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화창한 오늘 아침</p><p>나보다 나이는 세살많고 강원도가 고향이면서 현재는 인천에 서식하는</p><p>한 남자의 글 때문에 많이 웃었다</p><p><br></p><p>이 남자가 얼마전부터 시도때도 없이 뒷동네가 너무 가려워서 남몰래 많이 긁었댄다</p><p>샤워하면서는 비누로 긁어대니 첨엔 어색하다가 나중엔 무지 기분이 좋더라나?</p><p><br></p><p>와이프는 회충 때문이니까 구충제를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도 소용이 없었데</p><p>사무실에서 왜 간지러울까 상상의 나래를 펴니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가서 내가 대장암인가부다로</p><p>까지 발전을 하더라고..</p><p><br></p><p>재산도 꽤나 모아뒀는데 지금 간다 생각하니 눈물이 질~~ 흐르면서</p><p>절대 마누라에게 그 재산은 안 주고 가야지 싶더라나</p><p>나 죽고난뒤 따른 늠이랑 그돈으로 희희낙낙 살거를 생각하니 안돼~~~!! 싶더라고</p><p><br></p><p>학문외과로 가니 속옷까지 벗고 어떤 의자에 앉으라는데</p><p>남앞에서 그렇게 적나라하게 뒷동네를 보여주긴 첨인데 손가락으로 헤젓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나</p><p><span style="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8pt;">나는 글을 읽으면서 그동네를 손가락으로 긁으면 자꾸 기분이 좋아진다니까</span><span style="font-size: 8pt;"> 이 남자 혹시 게이인가 하는 생각 잠시 했었다 ^^</span></span></p><p><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의사가 요즘 뭘 잘못 먹은거 있냐고 물어 보길래 없다니까 혹시 옻? 하더라나</p><p>그때서야 고향후배가 몸에 좋다고 준 옻순을 데쳐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혼자서만 야금야금 먹은 기억이..</p><p><br></p><p>학문 아주 건강합니다 옻 같은거 가급적이면 드시지마세요!!</p><p><br></p><p>약 3일 먹으니까 씻은듯이 멀쩡해지더라고..</p><p>그 남자 병원 가기 전에 도저히 거절 못하는 서울 벙개모임엘 갔는데 가려울 때마다 은밀한 곳에 가서 남몰래</p><p>긁었는데 3차에 가서는 마른오징어를 그손으로 찢어서 여자분들에게 권하니까 여자들이</p><p>마른 오징어는 잘 안 먹는데 이집거는 적당히 꼬름한게 너무 맛있다면서 열나 먹었다나?</p><p><br></p><p>그 글을 읽고 여자들이 으악~~ 기절을 했는데 한 여자가 고발을 한거다</p><p>이 남자 그날 자기는 그렇게 해놓고 다른 남자분이 자기에게 안주를 손으로 권하니까</p><p>남자들 오줌 싸면서 꼬추 만진 손 씻지도 않았을건데 하면서 거절하더라 잉간이 뻔뻔의 극치를 달린다고 했다</p><p><br></p><p>그러고 이 남자가 그랬다</p><p>딴딴한 바위도 풍화작용으로 닳아서 점점 작아지는데 샤워할 때마다 앞동네를 너무 열심히 씻으면</p><p>닳아서 작아지기 때문에 자기는 잘 안 씻는다고.. </p><p>일주일 한번 정도 씻는데? ㅋㅋ</p><p><br></p><p>그말에 또 다른 남자가 댓글을 달았다</p><p>걱정을 마세요 마데카솔을 바르면 새살이 돋아요!!</p><p><br></p><p>그말듣고 나는 그래서 예전보다 앞동네가 작아졌나? 싶더라</p><p>쫌전 약국에 가서 마데카솔 사와서 발랐다 </p><p>새살아~~ 빨리빨리 듬뿍 돋아라!! 하면서 ㅋㅋㅋ</p><p><br></p><p>글이 너무 고상한가요? 술 한잔 사줄실래요? ^^<br></p>
<!-- -->
@샛별저는 편식이 심해요 그리고 뭐 좀 복잡하고 고상한것도 싫구요 그냥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 좋아하지요 근데 근간 많이 바꼈어요 다양함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읽다가 뭔말인지 모르겠고 참~~ 놀고있다 싶으면 중간에 읽기 포기합니다 다방면에 걸쳐서 박식하신 샛별님 글팬 많은거 같아요 행여 어떤 제약이라도 받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좋은 글 많이 쓰세요 ^^
@샛별본래 지식이 많은 글은 아무래도 쫌 어렵고 지 살아가는 이야기 남 눈치 안 보고 초딩일기처럼 쓰는 글은 그냥 읽어지겠죠? 제글 안티 엄청 많습니다 무식하고 드러운 내용이라구요 많이 씹혔어요ㅋㅋ 님의 글 좋다는 사람들 나날이 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하던대로 하시라는 이야기했어요 멋진하루되세요 ^^
예전에 어떤 당돌한 여친이 저보고 그랬어요 니~글은 열차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나 안 나오는 똥 싸면서 보면 참좋다 그리곤 기차를 타등가 똥 다싸고 나오면 뭔 내용인지 완전 잊어버리게 돼서 호호호~~ 저는 그말 참 기분 좋았어요 왜냐면 저는 글을 그런 용도로 쓰여지길 바라면서 쓰거등요 감사합니다 ^^
첫댓글 푸하하하..잼있네요
잼있음..옥수수식빵 사갈까요?
