고 고객이 주사수준을 넘어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는데 참습니까?
경찰에게 꼭 이말씀 해주세요~
경찰들이 왜 그런가 고민해보니 대리고객들중에 경찰이라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경찰많습니다.
고객입장에서 말하게 되는거지요~, 자기도 고객입장이니까..., 그러니 경찰이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면 꼭 따지고 들어가세요.
다른 술집에도 그렇게 말하냐고~, 술팔고 술취한 고객 상대한다고 참으라고 하냐고~)
이것 또한 아직 대리기사가 정책되어가는 과도기 이기에 그런 것입니다.
어느 직업이나 과도기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도기
이런 상황 때문에 착한 대응법이 있고 나쁜대응법이 있습니다.
제가 어떻하라는 의견보다는 착한 대응이든 나쁜대응이든 어느 정도 대응을 해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자세한 건 카페에서 검색을 해서 대응방법을 미리 보고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넷째
깨끗하게 입어라~
아무리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고 하더라도...
아니면 지금 당장 살곳이 없더라도...
공중화장실에서 씻든, 5천원짜리 목욕탕에서 씻든...
머리감고 목욕하고 깨끗하게 다녀야 본인의 위치도 생깁니다.
정장을 권장하는건 아니지만 정장입으면 그만큼 법인오더도 탈수있고 장점 있습니다, 본인이 힘든 만큼 더 나은 장점 분명있습니다.
법인기사하라고 권유하는거 아닙니다, 모든건 본인 선택입니다.
깨끗하게 입고 일하시라는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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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겠습니다.
다섯째
경유에 대해서
고객들은 전부 가는 길이라며 경유비를 깍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당하게 받아야 하는 돈 입니다.
고객이나 다름 없는 초보 기사님 생각에
고객 본인차로 동승자를 내려주는 것이 무슨 추가요금이냐고 하시겠지만
대리기사가 경유하지 않고 그 일행이 택시타면 결국 그 일행은 택시비라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일행을 자기차로 경유하여 데려다 주겠다는 것을 풀어보면
대리기사를 부른 고객은 자기 일행에게 그 추가비용을 줄이려고 본인이 무언의 물질적인 배려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기사에게 합당한 돈을 주며 본인이 일행에게 생색내는 것은 자유이지만 돈을 지불하지 않고 경유하자고 하는 것은 생색은 본인이 내고 일은 우리대리기사가 하는 꼴입니다.
예를 들면
술집에 가서 "친구야 추가로 또 돈내지마~ 내가 한잔 살께" 하고선 술집 주인에게 깍아달라는 꼴입니다.
대리기사는 운전을 해서 먹고 사는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처럼 대기나 경유(합승)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느 회원님 대화명 처럼 '문만열면경유'라는 말처럼 너무 가까운 거리는 받기가 어렵 겠지만
상황에 따라 2~5km 이상 이면 일단 정중히 요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니면 초보때는 고객에게 경유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직접 사무실에 전화하거나
고객에게 금액은 내 소관이 아니니 경유하려면 사무실에 연락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럼 싸울 일 없습니다.
원리 원칙대로 하는 것이니~
고객들도 사무실에 말하면 경유비가 추가되는 것을 알면서 기사들에게 그냥 깍으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기사님들 수수료 때문에 사무실에 말하지 않았다' 며 우리 대리기사를 위한 척 멘트를 하지만 그런 소리를 할 정도의 고객은
선수급으로..., 절대 알아서 주겠지 라는 안일한 대처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경유비는 도착 후 언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미리미리 설명을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 언쟁이 줄어듭니다.
택시도 가는길이니까 누구를 태워면 꽁짜로 태우는가?
과외강사가 본인의 학원 공간이 아닌 학부모 집에서 우리 아이한명 가르치니까 효율적으로 다른 아이한명 그냥 옆에 앉아놓고 가르치는데 꽁짜로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는가?, 본인 집이라고 우기면서~(본인차 라고 우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직 정착되고 자리잡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 입니다.
정착되도록 조금씩 요구하여 자리를 잡아가야 합니다.
싸우기 싫다고 경유비 양보하시면 다음 기사가 고생합니다.
여섯번째
셔틀에 대하여
셔틀에 대해서는 두가지 축면인데요~
하나는 셔틀 이용에 대한 고찰입니다.
일한지 몇일 안되셨다면 오지에서 셔틀을 좋아하고 고마워하시죠?
