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괴산 감물감자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제7회 괴산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가 6월 16~17일 2일간 감물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출향인사 및 자매결연 관계자 등 7500여명이 참석했다.
16일 전야제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공연, 중원메아리의 색소폰공연 개그우먼 라윤경의 진행으로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인 17일 본행사로 주민차치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의 공연, 오성중학교의 농악대 공연, 감물초등학교의 오카리나(바이올린) 연주, 중원대 총학생회에서 22개 마을 장수어르신을 모시고 발씻겨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태모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감물 감자축제는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애정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감자 반열에 올랐다"며 "감자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전년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소비자와 함께 오감만족 기쁨을 드리는 축제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자축제 및 경로잔치 준비에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공헌한 신기마을 강영식씨가 모범군민표창,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남양동마을 강태옥씨, 계담마을 안병일씨가 효행패를 받았다.
또한, 증자동마을 이가원씨, 대상동마을 이복순씨, 율리마을 안계숙씨가 장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한우세트 및 건강팔찌를 받았다.
아울러, 관내 초·중학교 제1회 감자관련 시·그림 시상 및 전시장이 열려 지역의 축제를 더욱 빛냈다.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접수와 동시에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200명을 넘어 500여명이 신청해 추가로 체험장을 확대 진행하는 등 즐거운 함성 속에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친환경감자 직거래장터, 표고버섯,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가공품, 짚풀공예 전시, 솔방울공예 체험장을 신설해 행사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직거래를 통한 품질 좋은 감자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특히 생감자를 이용한 떡볶이, 옹심이수제비, 감자만두, 감자피자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소비자들이 감자관련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농가의 높은 소득창출의 계기로 자리 매김한 감물감자축제는 품격있는 축제로 지켜봐야 할 뜨거운 감자였다.
제7회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는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로 거듭 났으며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알리는 날이었다.
또한,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행사였으며 특별행사로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의 가요콘서를 개최 한층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공간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