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5월 20일 (월) 16:00 ~
* 읽어준 책 : 《앗, 깜깜해》 존 로코 / 다림
《돌부처와 비단장수》 박지윤 / 고래뱃속
《아빠와 호랑이버스》 국지승 / 창비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1명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4명이 앉았어요.
이렇게 인원이 적은 날은 처음이라.. 살짝 어색함 속에 책읽기를 준비했어요.
오늘가져간 3권의 책 중에서 3명의 아이들이 읽어봤다고 한 《앗, 깜깜해》 부터 읽었어요.
학교에서 읽어본 책이라고 합니다.
읽어보지 않은 친구를 위해 모두 내용은 말하지 않기로 하고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고난뒤 정전을 경험한적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30분 정도 잠깐 정전이 되어 손전등을 켰던 이야기
8시간동안 아침부터 정전이 되었는데 그냥 잠을 잤다는 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쏟아내는 아이들.
아이들이 하나, 둘 더들어오더니 10명이 책상에 앉았어요.
처음 시작부터 하면 가장 좋은데
항상 중간에 여러명이 들어오더라고요.
그 다음 책은 《돌부처와 비단장수》 입니다.
돌부처는 어디엥서 볼수 있을까? 하고 질문을 던지니
성당? 교회? 엉뚱한 대답들이 나와요.
절에는 가보지 않은 모양입니다.
돌부처에게 비단을 팔고 돈을 받지 못하자 발로 뻥! 차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어 했어요.
아래쪽 구덩이에 보물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기도했고요.
《아빠와 호랑이버스》는 호랑이시집가는날, 장가가는날에 대한 이야기에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준다는걸 깜빡해버렸네요.
사람들이 탄 버스 맨 뒤편에 앉은 동물,
비가 그치자 함께 있던 동물들이 사라지는것 등을 찾으며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어요.
오늘의 가장 재미있는 책은 돌부처와 비단장수였답니다.
첫댓글 언제나 읽어보고싶은책을 소개해주셔서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