저도 초보 몇일째 내 기준의 오지(?)에서 셔틀이 빵빵하고 서는데 얼마나 고마운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셔틀은 고마운 존재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셔틀은 "필요악"(?)입니다
100% 셔틀을 이용 안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셔틀이용을 줄이셔야 합니다.
셔틀이 없어지면 대리가격이 올라간다는 논쟁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우리 기사님들의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불법입니다."
합법적인 영업용 아닙니다.
사고시 보험적용도 안됩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우리 대리기사가 하는 일이 아주 조금 술을 먹었어도 만약 사고가 나면 법적제재를 받으니 이용하는게 대리기사인데 정작 우리는 만약 사고 나면 아무 보상도 못받는 불법 셔틀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대리기사업무는 불법이 아니지만 우리업무안에 불법이 존재한다는건 그리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157X -157X , 코X아에서 무료셔틀을 기사분들에게 제공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복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빨리 다시 강남으로 복귀해서 저가 오더 소화하라는 속내도 분명 있습니다.
택시가 없는 오지가 아닌 이상 뻔히 서울택시 씽씽 다니는 모란, 일산, 분당, 이런곳에서까지 셔틀 타시는건 고민해보세요.
기사4명 모아서 택시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셔틀 이용은 하시되~
불법이라는 걸 알고 타셨으면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발 고객들께 셔틀있다고 오픈좀 하지 말아주세요~
간혹 고객들이 "3천에 셔틀타면 되지 않냐?" 면서 저가 오더를 당연하듯이 말합니다.
그럼 저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저보고 불법을 저지르란 말이라며~
그 셔틀이라는거 불법이고 사고나면 보상도 못받는다고~
고객님은 운전하셔도 되지만 대리부른 이유는 혹시 모를 사고 예방차원인데 저보고 그 혹시모를 사고시 전혀보상 못받는 셔틀을 타라고 하냐고~
그리고 불법이라 단속이 심해 없어졌다 생겼다 불규칙적이라고 그래서 요즘 없다고 과장까지 해줍니다.
전 PC방가거나 택시타고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당당하던 분위기는 위축됩니다.
미안해 합니다.
어쩄든 어떤 분야도 내부프로세스를 고객한테 말하지 않습니다.
오픈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셔틀은 절대 오픈하지 말아야 하는 대리시스템이고
정말로 언젠가 대대적 단속으로 한순간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니 너무 불법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셔틀은 타지도 않는데 셔틀 타는 대리기사 취급받아 저가오더 가격 당당하게 주는 고객 만들고 싶으신가요?
2만원에 다니다가 15k에 기사가 오는 순간, 그 고객은 다시 절대로 2만원에 다니지 않습니다.
경유를 그냥 해주는 기사를 만나는 순간, 다시 경유비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 고객의 다음 기사는 가격과 경유비로 싸우거나 힘든 과정이 생깁니다.
처음대리를 하시는 기사님들~
우리 대리기사들은 경쟁상대 이기도 하지만 분명 동일업무를 하는 동종업계의 근무자들이기도 합니다.
초보때
길에서~
온라인에서~
더 오래된 기사들에게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일할 수 없더라구요~
분명 도움을 받습니다.
그럼 도움을 받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 도움을 갚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업의 마케터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경쟁업체라고 싸움만 할까요?
내가 아닌 우리의 처우를 개선할 방법까지 고민은 못하더라도 동종업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왜?
그래야 우리가 살수 있으니까요~
공생해야 하니까요~
우리도 그리 하였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일하는 초보기사님이건~
잠시 일할 알바기사님이건~
현재는 동업업계의 같은 동료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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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편
업무스킬편
1. 자세한 일지를 쓴다.(1만원대 오더를 택시 탄다거나) 지출빼고 순익이 얼마인지 지속적인 관리를 하다보면 기준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4만원짜리 오더는 4만원짜리 업무가 아닙니다, 8천원을 뺀 3만2천원짜리에 택시를 타고 3천원이 나왔다면 29,000원짜리 업무입니다.
이렇게 순익을 실시간으로 알고 잡으면 똥콜을 덜 잡게 됩니다.
대리업무일지에 식대, 수수료, 충전수수료, 교통비, 패널티 등 자세히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동선도 적어야 합니다.
