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알바를 허게 되서..
더 엄밀히 따지면 친구 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가게가 힘들어졌다고 해서 친구가 손을 내밀길래
뿌리칠 수가 없었어요ㅠ
그래서 주말농장에 도무지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여
마침 오늘은 점심때 짬이 나서 미리 챙겨둔 짐가방(?)을 들고 주말농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는데….
헐 대박
대환장잡초파티…..
아놔…
순간 주저 앉다가
그래 이왕 왔으니까 하자!!
정말 열심히 잡초제거를 ㅋㅋㅋㅋ
아놔 근데 왜 넘의 밭에다가 잡초 뽑은 걸 던져놨지??
누구야???
그렇게 열심히 뽑고 또 뽑고..
ㅋㅋㅋㅋ
아싸 근데 상추가 한놈 나와 있네요 ㅋㅋㅋ
자연발아 된 듯 ㅋㅋ
조심히 다뤘어여 ㅋㅋ
챙겨간 씨앗울 파종하고 물 주고
끝 ㅠㅜ
양 옆은 이미 초록이들 천진데 내 꺼만 ㅜㅋㅋㅋㅋㅋ
아고 죽겠어요 ㅠㅠㅋㅋㅋㅋㅋ
첫댓글 우째이런일이 ~~ㅎ
비켜라 모조리 싸~~악
꽃두리님 나가신다 ㅡㅡ
오예 잡초 비켜라~~~
완전 신공을 발휘해서 퍽퍽 잡초무새들을
처치 ㅋㅋㅋ
저짝 한 분이
와 잡초를 금방 잘 제거 하셨네용 ㅋㅋㅋㅋㅋㅋㅋ
우짜까요~
또 다음에가면 잡초들이 메롱~할것 같은데요… 그래도 씩씩한 꽃두리님이 워낙 잘 물리치시니까 걱정없네요^.^ 가까이 있으면 가서 풀을 몰살시켜주고 싶네요.
그러게여 ㅜ
내일 비온다고 해서 더 정신없이
마구잡이로 뽑고 또 뽑고…
ㅠㅠ
걱정스러운 밤입니당 ㅜㅋㅋㅋ
미리님 멀리 계신게 천추의 한이 ㅠㅋㅋㅋㅋㅋ
후딱 깔끔하니 정리하셨군요.
뽑고 돌아서면 또 자라는 나쁜 잡초들..
내 손꾸락 돌려놔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9 05: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9 05:58
손가락은 개안나요?
손가락 사용않고 풀뽑는 기계~
어디없나요???
ㅋㅋ..
글게요 ㅠㅠ 저도 쉬면서 했어요
처음엔 파종할 자리만 하자 싶었는데
깨끗한 거 보니까 도무지 놔둘 수가 없어서 ㅋㅋ 감사해요ㅜ 걱정해주셔서ㅜ
손가락 관절 괜찮으세요?
어휴, 열일하셨네요.
풀 다시는 나지마라~~~얍!
ㅋ…
조르바님두 기억해 주시네요 ㅠ
헤헤 감사합니다 ㅜ 그래도 한동안 나몰라라(?) 했더니 좀 괜찮아서 간만에 풀뽑기신공을 발휘했더니 아주 상콤져요 ㅎ:)💜💜😊
역시 우리는 풀을 뽑아야 카타르시스가 나오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비닐깔고 상추 심으셔요.
그래야 잡초가 덜 나요
저도 겨우내 키운 상추를 이제 다 먹어서 텃밭정리하고 비닐씌워 상추심어야겠어요~그나저나 텃밭에 두더지가 지나간 자국들이 많아 갸들부터 처치해야할텐데..
주말농장 가기전 연락줘요.
부추라도 심어놓은 풀이 덜 나려나?ㅎ
비닐 깔까 했는데 파종한 씨앗들 어느정도 나오면 생각해 보려구용 ㅜㅎㅎ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라고..
친한 친구네가 안좋게 되니까 마음이 아파요ㅠ
꽃모종이라도 파종 시기 지난거 좀 심어야하려너 고민중이에요ㅠㅠ
@꽃두리(경기) 아~~씨앗을 뿌려놨구나...
그럼 비닐씌울수가 없지용...
에궁.친한 친구아빠가 아프시니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힘내요.꽃두리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9 12:14
@수국이네꽃밭(화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 씨앗 뿌려놨어용 ㅋㅋ😊💜😍요거만으로 다 채워도 올해는 만족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29 12:21
수고하셨습니다.
전 풀과 같이 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