너무 썰렁한 꼰대개그였나요 ^^
아
드러워~
ㅋㅋㅋ 커피님 마른 오징어는 제가 뜯을까요?
근데 그 남자가 조만간 삼겹살 벙개친다니까 남자들은 시큰둥한데
여자들이 벌써 앞다퉈 참석예약을 하네요
마쵸분위기 난다더니 역시 여자들은 마쵸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
커피님은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ㅋㅋ
@나동선
저는
TVn 알쓸신잡 에 나오는 정재승박사
외모와 상관없이 박학다식한 사람에
열광합니다.
또는
똑똑할것 같은 탤런트 김명민 같은 사람.
@북앤커피 저도 정재승박사 좋아합니다
김명민이는 별루구요
지식많으면서 푸근한 푸우형의 남자나
샤프하면서 좀 차가운듯 하면서도 반듯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좋아하시는군요 ^^
아마도 여자들은 김명민에게 한표 줄거같아요
저는 남자니까 정재승에게 한표 던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노노노~!! 저는 고상하고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당신입니다 ㅋㅋ
요즘 샛별님과 노행자님 덕분에 이방 수준 엄청 업그레이드된거 같아요
저는 수준이 짜쳐서 깡겨들지도 못하고 눈팅만 하고 있어요
계속 고~!! 하세요 ^^
@샛별 저는 편식이 심해요 그리고 뭐 좀 복잡하고 고상한것도 싫구요
그냥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 좋아하지요
근데 근간 많이 바꼈어요 다양함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읽다가 뭔말인지 모르겠고 참~~ 놀고있다 싶으면 중간에 읽기 포기합니다
다방면에 걸쳐서 박식하신 샛별님 글팬 많은거 같아요
행여 어떤 제약이라도 받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좋은 글 많이 쓰세요 ^^
@샛별 본래 지식이 많은 글은 아무래도 쫌 어렵고
지 살아가는 이야기 남 눈치 안 보고 초딩일기처럼 쓰는 글은 그냥 읽어지겠죠?
제글 안티 엄청 많습니다 무식하고 드러운 내용이라구요 많이 씹혔어요ㅋㅋ
님의 글 좋다는 사람들 나날이 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하던대로 하시라는 이야기했어요
멋진하루되세요 ^^
ㅎㅎ탁월하신 제목 선정에 해피 바이러스가
마구마구 생겨요^^
남자들은요 나이들면 보편적으로 윗동네 앞동네가 보편적으로 불쌍해지는데요
간혹 뒷동네가 말썽부리는 사람들도 있네요 ㅋㅋ
그래서 육체는 슬프다!! ^^
님글 기다렷는데 역시나 기다린만큼 재밋네요 웃다갑니드
예전에 어떤 당돌한 여친이 저보고 그랬어요
니~글은 열차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나 안 나오는 똥 싸면서 보면 참좋다
그리곤 기차를 타등가 똥 다싸고 나오면 뭔 내용인지 완전 잊어버리게 돼서 호호호~~
저는 그말 참 기분 좋았어요 왜냐면 저는 글을 그런 용도로 쓰여지길 바라면서 쓰거등요
감사합니다 ^^
역시 실망시키지않는 님의글에
한바탕 웃고갑니다~^^
댓글 다시 씁니다 ㅋㅋ
남자들이 오징어 찢어서 권하면 드실건가요?
집에 마데카솔은 있나요? ㅋㅋ
저도 님이 웃으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
@나동선 님의 글이 생각나서
안 먹을것 같습니다
아기들땜시 마데카솔은 기본으로 갖춰져있어요 ㅎㅎ
휴일 남은시간도 즐겁게 지내시길요 ^^