2. 지역 익히기 방법은 한달 동안 마스터 할 특정한 곳을 계속 들어가서 몸으로 익힌다~ 입니다,
하루벌어 먹고 사는데 당장 지리공부 예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습은 어려워도 일지를 쓰면서 복습, 복기를 해보는 것만이라도 한다면 지역, 지리 공부가 조금은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갔던 길은 꼭 마스터 한다는 마인드로~
3. 6개월은 핸드폰만 들고 다니라는 고언도 있으나 제대로 일하고 똥콜 안타려면 선택의 폭이 넓어야겠죠?,
프로그램은 최소 2개 이상 깔고 다니세요~
PDA 4655 중고장터에서 5만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대신 PDA(스마트폰) 구매는 중고로~
수익이 일정하게 3개월 이상 안정권이 들기전에 24개월 할부는 사지 마세요~
하루 열심히 일해서 중고장터 10만원이면 옴니아2보다 더 좋은 KC-1 구매 가능합니다.
4. 내가 부족한 부분은 기계로 라도 대체한다.
길을 모르면 구글맵이나 네이버맵 등 다양한 지도 프로그램으로 약간은 커버가 되고
지도프로그램과 별도로 네비게이션도 내가 모르는 지리적 취약점을 해결해 줍니다.
네비로 고객의 위치와 나의 위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파악 가능하며
운행시 길을 모른다고 하면서 고객에서 리드 당하기 보다 길을 네비로 미리 파악하고 손을 만나면 길을 잘 아는 베터랑 기사로 평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네비와 또 쓰임새가 다른 지도 프로그램은 구글맵, 네이버맵, 다음맵 등은 대중교통정보와 운행 후 손을 내려주고
내가 현재 어디있는지?,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등 지리적 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선호하지 않는 업무방식이오나 초보분들이 길을 모른다는 이유로 똥콜을 잡는 것보다는 공부와 병행하여 PDA나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듯하여 말씀드립니다.
고객응대편
1.길빵 예방과 취소예방 멘트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버리거나 취소하시면 전 택시비가 나가니 꼭 기대려 주세요~"
조금 강하게 "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시거나 취소하사면 택시비를 주셔야 합니다 ~"
암튼, 이런 식으로 보험을 들어놓으시면 좋습니다.
경각심을 일으켜 놓으면 취소나 길빵율이 낮아 집니다.
2.대기시간 멘트
"우리회사 기사들이 많이 없어서 현재 고객과 제가 제일 가까운데 시간은 조금 걸리겠습니다, 약 10분 정도 안에 도착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5~7분이라는 구라멘트는 그만 한다.
10분 내외가 가장 적당한 시간입니다.
참 운좋게 바로 옆에 고객을 잡았다면 좋다고 바로 1분만에 만나시지 마시구요~
시간 좀 끌다가 만나주세요~, (담배 한대 피던가~~)
아니면 운좋게 바로 옆에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왜?
기사님이 2분만에 고객을 만나면 그 고객은 다음에 대리기사를 부를 때도 2분만에 오는줄 알고 7분만에 도착했는데 늦었다고 지랄합니다...^ ^
그리고
특별히 낮이나 주말이 거나 장거리가 아닌 이상 20분이상 대기는 안잡는게 좋습니다.
잡았다가 네비 등으로 확인하니 10분이상 소요될 듯하시면 상황실 전화하여 취소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3.상황실 취소 방법도 다양합니다.
기사의 정보가 상황실 컴퓨터에 뜨니
"초보기사라 잘못 잡았습니다~"라고 하면 될 듯하고
"잡고 나니 거리가 너무 머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취소해줍니다.
1분 안에 취소요청 해도 패널티 물라고 하면
싸우지 마세요~
그냥 패널티 물으세요~
그 똥콜을 타느니 패널티 물겠다는 마음으로 알았다고 하고 감정 흔들리지 마세요~
평소에 지지기 해서도 수천원 나가는데..,
상황실과 통화해서 싸우는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간혹
이 정도로 예의를 지켰는데도 상황실에서 안빼주겠다고 하거나 그냥 가라고 말하는건
오히려 초보기사인걸 알고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질의 오더일 경우는 다시 올리면 금방빠지지만 개똥콜일 경우 초보기사인 내가 안가면 그 오더는 또 오래동안 다른 기사들도 안잡아 고객에게 욕을 먹기때문에 협박이든 달래든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1분 내에 취소요청했는데
안빼주겠다느니~
락을 걸겠다느니~
다신 대리일 못하게 하겠다느니~
협박하거나 헛소리하면 "제발 락 걸어달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락 이란? : 해당 대리업체의 오더를 못잡는 룰 입니다, 대형업체가 아니고는 그 대리업체에 락이 걸려도 일하시는데 지장없습니다.)
똥콜 올리고 기사 피빨아먹는 회사의 오더를 제발 안보고 안잡 았으면 합니다.
락 걸어주면 고마운 겁니다.
