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지안가든에 대하여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로미지안가든”은 가리왕산 550고지에 10만 평 규모로
개인이 조성한 치유의 숲입니다
이 곳의 히스토리가 있다면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가꾸고 꾸미기 시작한 정원입니다
그래서 아내 의 애칭인 로미와 남편의 호인 지안을 붙혀 로미지안가든이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엘베스트 그룹을 운영하였던 손진익회장은 15년전 아내 로미가 기관지 천식에 걸리자 경영에서 물러나
아내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다는 곳을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정선에 잠시 머물렀는데 아내가 “잠을 너무 잘 잤다”며 얼굴이 환해졌다고 하기에
정선에 오래 머물게 되었고 5년 만에 기관지 천식이 완쾌 되어 공기 좋은 이곳에서
한평생 보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네요
순애보적 이야기입니다
유럽 왕조 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누가 이리 극진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건강을 회복하여 삶에 대한 감사를 느낀 부부가 생각한 것은
이 숲에서 얻은 사랑과 치유를 나누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이곳 가리왕산 중턱에 직접 나무를 심고, 돌을 다듬고 길을 만들며 숲을 가꾸었습니다
2011년부터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금 년으로 15년째가 된다고 합니다
개방은 2020년 되었다고 하네요
로미지안가든은 설립자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는데 “사랑, 치유, 자아성찰”입니다
그래서 정원 곳곳을 다니다 보면 시비 글에 손진익 대표의 삶과 명상,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져있습니다
또한 치유, 성찰, 명상을 테마로 한 23개의 공간과 7개의 숲길 트레킹 코스가 조성, 웰니스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로미지안가든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지안 선생의 “ 삶의 성찰과 치유”를 주제로 만든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바쁨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피톤치드 가득한 건강 숲길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숲의 공기를 호흡하며 온전한 치유를 경험해 보신다면
밝은 에너지를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산길을 따라갑니다.
10분정도 오르니 생애의 탑이 나옵니다
500년~600년 된 거대한 삼나무로 만들어진 세 개의 탑은 셍애주기를 뜻한다고 합니다
탄생(초록), 청춘(빨강), 완성은 검정이라고 하네요
생애의 탑에서 나의 삶은 어디쯤인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 셍각해 보아야할 치유의 공간입니다
비문에 글들이 마음에 와 닫습니다
< 누구나 떠나면서 남기는 것은 한줌의 힌가루뿐
보잘 것없는 인생, 그저 살아있는 동안에 지저분하게 살지말고,
잘난척도 하지말고, 있는척도 , 가진척도 하지 말고,
빌린 것이 있으면 먼저 다 갚고 떠날 궁리나 하자.
떠날 채비는 가벼울수록 좋고,
요란하지도 , 번잡하지도 않은 끝이 좋다
한 줌밖에 안 되는 인생을 가지고 뭘..........>
치유, 성찰, 명상을 테마로 한 23개의 공간과 7개의 숲길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구리동산
개구리동산은 실제로 개구리가 살지않고 다산과 행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여 청개구리 동상을 세웠다고 하네요
우리를 환영합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다 설립자이신 손진익 회장을 만났습니다
살아온 인생 이야기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회장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차를 한잔 대접하고 싶다고 하여
인근 카페에 가서 차 한잔을 얻어먹는 호강을 누렸으며 책 한권(인생 5경)도 받았습니다
회장님은 87세라고 하시는데 건장하시네요
100세 까지는 무난할듯..
금강송 산림욕장
데크를 따라 이어지는 금강송 산림욕장은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몸과 마음이 다 시원해지고 차분해지는 느낌의 숲길을 걸으면 이곳이 왜 치유의 숲이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정원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이 돋보이게 하는 정원입니다
삼합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선의 시골마을
고즈넉하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찻집
외국의 모습 같습니다
정선의 알프스란 별명같이 알프호란 동상과 함께 한컷
항시 가운데를 비워 놓는데 나의 자리입니다
주변환경이 너무 좋아 스위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가시버시성 입니다
로미지안의 랜드마크인 가시버시성은 로미지안가든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년 이곳에서 회혼식을 가졌다고 하네요
가시버시는 부부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로 “가시”는 “각시”이고 “버시”는 벗에서 파생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시버시는 그냥 부부 말고 사이좋은 부부를 말하는 거겠죠
산책로에 부부에 대한 좋은 글귀가 많네요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끼리 와서 초심을 돌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시버시성 쪽으로 올라가니 성 위에 있는 아리탑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로미지안의 로고와 커다란 은구슬이 밝힌 눈 안에 정원이 담겨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가치인 " 사랑"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리탑 둘레에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고백인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여기 라는 글귀가 새겨져있고
지헤의 눈을 형상화한 로미지안의 로고에는 세상을 비추는 헤안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연리지 연못 위쪽에 설립자부부 동상이 있습니다
흐뭇하게 미소짖게 했던 조형물
로미와 지안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 마지막으로 대표님의 말씀을 토대로 로미지안가든을 정리하면 >
대표님의 젊으셨을때 우리나라는 6,25를 겪는 등 격동의 시대였죠
먹고 살기도 어려운 시절
가족의 생계만을 걱정하며 억척같이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경제적으로 삶이 풍요로와 졌지만 가족간의 정서적인 교감과 사랑을 표현하는것,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기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래서 로미지안 가든을 조성할때도 사랑을 싹틔우고 자아 성찰을 할 수있는 스토리를 녹였다고 말씀하시네요
마지막으로 오늘날 살아가는 모든 세대들에게 해주고 싶다는 말씀
"서로사랑하며 노력합시다"
"그리고 진정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며
여행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