똥콜잡고 상황실에 협박이나 회유당해서 가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업 데이트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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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초보분들이 헤깔리는 것이 어떤 프로그램을 깔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에서 주로 일하는 기사라면 당연히 콜마너와 로지를 깔아야겠죠~
로지는 그룹마다 특성이 있는데 그 지역 특성과 연합이 조금씩 계속 바뀝니다, 로지 연합과 특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에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로지의 N그룹, C그룹, A그룹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너무 거기에 연연하는 것도 초보에게는 의미 없습니다.
아이콘은 주로 외곽을 다니는 기사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내가 어느 정도 외곽을 다닌 다면 아이콘도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모든 프로그램 마다 먼저 보이는 1차, 2차 라는 차수가 존재합니다.
대리회사마다 해당 회사 소속기사 PDA에 제일 먼저 보이는 1차라고 하지만 그 차수가 매번 바뀌어서 어디가 1차라고 해서 그 회사에 등록해도 나중에 2차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더 자세한 내용도 궁금하시면 카페에서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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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수도 어제는 초보였습니다."
신입기사님들 힘내시구요~
적당한 룰만 지키신다면 그리 어려운 일 없습니다.
가끔 진상 손 만나서 몇일치 에너지 낭비되는 경우가 있으나
그래도 아직 세상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고참, 선배 기사분들도 나쁜 기사보다는 좋은 기사분들이 휠씬 많은 듯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며 일 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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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프로의식
추가 글
모든 직업과 업무는 과도기가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르기에 국내정서상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위 클래스 직종은 아니지만
말씀하시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해서도,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말씀들만 하시기에...)
오래전부터 들어서 다 아시는 말씀이겠지만 엔지니어들(기술자들)을 우리나라는 모두 노가다꾼으로 비하하지만 해외에서는 비하는 커녕 대우한다는 차이는 나라의 문화적 차이라 어쩔수 없으나
불과 몇십년전이만 하더라도 정육점 직원이나 사장은 백정이라는 직업으로 천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누가 정육점 사장님이나 정육점 직원, 근무자를 천대합니까?
새로운 직종은 과도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포장하고 얼마나 대형업체에서 제도권으로 만들어가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승무원 따져보면 웨이츄레스입니다, 비행기 위해서 써빙을 한다는것이 다를뿐 주 업무는 비행기를 타는 고객에게 음식과 휴식을 위한, 또는 만의하나 사고시 안전에 관한 응대를 하는 서빙업무 입니다.
해외를 나간다는 장점과 대기업의 직장일뿐.., 아마도 아직 노조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 또한 자동차가 나오는 초기에는 선망받는 직종이었고 서비스라는 것이 없던 80~90년대 시절에는 그리 사회적으로 좋은 직종은 아니라는 인식(택시기사한테는 딸을 주지 않는다)
물론 지금도 선망받거나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리기사보다 낮게 보지는 않습니다.
택시기사와 견주어 더욱 좋은 이미지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듯합니다.
버스기사 라고 욕합니까?
금액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우리는 1만원짜리 떵콜이라고 하지만 택시기사는 장거리가 아니면 기본요금 2400원짜리도 거래도 있으니까요..., 꼭 우리가 택시기사보다 못할 수만은 없습니다.
자부심 가질만도 하지 않습니까?
사회적으로 청소부를 욕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물론 아직 멀었지만.., 예전보다는...많이 좋아졌다는 의미)
조금더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한명 한명을 예전보다는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술집 등에서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시작되었기에 정식 직업으로 회사적으로 인정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대리기사 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아들에게 공장근로자, 목수, 청소부, 웨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들에게는 시키지 않고 싶은 직종은 많습니다.
대리기사 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규화되면 고객 시각이 달라진다????
팁을 바라시나요?
팁을 바라시고 일하시나요?
팁이 없더라도 정당하게 일한만큼만 받더라도 전 좋겠습니다.
현 시스템의 문제인
0.과도한 오더 수수료 20%
1.교육없는 초보기사 대량 배출(무조건 지져서 돈 벌어라~ 라고 교육하겠죠~)
보험료 리베이트, 프로그램료 리베이트 수익을 위해~,
6개월만 넘어가도 상계 12k오더를 소화하지 않으니 초보기사들에게 소화하기위해~
2.법적으로도 분명 문제가 될법한 특정업체의 불로소득인 패널티 불법 취득
(자동배차가 없어진 이유는, 하루에 500원씩 몇만명이 만드는 수익을 버리긴 너무 아깝겠죠~)
3.과도한 오더경쟁으로 인한 교통비 지출
4.2중 3중 프로그램비 지출
5.2중 3중 보험료 지출
6.은행 수수료와 별도로 입금할때 마다 조금씩 빠지는 정체불명의 수수료 300원
7.구멍가계 대리회사의 막장수익원인 가라오더 패널티 수익
이런 것들만 없더라도 팁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팁이라는 것은 승무원, 호텔근무자, 식당 등 서비스 관련 분야라면 어디에나 생기는 것입니다.
대리기사가 정규화, 정식화 된다고 팁이 없어지거나 고객들이 우리가 어려운 분야에 근무한다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고마워하는 시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 근무하는 벨보이~ 문을 열어줍니다. 짐을 들어줍니다. 해당 직종에 열정과 본인의 명분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머리를 감겨주는 일은 쉬운 일일까요? (내 고객이 누구보다 멋진 헤어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하겠지요~)
남의 몸을 마사지 하는 일은 쉬운 일일까요? (피로를 풀어준다는 자부심으로 하겠지요~)
전 대리기사 이지만 이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습니다.
물론 아직 대중적으로~ 사회적으로~ 약자이지만 경제활동을 하면서 나름 사회적으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는 법을 어기는 노래방 도우미도 아니고 정말 정규직화 하기 힘든 유흥업 웨이타도 아닙니다.
합법적인 고객 운전 대행 서비스입니다.
법인기사에게 국한된 이야기 이지만 기업체의 정규직 수행기사의 급여가 작지 않기에 대리기사에게 일일기사업무도 점점 많아지고
어찌되었든 대기업의 요구에 의한 틈새시장도 생기고
대기업과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분명 과도기이며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느냐? 는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를 잠시하다 가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며 무엇이 올바르고 잘못되었는지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단 하루를 일하는 대리기사님이든 10년된 대리기사님이든
여러분들의 사모님은 분명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아들아 아빠가 사업실패 후 빚덩이만 남아서 살길이 없었단다.
그런데 아빠가 ㅇ년간 대리기사를 한적이 있었단다. (또는 그 날이후로 지금까지 대리기사를 하고 있단다)
아빠 덕분에 하루에 5명이상이 수천명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집으로 갈수 있었단다~
그렇게 아빠가 벌어오셔서 너희를 키웠고...
아빠는 낮과 밤이 바뀌어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티 한번 안내고 열심히 일하셨단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단다.
첫댓글 좋은 글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돼겠습니다!!!!!!!!!!!
호오...^^
이용만 해봤던 일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는데 님의 말씀이 구구절절 옳네요...님들이여 보이지 않는 룰을 지킵시다...
장문의 좋은글...감솨히 잘 읽고 잘 새겨놓을께요!!!
좋은글 쓰시르라고, 수고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각자 개인이지만 함께 가는 길이니 지킬건 지키는것이 좋겠지요. 눈앞의 이익이 조금 후에는
나에게 돌아오는 부메랑 손해가 되는것이 이치라고 생각되어 동감합니다.
좋은 글! 파이팅하세요!!!
진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반복해서 계속 정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초보기사라면 꼭 읽어야 겠습니다.
모든 대리하시는 분들이 읽고 실천해야할 글이네요.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껴서 서로서로 도움이 되는 대리생활이
되었음 좋게네요.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글감사합이다.차라도 한잔대접하고싶은초보입니다~~
이런글은 공지글로 올려둬야 참고가 되겠습니다..
문장력도 좋으시지만 내용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군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많은 도움도 되구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봅니다.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본글 업텥하느라 감사댓글 일일이 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무지의 소견에 칭찬일색이라 제가 감사합니다, 화이팅~
자세한 설명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뻑~~
머리속에 와닿는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이고 좋은 교훈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정말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글입니다. 추천 꾸~~~욱
저도 추천
좋은글 감사합니다.
뭐가뭔지 도통모르고 첫날 일을 시작한 제게는 너무도 반갑고도 고마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구구절절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대리운전 하려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던 중, 다시시작2님의 글 너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대리운전을 시작하기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담을 읽다가 다시시작2님의 철학이 담겨있는 글을읽고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리운전을 하는동안 좋은 길잡이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초보로서 정말 실감 나는 글입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불미스러운 일들이 열에 아홉은 똥콜을 잡는 순간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일 땐 잘 모르고 탈 때도 있겠지만, 님 같은 분에 노력으로 똥콜 가리고, 안타는 능력을 빨리 키웠음 좋겠네요~
이제막 시작하는 초보가 정독하고 많이 배워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